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바다가 2월 끝자락을 앞두고 새로운 그룹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그룹전 'Beauties and the Beasty Boy' 2월의 두 번째 전시로, 미디어와 대중문화 영역 위에서 활동해온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영화감독 겸 배우 루도와 모델 활동과 함께 회화 작업을 병행 중인 마리아, 회화를 통해 감정과 태도를 탐구해온 노누리가 각자의 시선과 감정을 회화로 풀어낸다.
세 작가는 동시대 창작자로서 대중과 예술의 경계를 오가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루도는 인간과 관계,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며, 마리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느꼈던 불안과 상실을 계기로 일상적 오브제를 사용해 내면의 안식과 쉼의 공간을 탐구한다.
노누리는 작품 속에 '말'의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등장시켜 멈추고 견디는 존재의 상태를 은유적으로 시각화하며 치유를 강요하지 않는 회화적 태도를 강조한다.
'미녀와 야수'를 연상시키는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세계관을 지닌 세 작가가 하나의 공간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인간의 관계, 내면의 안식, 견디는 태도라는 상이한 주제들이 한데 모이며 동시대를 살아가는 감정의 다양한 층위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앞서 진행된 첫 번째 전시 방윤진 개인전과 대비되는 색감과 분위기로 갤러리바다를 새롭게 채우며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일상 속 다양한 감정들을 시각화한 이번 전시는 오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갤러리바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