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민주통합당 수원권선 예비후보는 유용근 전의원과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조철상 수원문화원 이사, 차용희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등 수원지역의 주요 인사 30여명이 자신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4.11 총선에서 좀 더 많은 개혁적인 정치인들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며 “변화를 바라는 민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치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이룰 지역의 참신한 시민후보로 이기우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후보자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으로 ▲도덕적·정치적으로 흠 없고 청렴강직한 개혁의지 ▲지역사회의 도덕적 지탄 및 투명한 재산 축적과정, 민주적 사회공헌활동이 없는 입후보자의 배제 등을 요구했다.
김광규 민주통합당 수원팔달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정쟁에 휘말리는 정치보다는 실사구시를 실천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다가올 19대 국회는 잃어버린 의회민주주의를 되찾고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안겨주는 국회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돈봉투 사건에서 보았듯이, 금전으로 당원들을 동원해 정당의 지도자 직을 팔고 사는 구태는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어머님과 함께 아이들이 활기차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젊은 청년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안락하게 노년을 지낼 수 있는 생산적 여건 조성 등을 공약했다.
박세호 새누리당 수원팔달 예비후보가 뒤늦게 SNS 선거전에 뛰어들었음에도 불구, 정곡을 찌르는 ‘촌철살인’과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언변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를 알리는 SNS사이트 ‘한타임(http://hantime.co.kr)’에서 12일 연속 전국1위의 기염을 토했다. 9일 총선 예비후보자에 대한 정보와 선거정보를 제공,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예비후보 SNS지지사이트인 ‘한타임’에 접속한 결과 ‘오늘의 인기지역’ 분야에서 수원 팔달구(85. 하루 지지자수)가 1위를 차지했고 서울 관악갑(75), 서울 종로(44)가 뒤를 이었다. 한타임 ‘오늘의 인기후보’ 순위도 박 예비후보(85)가 여타 후보를 따돌리고 전국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CBS가 만드는 선거, 정보공유 소통사이트 ‘나는 후보다’에서는 박 예비후보가 수원 팔달선거구의 예비후보들을 제치고 물주기(인기지수)와 방문자수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안동섭 통합진보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9일 수원시의 총선 예비후보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 후보들의 선심성 공약 남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시정 설명에 ‘인덕원~장안구청~동탄 복선전철 사업계획’이 누락된 것을 두고 “이는 아직 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말로 새누리당과 이찬열 의원이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홍보하고 있지만 실은 아무 것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재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어 “아직 계획도 확정되지 않은 일을 ‘경축’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당장 착공할 것처럼 주민들에게 광고하는 태도는 분명 잘못된 것”이라며 “이런 식의 토목사업 유치를 미끼로 표를 노리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고 쏘아부쳤다.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가 9일 조원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새로운 장안’을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이혜훈·정미경 의원과 임창열 전 지사, 박종희 전 의원, 홍문종 경기희망포럼대표, 김희원 박근혜 전국언론특보단 부총장을 비롯 각계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안구는 제가 젊음을 불태우며 지키고 생활해 온 터전”이라며 “수원 삼성전자의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경기일보의 편집국장으로 마무리할 때까지 동고동락해온 지역주민들은 저를 지금까지 지탱해준 자양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또 “베드타운으로 변한 침체된 장안구를 집적화된 R&D센터, 유통단지 등을 유치해 활기찬 일터로 만들고 교육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구축해 살고싶은 장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병덕)는 4.11총선 60일인 오는 11일부터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이나 후보자 또는 정당의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정당·후보자로부터 의뢰받은 여론조사기관이나 언론사 등이 조사 의뢰자를 밝히지 않고 자신들의 명의로 여론조사 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은 앞으로 선거일까지 ▲정당이 개최하는 시국강연회, 정견·정책발표회, 단합대회 등 일체의 정치행사에 참석하는 행위 ▲선거대책기구,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행위 ▲공직선거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체육대회, 경로행사 등 각종 행사를 개최·후원하는 행위 ▲통·리·반장의 회의에 참석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면서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문이 중단되는 등 국회 본회의는 파행했다. /임춘원기자 lcw@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안승남)는 9일 제264회 임시회에 상정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라 북부청에서 관장해온 도시 및 환경업무의 본청 흡수와 관련, 경기북부 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하지 못한 조직개편이라며 기능 보강을 요구했다. 도시위는 이에 따라 기획위에 의견서를 제출, ▲북부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행정1부지사 소관의 도시주택실을 행정2부지사 소관으로 변경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개발계획과 집행을 위해 북부청에 도시계획 부서의 강화와 직제 상향 조정, 환경관리 전담부서 신설 등을 조직개편시 반영토록 했다. 안승남(민·구리) 위원장은 “북부지역은 그동안 지역개발이 상대적으로 미비해 향후 도시개발에 대한 행정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이 산재하고 있어 난개발을 부추기고 있다”며 의견서 제출배경을 설명했다.
