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가스열펌프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부당 수의계약’과 관련해 공익감사를 한 결과, 인천시교육청이 수의계약 남발로 약 69억 3000만 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수의계약 사유가 아닌데도 수의계약으로 구매한 것으로 판단, 인천시교육청에 주의 처분을 내렸다.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도시가스용 차량 엔진을 이용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냉난방기다.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교부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를 부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발 빠르게 수의계약에 나섰다. 올해 8월 말 기준 시도교육청별 저감장치구매 현황을 보면 인천시교육청의 저감장치 사업 수량은 1942대(131억 9600만 원)로 모두 구매까지 마쳤다. 이 중 95.6%인 1857대(127억 5300만 원)가 수의계약이다. 주의를 받은 시도교육청 4곳 중 단연 1위다. 인천시교육청 본청이 42대(3억 3300만 원), 교육지원청이 1773대(121억 2600만 원), 일선 학교가 42대(2억 9400만 원)를 수의계약을 통해 각각 구매했다. 계약 과정부터 잘못됐다. 가스열펌프 호환을 인증 받은 저감장치 생산자가
전 세계 클라리넷 연주자들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음악 행사인 ‘클라리넷 총회’ 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클라리넷협회가 주최하는 ‘클라리넷 총회’는 세계 각국의 클라리넷 연주자와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권위 있는 행사다. 개최지로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아일랜드 더블린, 미국 텍사스 포트워스가 선정됐다. 내년에는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열린다. 2026 클라리넷 총회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1200명이 참가한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클라리넷총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함으로써 인천과 송도컨벤시아가 세계적인 문화·예술 행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경제청은 ‘2025 제31회 국제음향진동 학술대회’, ‘2026 국제행동발달연구학회 학술대회’, ‘2027 국제 진균학술대회’ 등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가 주거환경 개선으로 원도심 곳곳에 행복마을을 피어낸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5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모에 참여한 대상지 11곳을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모두 선정했다.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이나 저층주거지 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인천형 재생사업이다. 시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6개 구에서 총 11개의 제안서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정비기반시설형 8곳, 주거성능개선형 1곳, 생활복합공간형 1곳, 지역특화재생형 1곳이다. 시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자문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지난 7일 열린 공모 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대상지의 물리적·사회적 요건 ▲재생사업의 필요성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 및 실현 가능성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중구 송월동1가 4-67번지 일원, 미추홀구 용현3동 490-1번지 일원·용현5동 619-2번지 일원, 연수구 선학동 366-3번지 일원·옥련1동 330-16번지 일원, 서구 연희동 735-2번지 일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대전 초등학교 사건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과 교원 지원 강화 대책’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늘봄교실 참여 학생의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먼저 비상벨 시스템을 개선한다. 교실 내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실로 연결됐는데, 이제는 경찰서와 소방서로 긴급 신고되는 양방향 방식으로 바꾼다.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늘봄 담당 직원을 2명 이상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질환 교원 관리하기 위해 질환교원심의위원회도 강화한다. 2021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질환교원심의위원회는 현재까지 5건을 심의, 3건을 직권 휴직 처리했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내 교육청 연계 전문병원을 지정하고 질환 관련 진단 전문성을 높여 질환교사 관리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여기에 마음 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파악해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상담과 치유 지원을 제공하고,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 검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학교에서, 그것도 교사에 의해 일어나 너무나 슬프다”며 “다시금 전방위적으로 학생 안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교육받을 수 있도
