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영국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 시승 콘텐츠에서 경쟁 모델인 미국 테슬라의 모델3 퍼포먼스를 제치고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 ‘카 매거진(Car Magazine)’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의 우위를 가리기 위한 비교 시승 콘텐츠를 공개했다. 해당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크로스오버의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카 매거진 평가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카 매거진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스포티한 주행에서 항상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제동 감각이 뛰어나고 스티어링의 느낌도 만족스럽다”, “아이오닉 5 N은 정말 즐겁고 매력적인 고성능차다. 심지어 내연기관 고성능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 등 호평을 이어가며 아이오닉 5 N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카 매거진이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 모델 투표에서 아이오닉 5 N(69건)이 경쟁 모델인 모델3 퍼포먼스(16건)를 4배 이상 웃도는 선택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댓
NH농협은행이 통신 요금제 비교플랫폼 '모요(모두의 요금제)'와 함께 '맞춤 요금제 추천받기' 서비스를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에 출시했다. 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맞춤 요금제 추천받기'는 35개 통신사의 1600여 개 알뜰폰 요금제를 비교해 현재 이용중인 통신사 및 사용량 등을 입력하면 나에게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추천받고 개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올원뱅크의 '생활+'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가입자 전원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농협은행 계좌로 자동납부를 등록하면 추가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하며, 500명을 추첨해 교촌순살치킨 모바일쿠폰 및 농협은행 금리우대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물가시대에 가계통신비 절감을 돕고자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NH올원뱅크는 고객의 혜택을 위한 서비스와 상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알뜰폰 브랜드 KB리브모바일이 편의점 CU의 상품을 20% 할인받을 수 있는 요금제 5종을 출시했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출시된 상품은 ▲LTE 15GB+(CU할인) ▲LTE 15GB+(100분)(CU할인) ▲LTE 15GB+(300분)(CU할인) ▲LTE 71GB+(CU할인) ▲LTE 100GB+(CU할인) 등 5종으로 최대 할인 적용 시 2만 400원부터 3만 6600원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LTE CU할인(KT망)’ 요금제는 CU편의점에서 20% 할인이 최대 월 5000원 한도에서 제공되고, CU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2% CU편의점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KB리브모바일 웹·앱·전국 영업점에서 개통 또는 CU편의점에서 유심 구매 후 개통할 수 있다. 개통 후 문자로 받은 인증코드를 포켓CU 앱에서 최초 1회 인증을 받고 즉시 CU할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리브모바일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10월부터 통신비 할인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LTE CU할인(KT망)’ 요금제를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고객에게 금융거래실적에 따라 4400원 할인이 적용 되는 KB든든할
부동산 가격 상승세로 인해 주택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2분기 가계의 여유자금이 1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한국은행이 7일 공개한 '2024년 2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국내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13조 원으로 전분기 26조 2000억 원에 비해 축소됐다. 순자금 운용액은 각 경제주체의 해당 기간 금융자산 거래액(자금 운용)에서 금융부채 거래액(자금 조달)을 뺀 값으로 경제주체의 여유자금으로 해석된다. 현금 및 예금과 채권, 보험과 연금준비금, 주식 등으로 굴린 돈은 자금 운용, 대출금은 자금 조달에 해당한다. 특히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가계의 순자금 운용액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올해 2분기 가계(개인사업자 포함)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41조 2000억 원으로, 전분기(77조 6000억 원)보다 36조 4000억 원 적었다. 자금운용 규모가 줄어든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자금조달은 증가하면서 순자금운용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2분기 가계의 자금운용 규모는 55조 7000억 원으로, 전분기(79조 원) 대비 23조 3000억 원
기업은행을 통해 디스커버리펀드에 가입한 이들이 환매중단 이후 6년이 지났음에도 기업은행이 피해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으며 원금 전액 배상 등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일 예정된 국정감사를 통해 기업은행의 책임을 묻고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이하 디스커버리펀드 대책위)와 금융정의연대는 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은행에 원금 회복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됐던 디스커버리펀드는 미국 현지 운용사가 펀드 자금으로 투자한 채권을 회수하지 못하면서 2019년 4월부터 환매가 중단됐다. 환매 중단 규모는 2562억 원(2021년 4월 말 기준)에 육박한다. 2021년 5월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판매사들이 40~80% 수준의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고 결정했고, 이에 따라 판매사들은 자율배상을 진행 중이다. 해당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기업은행은 70%가 넘는 투자자들과 합의를 마쳤다. 디스커버리펀드 대책위는 '착오에 의한 계약취소'를 적용해 판매사인 기업은행이 원금을 100% 반환해
