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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청,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 女 50m 3자세 단체전 '대회신 우승'

경기도청과 나란히 1759점 기록…이너텐 횟수에서 앞서 金
임하나, 공기소총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 등극

 

화성시청이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일반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화성시청은 25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2026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여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이계림, 임하나, 이혜진, 김제희로 팀을 꾸려 1759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1754점)을 경신하고 우승했다.


경기도청은 화성시청과 같은 1759점을 마크했지만,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에서 뒤져 2위에 만족했다. 화성시청은 89차례, 경기도청은 88차례 정중앙을 맞췄다.


화성시청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임하나는 전날 공기소총 개인전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강다연은 여일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58.5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세운 박선민(우리은행·459.2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남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김형진, 김경수, 김준표로 팀을 결성한 경기도청이 1864.6점을 마크해 창원특례시청(1867.4점)에 뒤져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일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김형진이 623.0점을 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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