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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대, ‘2025 산학연협력 EXPO’서 창의 기술력 선보여

바이오테크과 2개 창업팀 참가…스마트팜·바이오헬스케어 아이템 호평

 

재능대학교는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의 ‘학생창업유망팀 300+ 페스티벌’에 참가해 학생 창업팀의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능대 바이오테크과 학생들로 구성된 NDG팀과 나노엑스팀이 성장트랙 전시 부문에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템을 발표하고, 산업 관계자 및 관람객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NDG팀은 스마트팜 환경에서 음성인식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작업 내용을 자동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농업 현장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노엑스팀은 전력 없이도 혈액에서 암 관련 바이오마커를 분리·추출할 수 있는 ‘무전력 나노바이오마커 추출기’를 공개했다.

 

고무줄의 탄성력을 이용한 단순한 구조로 작동해 전기나 복잡한 장비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저비용·휴대형 진단 장비로서 병원 외 현장 등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팀은 각각 농업 자동화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재능대의 창업교육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주미 창업지원센터장은 “학생들이 현장의 문제를 창의적 기술로 해결하며 우수한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활성화와 기술 사업화를 통해 지역 산업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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