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9월 1일부터 관내 마을버스 노선에 대한 준공영제를 본격 시행한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버스노선과 관련한 대중교통 핵심 사업으로 2027년까지 단계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준공영제는 마을버스 10개 노선, 15대 차량을 대상으로 시범 전환을 실시하고, 향후 노선 입찰 절차를 거쳐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운수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고, 노선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버스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용역 실시, 운수업체와의 협의, 준공영제 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통하여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운수업체들의 경영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도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교통 편의와 운송업체들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