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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우회전 보행자 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경기도·수원시 등 유관기관 참여… 대형차 사각지대 대책 논의

 

경기남부경찰청이 우회전 보행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기관 간 공조에 본격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은 4일 제2회의실에서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송사업협회 등 ‘우회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이후에도 대형차량의 구조적 사각지대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참석 기관들은 제도 보완과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기관 간 협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경기남부청이 최근 2년간 관내 우회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463건의 사고로 2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기계 사고의 치사율은 36.8%로, 승용차(0.6%)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승합차(3.7%)와 화물차(2.7%) 역시 높은 위험성을 보였다.

 

경기남부청은 이에 따라 지난 1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특별안전활동 기간으로 정했다.

 

사고 다발 시간대에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기동대를 투입해 화물차·버스 등 고위험 차종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동시에 ‘우회전 주의’ 스티커 1만6000 매를 대형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횡단보도를 교차로에서 이격하는 등 시설 개선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대형버스 어라운드뷰 도입 등 기술적 보완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유관기관이 원팀으로 협력해 도로 위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행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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