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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최다 메달 수확

금 22·은 10·동 9...총 41개 메달 획득

 

부천시가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부천시는 12일부터 13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서 금 22개, 은 10개, 동메달 9개를 수확하며 총 41개 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 뒤를 수원시(32개), 평택시(29개)가 이었다.


부천시는 메달 순도도 높았다.


부천가 이번 대회서 따낸 총 메달의 53.6%가 금메달이다. 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 31개 시군 중 20개 이상의 금메달을 획득한 시군은 부천시가 유일하다..

 


부천시는 역도 종목에서 박정규, 최유하영, 김현아 등 4관왕 3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정규는 파워리프트 시각장애 남자 +85㎏급 악력기 에서 정상을 차지한 뒤 파워메디슨볼, 서전트 점프, 데드리프트에서도 우승하며 금메달 4개를 손에 넣었다.


최유하영은 파워리프트 시각장애 여자 72㎏급 악력기, 서전트 점프, 데드리프트, 파워메디슨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김현아는 파워리프트 지적장애 여자 +72㎏급 악력기, 서전트 점프, 데드리프트, 파워메디슨볼을 석권했다.


이밖에 부천시는 배드민턴 종목에서 김종해-이용수 조가 스탠딩 통합 남자복식 정상을 차지했고, 스탠딩 통합 혼성복식에서는 구옥서-하지연 조가 우승했다. 


또 육상 청년부 여자 휠체어 100m에서는 구혜정이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정 지체(PR1·PR2)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동명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태권도 격파 지적 여자 성인부에서는 장소연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태권도 스피드발차기 남자 중·고등부에선 장규환이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하나되는 생활체육의 가치를 보여준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였다"며 "파주시는 물론 경기도 전역에서 장애인 생활체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도민이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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