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담당교사 91명을 대상으로 2021 초등돌봄운영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화상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1년 초등돌봄교실의 전반적인 운영 계획과 주요 변경내용 및 코로나 19 상황 지속에 따른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돌봄운영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 전문적인 연수를 진행하여 돌봄서비스의 내실화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연수는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초등돌봄 담당장학사를 초빙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초등돌봄교실 운영이 어려웠던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질의 응답 방식을 통해 돌봄교실 업무 담당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애 학교현장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시로 변화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돌봄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가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을 받지 않은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브릿지(Bridge)전형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입학설명회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28일까지다. 브릿지 전형은 영재교육 경험이 없는 서울·경기 소재 초등학교 2~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가천대만 시행하고 있는 선교육 후선발 장기관찰전형으로, 6개월 동안 온라인 과제, 관찰수업 및 관찰캠프 등 수·과학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영재교육원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전형이다. 지원자는 온라인 과제 수행 결과를 토대로 우수 학생을 선발하고 면접을 거쳐 관찰수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장기관찰수업을 통해 최종 우수학생이 최종영재교육대상자로 선정된다. 초등학교 4~6학년 과정 이수생 전원에게도 2022학년도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초등 및 중등 심화과정 신입생 선발 지원자격을 부여한다. 박찬웅 가천대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가천대는 일반 학생들이 체계적인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브릿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며 "숨겨져 있는 과학영재들을 발굴해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 인재로 키우는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
성남시의회는 ‘성남시의회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박용남 소장을 초청해 ‘탄소중립과 생태교통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용남 소장은 대전광역시 교통정책자문관,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 2005년부터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그린뉴딜 교통정책 전문가로, 이날 특강에서 탄소제로도시 실현을 위한 교통 부문 탄소저감 정책 마련의 중요성과 선진도시 탄소제로 교통체계 전략을 설명하며 남시 교통부분 탄소저감 정책을 제안했다. 조정식 위원장은 "생태교통 활성화를 위해 성남시 맞춤형 교통대책과 친환경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 정책 등을 마련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유튜브 ‘책vs책’ 프로그램을 통해 사서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서평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개되는 ‘책vs책’은 한 권의 책이 사서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잔잔한 톤으로 묘사한 영상 편지 형식의 ‘북로그’로서 ‘빨간 벽’, ‘잃어버린 영혼’ 등 두 권의 그림책을 소개한다. 올해 성남시 분당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유튜브 ‘책vs책’은 분당도서관 시민서평단원들이 선정한 ‘트렌디북’과 사서들이 선정한 ‘짝꿍책’을 함께 묶어 소개하는 영상 서평 콘텐츠이다.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단 4일 만에 조회 수가 2500회를 돌파했고, 회당 평균 조회수가 약 2000회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엔 도서관 주간 행사 특집으로 은수미 성남시장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어린이라는 세계’, ‘100세 수업’ 등 두 권의 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 바 있다. 이달 1일부터 한달 간은 2021년 제57회 도서관 주간행사 ‘당신을 위로하는 작은 쉼표 하나, 도서관’을 주제로 서스펜디드 커피(다음 손님을 위해 커피값을 미리내고 가는 착한 커피 기부)에서 착안한 서스펜디드북 추천 캠페인도 실시
가천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돼 최대 6년간 110억 원을 지원받아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1단계 사업에 이어 최근 2단계 사업까지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와 성균관대뿐이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은 산업체 수요기반의 SW교육과정 개편 및 SW 전공 정원 확대, SW 융합인력 양성 등 SW 전문인재 양성 사업으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교육 강화, 계열별·수준별 차별화된 SW 교육 과정 마련 등 SW교육 체계를 고도화하는 2단계 사업이 시작된다. 과기부는 일반트랙과, 특화트랙으로 구분해 총 9개 대학을 선정했다. 일반트랙은 소프트웨어학과 입학정원이 100명 이상인 대형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한 28개 대학 중 가천대, 성균관대 등 7개 대학이 선정됐다. 특화트랙은 중·소규모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항공대 등이 선정됐다. 가천대는 AI·소프트웨어학부 정원을 기존 50명에서 250명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인공지능전공을 학부