경기도의회 교육의원들이 민주통합당의 교육위원장 내정에 반발해 의사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도교육청의 업무보고 거부로 교육위가 잇따라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9일 도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교육위 소속 김상회(민·수원)·이상희(민·시흥)·문경희(민·남양주)·김진춘(한·비례) 의원들은 업무보고를 위한 정족수가 채워졌다며 이재삼 부위원장에게 회의 속개를 요구, 이 부위원장의 진행으로 ‘반쪽회의’를 속개했다. 하지만 도교육청 배갑상 감사담당관이 지난 7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감사담당관실을 비난하는 내용의 신상발언을 한 이 부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하며 업무보고를 거부하며 회의가 정회됐다. 배 담당관은 “이 부위원장의 신상발언으로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며 “이에 대한 해명과 사과가 없으면 업무보고를 할 수 없다”며 업무보고를 거부했다. 당시 이 부위원장은 회의 속개 후 개인업무로 자리를 비운 상황으로 의원들은 논의를 위해 정회를 선언, 어렵게 열린 교육위는 결국 또다시 파행됐다. 이에 대해 교육위 의원들은 교육청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개인적인 일로 의회 업무보고를 거부하는 일이 가능하냐”며 “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돌봄서비스’를 구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영업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찾아가는 소상공인 돌봄서비스’를 통해 1천여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창업기본교육과 전문(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실전창업을 체험하고 업종별 운영기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창업 후에도 단계별 모니터링, 컨설팅 및 사후관리를 지속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 첫 창업기본교육과 계층별·분야별 실전전문교육 등 창업아카데미 운영은 오는 3월13~14일과 3월28~29일에 개최되는 창업기본교육 과정에는 현재 중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선착순 300명과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중이다.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에서 ‘여성 15% 의무 공천룰’을 당규로 정하면서 경기도의원 출신의 도내 민주통합당 후보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6일 이같은 의무조항을 당규로 결정함에 따라 총 37곳의 지역구에 여성이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현재까지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중 여성은 37개 지역에 39명. 이들 여성 예비후보 대부분이 경선을 거치지 않고 공천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셈법까지 나오고 있다. 여성공천 대상자들이 도의원 출신 예비후보자들의 지역구 출마설까지 잇따르면서 총선 출마를 위해 도의원 사직을 강행한 예비후보자의 ‘공천배제 조치설’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총선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을 사직한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총 8명. 이중 3명은 여성 예비후보들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강백수 전 의원이 출마한 부천 소사의 경우 현 지역위원장이자 비례대표 의원인 김상희 국회의원의 공천 확률이 높게 점쳐지고 있고, 최경신 전 의원이 출마한 군포의 경우 김경자 군포시약사회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일대 혼전을 벌이고 있다. 고윤수 전 의원이 출마한 평택갑의 경우 소기숙 전 민주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