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출마하는 것은 합법이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중앙선관위는 21일 전체위원회를 열고 지난 20일 양근서(민·안산) 의원이 제기한 김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 의혹에 대해 지사직 유지와 상관없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공포했다. 앞서 양 의원은 “선거법 제57조6의 1항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은 당내경선에서 경선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고, 동법 60조1항4호는 선거운동을 할수 없는 사람에 정무직 공무원을 포함하고 있다”며 “따라서 정무직 공무원인 김 지사는 당내 경선운동이 금지된 사람에 해당된다”고 주장, 중앙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본보 5월21일자 2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도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조항은 지사가 본인이 아닌 경선에 참여한 제3자의 선거운동을 금지하는 조항”이라며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지사 본인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2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주)보광훼미리마트 백정기 사장(왼쪽부터), 김문수 도지사,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가 도내 사회적기업 생산품에 대한 납품 지원 협약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노경신기자 mono316@ 경기도내 사회적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이 보광 훼미리마트와 유한킴벌리 유통망을 통해 일반에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1일 중기센터에서 열린 ‘2012 경기도 사회적기업 열린 한마당’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기업 납품지원을 위한 ㈜보광훼미리마트·유한킴벌리와 사회적기업 납품 대상 기업대표 20여명이 함께 도내 사회적기업 생산품에 대한 납품지원 협약을 맺고 도내 사회적기업의 생산품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도는 유한킴벌리와 보광훼미리마트에서 요구하는 품목의 사회적기업을 선정하는 역할을 맡고, 유통사들은 자사의 유통망에 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코너를 마련, 판로를 확보하게 된다. 유한킴벌리는 판로 확보 외에 고용부문까지 협력하기로 해 이 분야에 대한 일자리 창출도 예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대기업과 사회적기업 구매·납품상담 지원을 위한 ‘사회적기업 구매상담회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학교농장 조성사업이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솔루션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농림재단은 올해 도내 10개 초중학교에 ‘학교농장(School Farm)’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농장’은 학교 내 유휴지에 각종 농작물을 재배해 학생들이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생산된 농작물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용인 능원초·서농초, 광주 매곡초·광수중, 부천 부인중, 성남 낙생초, 수원 수일여중, 안성 한겨레중, 오산 화성초, 화성 와우중학교 등 10곳을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600만~1천만원이 지원돼 교내 공터나 옥상 등에 200~3천㎡ 규모의 농장을 조성한 뒤 고추, 오이, 상추, 토마토, 고구마, 콩 등 각종 작물을 재배하면서 교육활동에 활용하고 생산된 농산물은 급식용으로 사용된다. 농림재단은 학교농장을 통해 아이들의 협동성·도덕성·사회성 및 교우관계가 좋아지며, 식물의 성장과 생명에 대한 신비함과 소중함을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식물생장의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생명
경기도의회가 도내 하천의 보전·관리 및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명예감시원’ 운영을 추진한다. 도의회 오문식(새·이천) 의원은 ‘경기도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례안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하천환경의 보전·관리 및 자율적 하천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경기도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 운영을 규정했다. 특히 이들 명예감시원은 만 65세 이상의 도민으로 위촉토록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년마다 이들 명예감시원의 활동실적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경기도 포상조례’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2012 G-FAIR 뭄바이’가 대한민국 중소기업들이 인도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중기센터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가 1천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1억5천만달러의 상담금액 실적을 올리며 성공적으로 폐막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자동센터 수도꼭지 제조업체인 ㈜이엘엔터프라이즈(대표 고영민)의 경우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100명 이상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 그 중 40개 바이어와 실질적인 계약 거래로 100만불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인타샤원형편직기 제조업체 ㈜이스타 테크놀로지(대표 구영희)는 하리야나 지역에 위치한 섬유제조 및 유통업체인 G사와 49만불 정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150만불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네일케어 시리즈 전문업체 나비코스(김현권 대표)도 G사 및 뷰티샵 살롱 유통 바이어 3개사와 계약을 추진해 12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오는 24일 코트라 일본KBC와 협력해 ‘G-TRADE JAPAN 수출상담회’를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민경선(민·고양) 의원이 민자고속도로 사업자가 수익 보장을 위해 무료 도로의 통행을 막는 ‘꼼수 운영’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국토해양부가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묵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토부 담당자와 민간사업자 간 유착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17일 민 의원에 