성남시는 분당구 금곡동 169번지 공영주차장을 커뮤니티시설, 평생학습관, 신중년층 공공서비스공간, 여성비전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공영주차장이 복합된 복합행정서비스 공간으로의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도심형 복합시설은 미금역에서 도보 1분거리의 역세권에 위치하여 대중교통의 이용이 편리하고 아파트, 주상복합주거 단지로 둘러싸여 주민 접근성이 높은 곳으로 향후 분당 남부권 행정서비스의 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영주차장 82면으로 운영중인 해당부지에 지하 1~3층은 공영주차장으로, 지상 1~3층은 부설주차장 및 공연장, 편의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 4~7층은 평생학습관, 신중년 공공서비스 공간 및 커뮤니티시설, 여성비전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업무시설을 계획하였으며, 향후 주민공청회 등 주민의견 수렴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시설의 규모 및 위치, 운영방안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6월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중기지방재정계획,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실시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 시설공사 착수해 2027년 시범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생활권과
성남시의회가 제26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준배 의원(이매동·삼평동)이 공동대표 발의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총선 결과를 부정하고 쿠데타를 일으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미얀마의 민주화를 요구하는 수많은 시민 시위대를 향해 실탄사격으로 유혈 진압해 아동, 청년, 여성 등 숭고한 목숨이 희생되는 참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내용이 결의안에 담겼다. 이준배 의원은 “그동안 수많은 미얀마 시민의 희생으로 쟁취한 민주주의가 훼손되는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동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의안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에 대한 보호 ▲군부의 폭압적 탄압으로 희생된 미얀마 국민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정부가 UN과 국제사회와 협력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결의안에는 성남시의회 이준배(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강신철(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 발의했으며, 의원 35명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 성남시의회는 ‘미얀마
을지대학교는 의료홍보디자인학과 원명진 교수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2021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부분(Product) 골드(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원 교수가 이번에 출품한 시각장애인용 블루투스 키보드 ‘T-dot’은 5가지의 혁신성(블루투스 기능, 네비게이팅 기능, 인체공학적 폴딩구조 디자인, 경량화(59g), 저비용(기존 제품 대비 1/10수준)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아 1만여 출품작 중 75개에만 주어지는 금상을 수상했다. 원명진 교수는 장애인 보조 공학기기 제작기업인 ‘㈜건융아이비씨’ 및 세종대학교 이노베이션학부 민자경 교수와 협업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원 교수는 “최근 출시되는 IT기기 대부분이 화면 터치방식으로 글자를 작성해 시각장애인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시각장애인 전용 키보드를 통해 정보의 고립에서 벗어나 원활하고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Intertnational For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미나 교수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김소영 교수가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2020년 의과학분야 한국의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의과학연구정보센터는 해마다 한국연구재단의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 및 국내외학술논문 검색 엔진인 Medline PubMed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의과학분야의 한국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우수 연구자 선정으로 분당 차병원은 난치·중증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소화기내과 김미나 교수는 만성 바이러스 간염, 지방간 등 간질환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 전단계인 간경변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간섬유화스캔의 유용성 확인 연구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해 두산연강학술상을 수상했다. 또 하버드 의대 연구진과 함께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지방간의 발생과 진행에 미치는 원인들을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김소영 교수는 난청, 메니에르병, 전정 질환 등에 대한 140편 이상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천대학교가 교내 비전타워에 개원한 서울진정신건강의학과의원(원장 김선아·가천대 보건진료소 초빙교수)로부터 쌀을 기증받아 21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서울진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개원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화환 268㎏ 모아 가천대에 전달하고 가천대는 기증받은 쌀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안나의 집’에 기증했다. 안나의 집은 노숙자 등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데 활용 할 예정이다. 김선아 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의료원 등에서 다양한 전문진료 경력을 쌓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지난 2013년부터 가천대 보건진료소 정신건강클리닉에서 초빙교수로 진료를 맡아왔다. 김 원장은 "가천대 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힘을 보태고 싶어 지인들의 개원 축하 화분을 정중히 사양하고 쌀로 대신 받아 기증했다"며 "교내외 정신건강 증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