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최근 실시한 유통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모든 시료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지난 18일 유통 수산물 3종(국내산 광어, 일본산 도미, 국내산 전어)에 대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의뢰해 요오드와 세슘 등 방사성 물질 함유 여부를 점검했으며, 모든 검사 결과가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유통 수산물 402건에 대해 방사능·중금속 검사를 실시했으며, 전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검사 체계를 강화해 신뢰받는 도매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