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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성남FC, 미드필더 박수빈과 동행 이어가

올 시즌 37경기 1골 기록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미드필더 박수빈이 내년 시즌에도 성남FC 유니폼을 입는다"고 22일 밝혔다. 

 

성남FC는 구단이 보유한 계약 연장 옵션을 발휘해 박수빈과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일본에서 프로로 데뷔한 박수빈은 2025시즌 성남FC에 합류하며 국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박수빈은 올 시즌 내내 적극적인 플레이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미드필더뿐 아니라 팀 상황에 따라 풀백과 2선 공격 자원 역할까지 소화하며 전술적 활용도를 높였고, 부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이끌며 성남FC의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힘을 보탰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3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박수빈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팬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프로 무대에서 첫 시즌을 함께한 성남FC와 내년에도 동행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모습으로 팀의 1부 승격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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