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지난 19일 남양주시 다산동 황금산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4월 ‘지구의 날’과 산불 예방 기간을 맞아 산불 위험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예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총 42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피해 면적은 약 11.9㏊로 축구장 약 17개 규모에 달한다. 훼손된 산림이 생태적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최소 30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산불 발생 원인과 산림 회복 기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퀴즈 참여 후 ‘희망씨알(씨드밤)’ 제작 체험에도 참여했다.
씨드밤은 씨앗과 흙을 혼합해 만든 것으로, 자연 발아를 통해 식생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제작된 씨드밤은 시민들이 직접 가져가 햇볕이 잘 드는 산에 놓아두며 활용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봉사자들은 등산로 주변과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하며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아이와 함께 현장을 찾은 김정희(41·여·남양주 다산동) 씨는 “산불의 위험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주말 나들이 중 의미 있는 교육적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봉사에 참여한 권귀동(48·남·남양주) 씨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 김영남(67·여·남양주) 씨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산불은 발생 이후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