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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교수팀, 국제대장항문외과 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백정흠·전영배 교수팀, 2025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서

 

가천대 길병원 교수팀이 ‘2025 대한대장항문학회 국제대장항문외과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12일 길병원에 따르면 외과 대장항문클리닉 백정흠 교수와 전영배 교수팀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날 백 교수팀은 방사선 저항성 직장암에서 겨우살이 추출물의 효과 및 바이오마커 탐색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연구진은 지난 2021년 연구를 통해 겨우사링 추출물이 직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술 전 항암방사선치료 중 병용 투여될 경우, 독성 반응 증가 없이 종양이 줄어드는데 유의미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관련 내용을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세계외과종양학저널(World Journal of Surg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021년 연구에 기반을 둔 것으로, 방사선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직장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겨우살이 추출물을 병용해 종양세포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했다.

 

또 치료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후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 결과 방사선 저항성 직장암에서 겨우살이 추출물의 치료 효과를 확인했고, ANXA1 등 바이오마커 후보 물질의 가능성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정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선 저항성 직장암에서 겨우살이 추출물이 방사선치료 효과를 강화할 가능성과 관련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며 “향후 전임상 및 임상연구로 확장할 기반 자료로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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