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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종군 민주당 의원 “2026년은 ‘위대한 안성시대 10년’ 원년”

GTX급 철도부터 사통팔달 도로망까지…‘안성 철도시대’ 본궤도
국·도비 역대 최대 확보…재정·교통·산업 ‘3대 전환’ 성과 강조
2026년은 ‘위대한 안성시대 10년’ 원년…미래 모빌리티 도시 선언

 

윤종군(민주·안성) 국회의원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위대한 안성시대 10년’을 설계하고 확정하는 출발점”이라며 안성의 중장기 도약 비전을 밝혔다.

 

윤 의원은 신년사에서 지난 2025년을 “대한민국 헌정사에 기록될 격동의 해”로 평가하며, “민주주의를 위협했던 내란의 어둠을 국민의 힘으로 극복했고,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대한민국은 제2의 도약을 향한 역사적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에 온기가 돌고 국민 삶 곳곳에 미래에 대한 기대가 스며들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안성의 변화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성과를 제시했다. 윤 의원은 “지난 한 해 안성은 ‘위대한 안성시대 10년’을 위한 초석을 다져온 시간이었다”며, 자신 역시 “시민의 명령을 받들어 안성의 지도를 새로 그리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안성 철도시대’의 본격화가 꼽혔다.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잇는 GTX급 민자철도가 민자적격성 조사에 돌입하면서 실질적인 사업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 윤 의원은 “안성이 수도권 남부를 넘어 중부권 핵심 교통축으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 교통망 확충도 주요 성과로 언급됐다. 그는 “기존 3개의 고속도로에 더해 4개의 고속도로가 추가로 건설되거나 추진되며 안성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8년간 지연됐던 국도 38호선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도 추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재정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고,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도 추가로 확보해 안성의 재정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이는 안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2026년을 맞아 향후 핵심 과제도 분명히 했다. 그는 “철도와 도로망 구축을 속도감 있게 완성하고, 민자적격성 조사와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까다로운 절차를 정치력을 발휘해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신산단 조기 착공, 유천취수장 조속 해제, 송전선로 문제 등 오랜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받들어 끝까지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미래 모빌리티 도시 안성’ 비전도 제시했다. 윤 의원은 “곧 완공될 현대차 배터리 연구시설을 중심으로 안성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우량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지난 한 해의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며 “중앙 정치권과 언론이 주목하는 중량감 있는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안성시민의 목소리가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더 크게 울려 퍼지도록 뛰고 또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붉은 말처럼 쉼 없이 중앙과 지역을 누비며, 이재명 정부·경기도·안성시와의 협력을 극대화해 ‘안성의 놀라운 변화’를 넘어 ‘위대한 안성시대 10년’을 반드시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신년 각오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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