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제12회 남자하키 아시아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7일(현지시간) 인도 라즈기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인도에게 1-4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0-4로 끌려가던 4쿼터에서 손다인(성남시청)이 한 골을 만회해 영패를 면했다.
한국은 직전 대회인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세계 최강 중 하나인 인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또,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2026년 월드컵 본선 티켓도 놓쳤다.
한국을 포함한 2위부터 6위까지 팀들은 2026년 월드컵 예선에 나가게 됐다.
한편 김재한(성남시청)은 대회 최우수 골키퍼에 선정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