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7일 올해 첫 의사일정인 제2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까지 8일동안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재준(민·고양) 의원을 비롯해 조양민(한·용인)·송순택(민·안양)·이효경(민·성남) 의원과 문형호 교육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이재준 의원은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제기해 온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높은 통행료 문제를 언급하며 통행료 인하를 촉구했다. 이어 조양민 의원은 선거에 출마하는 공직자들의 사퇴시한을 정한 공직선거법 53조의 개정 필요성을 강조, “각 정당들의 사퇴시한 90일을 고려하지 않은 공천시기와 일정으로 지방의원들은 공천과정에서부터 공정한 참여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며 “사퇴시한을 폐지하는 전향적인 방향으로 선거법 개정이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순택 의원은 지난달 30일 결정된 안양교도소 재건축과 관련 “안양권 100만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강하게 비난하며 도의 행정적 대응을 요구했다. 이효경 의원은 광명시 소재 한국지역복지봉사회가 재가노인서비스 사업을 위탁 운영하면서 서비스 대상자의 대부분을 허위로 작성하는 방식으로 도 지원금을 부당하게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사실 규명을 촉구
올해에도 경기도의회 여·야의 복지에 관한 인식차이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도의회 민주통합당 정기열(안양) 대표의원과 새누리당 정재영(성남) 대표의원은 7일 열린 제2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갖고 여야의 올 한해 의정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민주통합당 정 대표의원은 “지난해 대한민국의 화두는 교육 및 복지였다”며 “도의회 민주당은 책임있는 다수당으로써 무상급식을 실현하는 등 ‘보편적 복지’ 실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은 올 한해 교육, 복지, 여성을 비롯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새누리당 정 대표의원은 “보편적 복지를 추진해 온 유럽국가들이 총체적인 재정파탄 위기에 몰려있다”라며 “복지는 인기영합주의로 가면 절대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반값등록금 등 무차별·무원칙한 무상복지의 문제점을 논의해야 한다”라며 “무상은 결코 공짜가 아닌 세금이고 부채”라고 강조했다. 반면,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과 대기업의 골목상권 장악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통합당 정 대표의원은 “대기업 계열사들이 빵, 순대, 떡볶이, 청국장 사업에서 철
5천여회 화재 진압·구조 등 인명·재산 피해 경감 앞장 경기도의회 대건회는 7일 도의회 부의장실에서 수단 어린이를 위한 연필 보내기 캠페인 운동을 전개해 안산 엠마우스 다문화센터장인 박선화데레사 수녀에게 그동안 모금한 성금과 볼펜을 전달했다 윤화섭(민·안산) 회장은 “흙바닥에 나뭇가지나 손가락으로 공부를 하는 아프리카 수단의 어린이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고 집에 쌓여 있는 펜’을 모아 전달하게 됐다”며 “이러한 작은 바램은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님의 나눔과 봉사정신이야말로 이 사회가 가야할 방향으로 그 뜻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방송은 7일 이사회를 열고 전 한국방송광고공사 영업본부 박형배(사진) 본부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박 사장은 53년생으로 경남 진주고와 국제대 경제학과를 거쳐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하고 경희대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박사과정을 거쳤다. 그 후 한국방송광고공사 기획, 영업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지난해까지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경기도의회 중소기업지속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기열)는 6일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겸한 ‘경기도 중소기업 지속발전방안 토론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한국정책포럼(회장 김문성) 김용태 연구원의 ‘중소기업의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에 이어 정기열 위원장, 전성태 경제투자실장, 리턴에너지㈜ 이정한 대표가 참여한 중소기업의 지속발전방안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달 가진 도내 수출인과의 간담회에서 (가칭)‘경기도 중소기업 수출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중기특위는 조례안에 중소기업 수출종합계획 수립시행,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현황 실태조사 등을 포함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수출협의회 구성과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 중소기업제품 수출기반 확대, 마케팅 및 컨설팅 지원, 해외시장 개척 등의 맞춤형 지원 등도 조례안에 명문화한다. 정 위원장은 “미흡한 점도 있었지만 중기특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활동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향후 조례안을 다듬어
박재순 새누리당 수원권선 예비후보는 6일 노인요양시설 ‘해송원’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요양중인 노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항상 부모님 앞에서는 불효자인 것 같다”며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앞으로 더욱 지역의 어른들에게 아들 노릇 잘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노인들의 복지향상 일환으로 55세이상 국민에게 의치·임플란트 보험적용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양근서(44) 전 천정배의원 보좌관이 안산6선거구(단원구 선부3동·와동·화정동)의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양 예비후보는 오는 25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양 예비후보는 전남 화순 출생으로 전남대를 졸업한 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홍보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4.11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안산6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는 고영인 전 민주통합당 도의회 대표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되면서 치러진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과 교육의원들이 교육위원회 위원장 선출을 오는 14일로 연기한 가운데, 문형호 교육의원이 교육위원장 출마를 선언하는 등 교육위원장을 둘러싼 감투싸움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의회 민주통합당 정기열(안양) 대표의원과 이재삼 교육의원은 6일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교육위원장 선출을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의회는 7일 열리는 제2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도시환경위원회·교육위원회 위원장 선출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교육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교육위원장 선출안만 오는 14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7일 열리는 의원총회를 통해 교육위원장을 내정키로 하고, 회기 동안 교육의원들과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대표단은 교육위원장직이 민주당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만큼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등 정책 추진의 일관성 등을 위해 잔여임기도 민주당 의원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으로 김상회(수원)·박동우(오산) 의원 중에서 차기 교육위원장을 내정할 예정이다. 반면, 교육의원들은 위원장 유고시 부위원장이 직무를 대행한다는 의회규칙을 들며 제8대 의회 전반기 위원장 잔여임기
김용남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6일 최극렬 회장을 비롯한 전국상인연합회 임원진을 초청해 지역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우리 소상인들이 재래시장에서 장사하기가 날이 갈수록 어려워져 재래시장이 줄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형마트의 횡포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재래시장의 경영악화는 한계점에 와 있다”고 한탄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재래시장이 살아나야 지역의 실물경제가 튼튼해져 지역경기가 회복된다”며 “국회에 가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보호법안’을 제일 먼저 입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소상인 보호대책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구하자는 취지로 정책연대 형식을 빌어 정기적인 자문을 청하기로 했다.
4.11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통합당(대표의원 정기열)과 교육의원들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 대표단과 교육의원들은 지난 3일 박세혁 전 위원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교육위원장 선임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지만 서로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민주당 정기열(안양) 대표의원과 최우규(안양) 수석부대표의원 등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교육의원들에게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의 잔여임기인 만큼 민주당 의원이 승계해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 초·중학교 무상급식 실시 등 당이 추진하는 정책을 확대추진하기 위해서라도 위원장직을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교육위원들은 다른 상임위와는 달리 부위원장이 있는 이유는 위원장 공석을 대신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8대 의회 전반기 위원장 잔여임기 5개월 동안만이라도 김재삼 부위원장 대행체제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잔여임기를 교육의원에게 양보해줄 경우 후반기 위원장을 민주당에게 양보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이같은 교육의원들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자, 교육의원들은 오는 7일 열리는 제2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교육위원장 선출안 의결을 2차 본회의까지 연기할 것을 요구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