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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 청소년, 예술제서 관악합주 경기도지사상

학교·지역 협력 결실…공교육 기반 오케스트라 성과 주목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지난 27일 문화예술공유학교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제33회 경기도청소년예술제 서양음악 관악합주 중등부에서 3위를 차지하며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초·중·고 학생들이 활동하지만,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6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중학생 50명이 출전했다.

 

학생들은 제한된 연습 시간에도 열정을 쏟아 준비했으며, 무대에서는 뛰어난 집중력과 호흡을 발휘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오케스트라는 광주시와 교육청의 1:1 대응사업인 **‘학교–지역 이음 오케스트라 사업’**과 경기도교육청의 공유학교 운영이 결합해 성장한 사례다. 사교육이 아닌 학교와 지역의 공교육만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생들이 주 1회 모여 연습했음에도 큰 성과를 거둔 것은 학교·지역·교육청이 함께 만들어 낸 공교육 예술교육의 힘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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