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오산시 선수들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5일 오산시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오산시는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스포츠 등 5개 종목에 걸쳐 선수 17명과 감독·코치 5명, 총 22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테니스 종목에서는 오산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남초부 오연후 선수와 여초부 최윤설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남중부 최의돈 선수는 준우승, ▲여중부 조현서·양서정 선수는 공동 3위에 오르며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는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또한, ▲여초부 최윤설 선수는 대회 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이들의 활약은 경기도 선수단의 테니스 종목 종합우승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 외 종목에서도 오산시 선수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배드민턴 남자 초등부에서는 원동초 김도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태권도 초등부 54kg 초과급에서는 금암초 정다율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성남시의회가 6일 오전 성남시청 공원 현충탑 앞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광림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보훈단체 회원, 국가유공자 및 유족,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충탑 이전 후 시청 공원에서 처음 열린 행사로, 육군 제55보병사단 군악대가 추모곡을 연주하며 추념 분위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묵념을 올린 뒤 헌화와 분향을 통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안 부의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성남시의회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충일 행사는 기존 수정구 태평4동에서 시청 공원으로 현충탑을 이전한 뒤 처음 열린 공식 추념식으로, 시민 접근성과 보훈 상징성 제고를 목표로 추진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평군이 임업인 소득향상과 임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산림소득 기반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수목부산류 등 7개분야 79개 품목의 임산물 재배 및 가공·유통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시행은 2026년부터지만 예산 확보및 계획수립을 위해 6개월 앞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지원 대상품목을 재배하려 하거나 재배중인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지식임업인(임업분야)또는 생산자단체이며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원사업의 종류는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상품화지원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산림작물 생산단지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도 총 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2개사업, 총 1억 원 미만으로 신청 가능하며 가평군청 산림과(산림소득팀)와 가평군산림조합에서 접수한다. 사업 대상자는 담당부서의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심사 등을 거쳐 7월 중순 가평군 농림축산식품사업(산림분야)정책심의회를 통해 선정된다. 오는 8월 경기도에 예산 신청후 202
가평청소년문화의 집 '꿈나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이 최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에서 일일 꽃 해설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들 청소년들은 가평군 관광과의 협조아래 축제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신들이 직접 조사한 꽃 정보를 제공하며 꽃 해설사 역할을 했다. 아울러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축제의 다체로움을 더했다. 청소년들은 또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활동에도 참여했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축제장에는 깨끗한 환경을 선사하며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의 모범을 보였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올해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강화하고자 했으며 이번 활동이 그 첫 출발점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꿈나래' 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높은 참여 열기속에 정원이 마감된 상태이며 결원 발생시 충원할 수 있도록 추가 대기자를 모집중 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찰이 비화폰 서버 삭제와 관련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을 재소환하는 등 경호처를 집중 수사하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 3일 김 전 차장을 재소환해 윤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지난해 12월 6일 원격으로 삭제된 정황에 대해 조사했다. 김 전 차장은 자신은 관여하지 않았고 당시 책임자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라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 1월 22일까지 복구된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했다. 비화폰 서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등의 비화폰 정보가 원격으로 삭제된 것을 파악해 수사하고 있다.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6일 비화폰 기록 삭제를 앞두고 조태용 국정원장과 경호처와 사전 협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박 전 차장과 조 원장이 통화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경찰은 박 전 처장을 불러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비화폰 서버 삭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특별수사단이 윤 전 대통령에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올해에도 '노사관계우수기업'으로 인증됐다. 과천도시공사는 2024년 '노사관계우수기업' 신규 인증에 이어, 2025년도에도 재인증 받아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운영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1년이며, 2026년 6월 2일까지이다. 이번 재인증은 지난해보다 3.4점 상승한 83.8점을 득점하며, 노사 간 신뢰와 지속적인 상호 존중 노력이 빛을 발했다. '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한 조직에 부여하는 제도이다. 재인증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성숙도를 평가하고 최고경영자, 근로자대표, 그리고 관리직과 일반직원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관 내 노사문화와 성과를 다각도로 평가하여 결정한다. 공사는 창립 이래 단 한 번의 노사 분규 없는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직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는 다양한 소통 채널과 제도를 통해 '함께 만드는 경영'을 실현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노사관계우수기업 재인증 획득은 노사가 함께 근로자 중심 조직문화 형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한다. 향후에도 이를 기반으로 언제나 함께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
김태현(수원 효원고)과 김예원(여주 여강고)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국체전 출전 티켓을 품었다. 경기도양궁협회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양궁장에서 고등부 2차 선발전을 개최하고, 전국체전에 나설 도대표 8명을 선발했다. 김태현은 지난 4월 진행된 종별선수권과 5월 진행된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차 선발전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김태현은 남고부 리커브 1순위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김예원도 종별선수권과 1, 2차 선발전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하며 도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남고부에서는 권용민, 권태연, 최제웅(이상 경기체고)이 도대표로 뽑혔다. 여고부에서는 구슬(경기체고), 이주예(안양 성문고), 한지예(경기체고)가 나란히 도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이 장애 청소년들의 예술적 꿈을 응원하며 '제18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미래엔은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으로 교육 출판을 넘어 아동·청소년의 교육 접근성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예술제 후원을 통해 장애 청소년에 대한 진정성 있는 관심과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미래엔의 후원금은 청소년들이 더욱 즐겁고 활기차게 축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예술제의 원활하고 풍성한 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미래엔 관계자는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는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는 값진 기회"라며 "미래를 여는 교육기업으로서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관계자는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는 장애 청소년들이 일 년을 기다려온 소중한 축제"라며 "미래엔의 후원은 '교육에는 차별이 없다'는 믿음을 다시 확인시켜주었고 이에 큰 감사를 담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회를 맞이한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이용자가 호출하면 이용 할 수 있는 ‘의왕 똑 버스’ 가 5일 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의왕 똑 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똑타 앱)과 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버스 운행이 제공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으로 버스는 총 2대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평동, 왕송호수공원으로 주로 운행되며 지역 교통 거점인 의왕역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의왕시는 ‘의왕 똑 버스’의 도입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왕송호수공원 일대의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5일 고양시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념 행사를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이현숙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교육장은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애국심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교육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