하나은행이 개최한 ‘2024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가 차별화된 출연진 구성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에는 약 65만 명이 응모했다. '하·플·콘’ 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등 금융권 대표 브랜드 콘서트로 자리잡은 해당 콘서트는 올해에도 역대급 출연 라인업과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기대를 모았다는 설명이다. 우선 지난 5일 MZ세대에게 실험적인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는 밴드 ‘실리카겔’의 무대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고, 페스티벌의 황제로 불리는 ‘데이브레이크'와 감성적인 어쿠스틱의 대표주자 ‘10cm'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후 ‘더보이즈’가 등장하자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무대를 즐겼다. 6일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초록빛 물결은 이어졌다. 라이브의 강자라 불리는 5인조 밴드 ‘터치드'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진행됐으며 이어 대한민국의 영원한 디바 ‘엄정화’가 역대급 퍼포먼스와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또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인기를 끌고 있는 ’TWS'가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지난
신한투자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광고 캠페인 ‘프로가 수익률로 말하는 신한투자증권 프로(%) IRP’를 시작한다. 7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오는 15일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앞두고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당신의 IRP 수익률은 몇 %입니까? 프로의 수익률 관리를 조건 없이 무료로! 프로가 수익률로 말합니다.’ 등으로 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맞춤형 상담과 수익률 리밸런싱을 통해 퇴직연금 상품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연금리더와 투자상품솔루션부가 제공하는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연금리더는 전국 지점에서 181명을 선발 및 운영하며 퇴직연금 전문 노하우를 담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분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에서 ‘4가지 위험등급별 수익률 상위 5개사’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증권사 중 최다 부문에 선정됐다. 은행 및 보험업권 등을 포함한 전체 41개 퇴직연금사업자 중,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개월·1년 위험등급별 수익률에 신한투자증권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주요 금융그룹 회장 중 처음으로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우리금융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만큼, 여야를 막론하고 이와 관련된 엄중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는 우리금융의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태의 경위를 묻기 위해 임 회장을 증인 명단에 포함했다. 국무조정실장과 금융위원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인 임 회장은 국회의 부름에 응하겠다는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측은 "임 회장이 국감 출석을 피하지 않고 정무위원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여타 해외일정도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정무위원들은 임 회장 취임 전에 부당 대출이 이뤄진 과정과 취임 후에 이를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질의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임 회장이 아닌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관련 질의에 답변할 적임자라는 지적도 나오지만, 조 행장은 애초 증인 명단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손 전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인 ‘MG희망나눔 용용적금(이하 용용적금)’ 가입자가 지난달 3만 명을 돌파했다. 7일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용용적금’은 지난 2023년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 지원 사회공헌 금융상품 시리즈의 일환으로 출시한 ‘MG희망나눔 깡총적금(이하 깡총적금)’의 후속작이다.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약 3만 5000여 명의 출생아가 ‘깡총적금’에 가입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마을금고와 중앙회가 합작해 출시한 ‘용용적금’은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가입자 5만 명에 한정 최대 12%의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깡총적금’을 바탕으로 리뉴얼을 거치며 기존 최고 10% 금리에서 다자녀·인구감소지역 특별 우대금리(2% 범위내)가 추가되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실질적 혜택의 폭을 한층 높였다. 다른 금융권에서 보기 드문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용용적금’이 출시되며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가입사례가 접수되고 있다. 흔치 않은 세쌍둥이의 사례부터 난임을 극복하고 아이를 가진 부부의 사례, 늦둥이를 출산한 어머니와 딸이 같은 해에 자녀를 출산해 함께 가입한 놀라운 사례, 50대 부부의 소중한 늦둥이와 20대 젊은
신한은행이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한부모 가정을 위한 ‘탄생을 축하해’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출산을 준비하거나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마련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백일 또는 돌을 맞이한 아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기저귀 케이크’를 직접 제작했으며, 직원들은 신생아를 위한 탄생축하 손수건 및 턱받이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기저귀 케이크’와 손수건 및 턱받이, 그리고 신한은행이 지원하는 분유 등은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총 10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 행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물품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에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