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이하 ‘부트캠프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8개 전문대학이 최근 한자리에 모여 ‘캡스톤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오산대학교 부트캠프사업단(단장 손석금)을 포함한 전국 8개 반도체관련 부트캠프사업 전문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의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개발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공유하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오산대학교는 2023년부터 부트캠프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 경진대회에는 전기과와 기계과에서 총 3개 팀이 출전했다.

그중 전기과 ‘전기과에이스’(팀장 최재필·정형민, 김민근, 이정현, 최우진, 김대현, 권태규, 박하영, 박시우, 정영훈)팀은 ‘아이디어상’을, 기계과 ‘올인원’(팀장 이수빈, 윤석현, 김정수, 김제민, 이준서, 이인혁, 최준호, 이화섭), ‘에어포스’(팀장 윤태현, 박상준, 김다슬, 김현우, 조연우, 심재환, 정호진, 김도윤, 김태민)팀은 ‘도전정신상’을 각각 수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는 반도체 관련 산업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구현 수준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대회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더했다.

한편, 이번 연합 캡스톤 경진대회는 참여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산업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제 현장 중심의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 관계자는 “대학 간 협력으로 학생들의 실무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