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가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KB건강매니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보다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KB라이프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을 통해 ‘KB건강매니저’는 기존 건강정보 분석 서비스에 더해 ▲영양제 분석 서비스와 ▲비급여 병원비 비교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고객들은 KB라이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영양제 분석 서비스’는 고객의 건강 상태와 라이프스타일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영양제를 추천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섭취 목적에 따른 필수 영양소를 분석하고 복용 중인 영양제 간 상호작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급여 병원비 비교 서비스’는 전국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현명한 의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30개 이상의 비급여 항목과 전국 주요 병원의 비급여 진료비 및 전문의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있어 의료비 절감은 물론 최적의 병원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기대를 뛰
하나은행이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5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Best Trade Finance Provider in Korea 2025)’상을 수상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파이낸스사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통산 24회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무역금융 분야의 시장 지배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 고른 부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글로벌파이낸스사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무역금융 거래 규모, 고객서비스, 가격경쟁력, 혁신기술도입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혁신기술과 AI 기반 솔루션을 통한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무역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하나은행의 글로벌 무역금융 역량이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입증한 결과”라며 “수출입 업무의 디지털화, 블록체인 도입, AI 기반 솔루션을 통한 효율성과 투명성 강화를 바탕으로 수출입 업체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Sh수협은행이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17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관공서와 공항, 병원 등 기존 주민등록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영업점 방문 혹은 모바일뱅킹 앱 이용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간편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전국 확대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의 실명 확인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수협은행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한국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시사했다. 다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제) 지정 해제 이후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계부채를 고려해 한은이 금리 인하 시점을 뒤로 미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은은 '3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낮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경기 하방 압력을 완화하는 데 비중을 두고 (통화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기준금리 추가 인하의 시기와 속도는 가계부채, 주택가격, 환율 등 금융안정 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방침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오는 4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는 금리를 동결한 후 5월이나 8월쯤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정책 불확실성에 시점에 대한 판단이 어려워졌으나, 미 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한은의 추가 금리 인하 시점은 5월과 8월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제는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부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금융위원회와 한은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4조 3000억 원 늘며 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여파가 금융권으로 번지고 있다. 홈플러스의 금융채권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특히 신용등급 강등 사흘 전까지 채권이 발행됐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홈플러스가 내부적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준비하면서 채권을 발행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긴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총 2조 원 규모의 홈플러스의 금융부채 중 6000억 원이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와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등 금융채권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채권은 개인과 일반법인에 판매됐다. 국회 강민국(국힘·경남진주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홈플러스 CP·ABSTB·단기사채 등 단기채권 판매잔액은 총 5949억 원으로, 이 중 약 2075억 원(676건) 규모가 증권사 창구 등을 통해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됐다. 일반법인에 판매된 규모는 3327억 원(192건)이다. 특히 ABSTB의 상당 규모가 개인투자자에게 팔렸을 것으로 보인다. ABSTB는 홈플러스가 물품 구매 시 결제한 신용카드 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금융채권으로, 회생절차에서 후순위로 밀려 변제 가능성이 낮다. 지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사단법인 온율과 ‘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정 맞춤형 법률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윤세리·이인용 온율 공동 이사장,이종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다문화가정 중 법률적 어려움에 직면한 이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법률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및 다문화가정 대상자를 모집하고, 온율은 대상자 사례에 맞는 법률상담 및 자문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이 있는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법률적 조력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다문화가정과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손님 경험과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하나은행만의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FIRST'에 착수했다. 1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프로젝트 FIRST'는 지난 2023년 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업점 환경 고도화 ▲마케팅‧데이터 허브 구축 등 IT 인프라의 세대교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던 하나은행의 1단계 ICT 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이은 2단계 프로젝트다. 손님이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의 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실시되며, 은행 대표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 재구축을 포함한 핵심 사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26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손님 경험 강화 ▲디지털 플랫폼 혁신 ▲기반 인프라 고도화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비대면 가입 프로세스 개선, 실시간 우대금리 조건 제안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거래 시작부터 상품 추천 및 가입까지 끊김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손님 경험 강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자산
우리금융그룹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1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1993년 시작돼 올해로 33회차를 맞이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소비자 참여형 광고상이다. 우리금융은 TV부문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 편으로, 디지털부문에서는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루키프로젝트'편으로 각각 수상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는 고객 곁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금융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광고로 브랜드 앰배서더인 아이유가 편지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아이유의 노래 '가을 아침'을 배경으로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새해 해돋이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미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어 1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 루키프로젝트'는 우리금융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에서 2년 연속 진행된 ‘우리루키프로젝트’를 소개한 광고다. 시청각 질환을 가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인 치료 지원 사례를 통해 ‘우리라는 선한 영향력’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
Sh수협은행이 방카슈랑스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며 비이자이익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년 방카 Sh MDR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학기 Sh수협은행장, 이옥진 수협중앙회 금융부대표, Sh MDRT 회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Sh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Sh수협은행에서 방카 설계 및 판매분야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직원들에게만 회원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Sh MDRT 회원들은 방카상품 판매 뿐 아니라 소속 영업점 내에서 WM사업분야 마케팅 리더로 활동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방카 마케팅 성공사례 발표’, ‘2025년 방카사업 추진계획 공유’,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 등 다양한 세션이 이어지며 방카 마케팅 실천 노하우와 영업전략을 공유했다. 신 행장은 “Sh MDRT 회원은 아무나 될 수 없는 명예로운 자격인 만큼, 금융전문가로서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방카 마케팅을 비롯한 WM사업 역량 강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AI) 활용과 관련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AI 거버넌스'를 수립했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AI 거버넌스란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윤리적·법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관리 체계를 말한다. 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자체적인 AI 거버넌스 수립을 준비했다. 국민은행의 AI 거버넌스는 ▲AI 윤리기준 및 조직문화 ▲위험평가 프레임워크 ▲생애주기별 위험관리정책 ▲금융소비자 보호 등 4가지 핵심요소로 구성됐으며, AI 기술이 활용되는 모든 과정에서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AI 윤리기준’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의 도입 및 활용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할 기본 원칙이다. 모든 임직원은 AI 윤리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고, AI 개발자에게는 별도로 개발 가이드 교육을 실시해 윤리적 기준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위험평가 프레임워크는 AI 서비스가 가진 잠재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하는 체계다. AI서비스의 위험등급은 ▲허용불가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등 4단계로 분류되며, 높은 위험 등급의 AI 서비스는 보다 강화된 관리방안이 적용된는다. 허용불가로 분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