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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최소 대통령표창

1274개 행안부 공공기관 최고 영예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최초이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 수상

킨텍스가 지난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1274개 행정안전부 공공기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로 국내 전시컨벤션센터 최초이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의 수상이다.

 

킨텍스는 국내 사업의 성과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킨텍스는 코트라와 경기도, 고양시가 출자한 기관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해 왔다.

 

특히, 2023년 163억원, 2024년 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재무 건전성과 강화된 자생력에 대해 높게 평가받았다.

 

해외 진출의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도 큰 주목을 받았다.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에서는 2024년 개장 첫 해에 36건의 국제 컨벤션과 22건의 대형 무역전시회가 안정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야쇼부미에서 직접 주최한 ‘대한민국산업대전(KoINDEX)’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PWCC’ 전시장 운영권을 확보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킨텍스는 최근 총 6726억 원 규모의 제3전시장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2028년 완공 시 총 17만㎡의 전시면적을 확보하게 되며 이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같은 초대형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와 함께 20년 간 숙원 과제인 킨텍스 부지 내 앵커호텔 건립도 가시권에 들어섰다. 4성급의 세계적 호텔 브랜드 ‘노보텔(Novotel)’이 들어서며 이는 고양시 최초의 글로벌 호텔로써 킨텍스와 지역의 위상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공공부문이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가치를 실현한 20년 여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대한민국과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시작해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세계로 이어지는 마이스 로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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