따르면 1조4천800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파주시 문산읍 내포리 35.6㎞를 연결하는 민자도로를 건설할 계획으로 향후 남북교류 활성화 시 북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문제는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사업자의 수익을 보장하기 위해 기존 방화대교와 연결된 멀쩡한 무료 도로(강매~원흥간 도로, 권율대로)를 막아 우회를 유도, 이용 차량을 대상으로 통행료를 추가 부담토록 하는 운용계획을 세웠다는 점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를 국토부가 눈감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 고양·파주시민들은 ‘수색~일산 간 중앙로’ 또는 ‘제2자유로’를 통해 방화대교를 건너 인천공항 등으로 빠져 나갈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기존 무료 도로 대신에 행신IC를 경유, 통행료를 추가로 부담해야만 방화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민 의원은 “국토해양부와 사업자 간 체결한 민자도로 사업실시협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6일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 소재 인터컨티넨탈 랄릿 플라자에서 ‘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뭄바이’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인도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발표에 따른 인도시장 유망품목인 전기전자, 생활용품, 산업용품 등에서 7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회와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2012 G-FAIR 뭄바이’에는 매출 320억 규모의 바이어들을 별도 초청해 업체와 1대 1 상담시간을 만들어 실질적인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중기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시장의 교역 확대와 수출기업들의 서남아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들 역시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와 함께 사전 매칭을 통한 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해 성공적인 인도시장 진출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성렬 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김영걸 주뭄바이 부총영사, 홍기화 대표이사, 최동석 뭄바이 KBC센터장, 케이 쉬바지 마하라슈트라주 산업부주무차관, 찬드라칸트 살룬케 인도중소기업상공
경기도와 도의회가 지역건설업계 간 상생을 위해 마련한 ‘조례안 개정’ 공청회로 인해 종합건설업계와 전문건설업계 간 자중지란과 충돌마저 예고하는 난맥상을 드러내 논란을 빚고 있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도와 함께 지난 14일 최근 체불임금과 불공정 하도급 제도를 둘러싼 문제 해결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도의회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6월 임시회에 상정 예정인 ‘경기도 관급공사의 체불임금 방지 및 하도급업체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과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할 예정이었다. 당초 도와 도의회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원·하도급자와 건설기계 임대업자, 현장근로자 간의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도의회가 조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종합건설업계는 외면한 채 전문건설협회의 의견을 주로 수용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특히 문제가 된 부분은 두가지다. 우선 발주자가 하도급 대금을 하도급 업체에 직접 지급토록 하는 하도급대금 직불제와 관련해 전문건설협회는 크게 반색한 반면, 종합건설협회는 강하게 반발하며 삭제를 요청했다. 원도급자의 통제 권한이 약화돼 ‘시공 차질과 부실공사를 초래할 수
경기도의회 의정포럼(회장 장호철)이 경기도의 대표적인 현안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산업 등 농산업 육성과 관광자원 상품화 연계를 모색한다. 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포럼은 경기개발연구원과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2012 경기도의회 의정포럼 워크샵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의정포럼 워크샵 및 간담회에서는 ‘경기도의회 정책역량 강화방안’, ‘미리 살펴본 경기도 주력사업’을 주제로 지방자치와 정책중심 의회발전을 위한 현지의 생생사례 탐색과 타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을 통해 올해 도 신성장사업의 강·약점을 분석한다. 특히, 이날 간담회를 통해 도와 도의회는 대표적인 현안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말산업 등 농산업 육성과 관광자원 상품화를 모색, 제주도청을 찾아 제주도 말(馬)산업 육성지원 현황을 청취한 뒤 향후 경기도와 말산업 동반성장 상생을 위한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안혜영(민·수원) 의원은 1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의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창단 논의를 유보한데 대해 강도높게 비판한 뒤 경기도가 유치에 앞장서 달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7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와 수원시는 지난해 3월 프로야구단 창단에 뛰어든 이후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지만 구단 이기주의에 빠진 일부 구단들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을 반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 의원은 “롯데자이언츠 등 일부 야구단이 선수수급 문제 및 경기력 저하 등을 이유로 10구단 창단을 반대, 중흥기를 맞은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며 “그들의 논리대로 8개 구단이 영원히 지속된다면 프로야구의 발전이 이뤄질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현재 분위기라면 6월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도 10구단 창단 추진안건의 재 상정이 어려울 것”이라며 “일부 구단이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야구팬들의 염원을 가로막고 한국 프로야구 발전을 가로막는 헛스윙을 막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KBO가 롯데 등 일부 구단의 반대로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10구단 창단을 유보한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