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장안·영통·권선·팔달경찰서가 추석 명절 대비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25일 수원장안경찰서는 이날 여성청소년, 교통 등 담당 경찰관 총 10여 명이 현장에 나가 스타필드를 방문한 3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중 각종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명절 택배나 카드 배송원을 사칭한 문자 스미싱부터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 노쇼 등 다중피해 사기 예방을 위해 주요 범죄 수법과 예방법을 홍보했다.
명절 기간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제도를 알리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도 운영하는 등 관련 암수범죄 신고 활성화 및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추석 명절 전·후 음주운전 근절 및 귀성길 고속도로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질서 확립 홍보와 함께 일상 속 기초질서 관련 참여형 이벤트도 이뤄졌다.
정준엽 수원장안경찰서장은 "이번 명절 장기 연휴가 예상되는 만큼 치안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부터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시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수원권 경찰서가 다각적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