인천문화재단이 지난해 문화예술의 주요 동향과 정책 흐름을 조망하고, 올해를 내다봤다. 12일 재단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문화예술계 전반을 분석하고, 문화예술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 ‘트렌드 인천문화 2024’를 발간했다. 트렌드 인천문화 2024는 ▲2024년 인천 문화예술 회고와 2025년 전망 ▲인천의 문화예술 정책 현황 ▲2024년 문화예술 주요 이슈 ▲2024년 인천 문화예술 주요 뉴스 등 4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이번 발간물은 문화예술인 및 전문가의 좌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인천 문화예술 정책의 현황과 향후 과제, AI와 예술의 융합,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문화예술과 기후위기 대응, 로컬리티 기반 문화예술 활동 사례 등 최근 문화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다룬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트렌드 인천문화 2024는 변화하는 문화예술 환경 속에서 인천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자 기획된 자료”라며 “문화예술 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강화의 평화교육이 제주까지 이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제주도교육청 관계자와 중·고등학교 교장 23명을 초청해 ‘2025 인천미래교육연수 강화에듀투어’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화에듀투어는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됐다. 난정평화교육원 개강식을 시작으로, 망향대와 대룡시장을 탐방하는 평화교육과 과거·미래를 잇는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시교육청은 강화의 역사와 생태, 평화교육이 제주도 학생들에게도 중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제주도교육청과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고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강화에듀투어의 대상을 확대해 강화의 교육 자원이 제주도뿐 아니라 더 많은 학생, 시민에게 중요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린다. 인천시는 ‘다름에 대한 관용’을 주제로 문화 다양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개최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온 이주민들의 삶을 지칭하는 용어인 ‘디아스포라(Diaspora)’에서 시작된 아시아 유일의 전문 영화제다. 올해는 인천아트플랫폼과 애관극장, 미림극장에서 영화 상영·강연·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29개국 총 75편의 작품이 상영됐다. 전년 대비 사전 예매율이 약 70% 증가했고, 개막작 ‘그때는 아무것도 없었다’와 ‘파보리텐’, ‘알제리 전투’ 등이 전석 매진된 바 있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디아스포라영화제는 매년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국내외 출품작 공모에서 역대 최대 접수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디아스포라의 상징적 장소인 개항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명실상부 인천 최대의 영화제로서 관객 접근성을
인천에 해양대학교가 생길 수 있을까. 항만도시인 인천에는 해양산업 전문 인력을 키우는 해양대학이 없다. 인천해양과학고·인천해사고 졸업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상황이다. 해양대 설립은 해묵은 현안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과 다른 지역 반발 등에 매번 가로막혔다. 지난해 인천대와 목포해양대 통합 방안도 논의됐다가 접혔다. 지역 내 대학에 해양 관련 단과대를 설립하는 쪽도 검토했으나, 정작 대학들은 큰 관심이 없다. 수정법으로 학생 수가 정해져 있어 만약 단과대가 새로 생기면 조정이 불가피해서다. 인천시는 계속 돌파구를 찾고 있다. 최근 검토를 거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을 통해 공여 구역에 대학 설립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했다. 이마저도 실현되긴 어렵다. 이미 공여구역에 따른 사업계획을 거의 확정했기 때문이다. 만약 대학 유치 등 다른 방향으로 결정되면 국비 약 3700억 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게다가 해양대 유치에 팔을 걷은 건 인천만이 아니다. 올해 1월 이병진 국회의원(민주·경기 평택을)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양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1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교원의 심리 정서적 마음 안전망을 다시 점검해달라며 당부했다. 도 교육감은 전날 대전 학교 내에서 발생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피살사건을 언급하며 “가장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학교라는 공간에서 어린이가 교사에 의해 살해된 충격적이고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할 수 없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지셨을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원의 심리 정서적 마음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학교 현장지원의 처음이자 마지막은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안전”이라며 “교직 적성 및 인성검사, 질환교원심의위원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살펴달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11일 올해 공립 중등학교 보건·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 구분 모집 27개 과목에서 373명, 장애 구분 모집 4개 과목에서 5명 등 모두 378명이다. 합격자 성별은 여성 58.5%, 남성 41.5%이며 졸업자는 80.7%, 졸업예정자는 19.3%로 나타났다. 합격 여부 및 성적조회는 이달 11일부터 18일까지 인천시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4일 교육청에 방문해 임용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규 임용 후보자 직무연수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로 57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