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LG전자와 함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LG전자 The 구독케어 신한카드(이하 LG전자 구독카드)’를 출시했다. 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LG전자 구독카드’는 스타일러, 스탠바이미, STEM 냉장고 등 LG전자의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전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인 경우 1만 3000원 ▲70만 원 이상 130만 원 미만인 경우 1만 6000원 ▲130만 원 이상인 경우 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 2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2만 5000원이다. 또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한달에 7만 원 이상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1만 마이신한포인트도 제공해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최대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와 LG전자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카드 발급과 함께 LG전자 구독 서비스를 자동 납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3000원 할인 혜택을 72개월 동안 제공한다.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3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 구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계부채를 잡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규제안을 발표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규제 대상에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을 포함하기로 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현상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 금융권에서는 고신용자들의 카드론 수요가 줄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성과 건전성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1일 카드론이 신용대출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을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사들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금융당국은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카드대출은 원칙적으로는 '기타 대출'로 분류되지만 담보 및 보증 없이 신용으로만 대출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신용대출과 비슷한 성격을 띤다. 통상적으로 중소 자영업자와 취약 차주들의 급전 마련 창구로 많이 이용돼 왔다. 과거 부동산 급등기에 은행 대출에 카드론을 추가로 받아 주택구입자금을 마련했던 '영끌' 현상이 발생했던 만큼, 사전에 수요 자체를 제한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단 금융위는 대출 규모가 작고 실행 후 다음 달 바로 갚아야 하는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는 신용대출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처
Sh수협은행이 최근 출시한 ALL드림 신용카드 신규가입 고객 대상 ‘텐!텐!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텐!텐!텐!’ 이벤트는 지난 6개월간 수협카드 사용 이력이 없는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 중 ALL드림 카드에 가입하고 월 10만 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는 매월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최대 3만 원)이 증정된다. ALL드림 카드는 병원과 약국에서 결제시 2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 편의점, 마트, 온라인 쇼핑, 배달앱, 카카오택시 등 실생활 필수 지출에 이용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아파트관리비와 이동통신요금(알뜰폰 포함) 자동납부 신청시 10% 할인이 적용되며 주유시에는 국내 모든 주유소에서 동일하게 리터당 6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ALL드림 신용카드를 통해 생활 속 근검절약도 실천하고 이벤트도 참여해 풍성한 경품혜택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투자증권이 경상북도 성주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37대를 기부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마을회관, 경로당)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3년간은 농촌지역 마을공동체(경로당, 마을회관)의 노후화된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인덕션)로 교체해,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22년부터는 매년 350여대의 냉장고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3월 전라남도 함평군을 시작으로 농촌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8개 군에 냉장고 352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으로서 농촌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단순 농촌 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NH투자증권의 냉장고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촌사회에 대한 사회 공헌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은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앞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만에 다시 2%대로 올라온 가운데, 한국은행은 이를 중동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달 유가와 환율 안정세가 이어질 경우 상승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2일 김웅 부총재보가 주재하는 '물가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물가 흐름을 이같이 검토했다. 김 부총재보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상승했는데, 이는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의 오름폭이 지난해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일시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31(2020년=100)로 전년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5월(1.9%)보다 0.3%포인트(p) 높은 수치로 물가상승률은 두 달 만에 다시 2%대에 진입했다. 경기지역의 6월 소비자물가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3% 오르며 전월(2%)보다 오름세를 키웠다. 한은에 따르면 농축수산물의 경우 지난해 기저효과(-2.0%)로 인해 가격 상승 폭이 5월 0.1%에서 6월 1.5%로 확대됐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 기저효과(-2.9%)와 6월 중 국제유가가 일시적으로 급등하면서 5월 -2.3%에서 6월 0.3%로 상승 전환됐다
흥국화재가 제3기 고객패널 운영을 마무리하고,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흥국화재는 올해 상반기 동안 5명의 고객패널을 선발해 자사 주요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전문영역 과제 3건과 공통과제 3건 등 총 6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전문영역 과제로는 ▲실손의료보험 갱신 시 추가납입 구조 ▲자동차보험 및 치매보험 주요 특별약관 분석 ▲고령 소비자 맞춤형 상품 검토가 있었고, 공통과제로는 ▲모바일 앱 간편모드 개선 ▲챗봇 시스템의 응답 정확도 및 연결 편의성 ▲포인트몰 내 상품 다양성 확대가 포함됐다. 패널들은 과제별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을 정리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흥국화재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패널 의견 채택 심의회’를 개최해 총 11건의 개선안을 선정했다. 해당 개선안은 각 실무 부서에 전달돼 보험상품 개발과 고객 접점 서비스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흥국화재는 지난 2023년부터 고객중심경영(CCM)의 일환으로 고객패널 제도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건의 고객 제안을 실제 제도에 반영한 바 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내일이
우리은행과 삼성카드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휴카드 출시, 공동마케팅 등에 나선다. 2일 양 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 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국민은행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목표인 ▲포용금융 추진 ▲시니어 특화 서비스 ▲고객 Biz별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2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우선 이번 개편으로 사회공헌사업 및 포용금융을 전담하는 포용금융부가 신설됐다. 포용금융부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금융취약계층 보호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도 개선하는 등 사회 및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은행 및 그룹 차원의 포용금융 및 ESG 추진 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 ESG상생금융부는 ‘ESG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ESG 전략 수립 및 관리 기능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 영위 및 경제적 행복 증진을 중점 추진하기 위해 골든라이프부를 신설했다. 골든라이프부는 시니어Biz 전략 수립,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패키지 개발, KB골든라이프센터 운영, ‘시니어 고객 전용 통
신한금융그룹이 이달 중으로 신한은행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리를 한 자릿수로 낮추고 서민 신용대출 신규 시 금리를 조건 없이 1%포인트(p) 인하하는 '헬프업 & 밸류업(Help-up & Value-up)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2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 '브링업 & 밸류업' ▲고객의 숨겨진 자산 가치를 찾아주는 '파인드업 & 밸류업'에 이은 세 번째 상생금융 프로젝트다. 신한은행의 창업기념일이자 신한금융그룹의 출발점인 ‘7월 7일’을 맞아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Help-up) 자산 가치를 높여(Value-up) 지속 가능한 소비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은행권 최초’로 6월 말 현재 10% 이상의 금리가 적용되는 가계대출 보유 고객의 금리를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인하한다. 고객들의 별도 방문 없이 일괄로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고객 수는 약 4만 2000명, 대출금액은 약 6500억 원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 1일부
세종대학교가 국내 반도체 후공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첨단패키징 전문인력 양성대학’으로 선정됐다. 1일 세종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반도체첨단패키징전문인력양성)은 이달 7월부터 7년간 총 105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첨단패키징 산업의 핵심 분야인 설계, 소재·부품·장비, 공정, 신뢰성 전반에 걸쳐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국내 첨단패키징 소부장, 파운드리 및 OSAT(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종대가 주관을 맡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홍익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이 운영된다. 여기에 반도체 첨단패키징 관련 중견·중소기업 30개 사가 산학협력 파트너로 참여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세종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첨단패키징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교내에 설치하고, 연합형 교육과정 및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30명 이상, 2031년까지 총 60명 이상의 석·박사 고급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총괄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