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재백(민·시흥) 의원이 “성과없는 수도권교통본부, GTX, 종무과에 대한 조직진단을 통해 낭비성 예산 제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김문수 지사의 도정 8년에 대한 종합진단과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특히 최 의원은 도의 무리한 GTX 사업 추진으로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복선전철의 조속 착공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도의회 최재백 의원은 4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3차본회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 이번 감액추경과 관련, “공무원의 시간외 수당, 연가보상비, 출장비 등의 삭감을 통한 예산절감 보다는 조직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누수현상은 없는지 조직진단을 통한 예산 절감방안에 대해 강구해 볼 필요가 있다”라며 ▲성과없는 수도권교통본부의 부당한 파견공무원 생계보조비 지급규정, 최근 5년간 181명의 해외연수 실시 ▲ 철도물류국 내의 GTX과와 철도과의 업무 중복 등의 예산 낭비 사례를 지적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토론회 1탄 ‘부동산 해법을 찾는다’를 개최하고 현행 부동산 시장의 문제점 진단과 대응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현행 부동산 정책 추진상황 및 부동산 관련 각종 문제점을 진단하고 침체돼 있는 부동산 시장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도당 주요당직자 부동산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수도권 규제완화와 부동산 취득세·등록세 영구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동산은 서민과 민생의 핵심인데 정부의 4·1 대책, 8·28 대책은 아직까지 부족하다. 지금은 집이 모자라는 시대이기 때문에 부동산은 과거처럼 규제가 아니라 풀어주고 도와주는 과감한 부동산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라며 ▲부동산 다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폐지 ▲소급적용 방안이 마련된 취득세 인하 ▲DTI 규제 완화 정책 등의 속도감 있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미화 도당 경기도시발전위원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장·단기 시장의 주기적 싸이클에 맞춘 선제적 정책적용, 수도권 규제완화 및 지역별 주택시장 차별화된 정책, 경기도 중·대형평형 거래활성화, 1기 신
경기도의회 민주당 강득구(안양) 대표의원이 도의 재정난과 관련해 “도의 무사안일한 예산 운영 결과”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남탓만 하는 구태의연한 정치공세를 벌인다고 지적하고 상생 정치를 보여줄 것을 요구하는 등 대조를 보였다. 강 대표의원은 4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대표의원 연설을 통해 “이번 경기도의 재정난은 집행부의 무능과 안일이 빚어낸 인재(人災)”라며 “국가적 변란이 없었음에도 모라토리움에 버금가는 재정사태에 봉착한 것은 일반 기업이라면 주주총회에서 쫓겨날 만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표는 “김 지사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 외부적 요인 탓만 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세수가 감소했다고 해서 꼭 감액추경이 해결책인지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또 “이번 추경에서 거의 4천억원에 달하는 사업예산을 삭감하면서, 중앙정부가 시키는 대로 군말 없이 보육료는 추경안에 편성했다”라며 “경기국제보트쇼 등 전시성, 홍보성 경비를 과감히 삭감해 무상급식 예산을 지켜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윤태길(하남) 대변인은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도정 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운)는 새누리당 고희선 의원의 별세로 고 의원의 선거구인 화성시갑선거구에서 오는 10월30일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실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회의원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신청기간은 선거 실시사유가 확정된 2일부터 오는 10월9일까지이며, 후보자등록신청기간은 10월10일부터 이틀간이다. 부재자신고기간은 10월11일부터 10월15일까지 5일간이며, 선거운동은 10월17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0월29일까지 가능하다. 또한,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24 재·보궐선거 때부터 도입돼 유권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사전투표(통합선거인명부 사용 부재자투표소 투표)는 10월25일부터 10월26일까지 양일간 실시된다. 사전투표를 하고자 하는 유권자는 이 기간 동안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내 읍·면·동사무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한편, 오는 10월3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보궐선거의 선거사무일정, 후보자정보, 투표소 위치와 그 밖의 각종 선거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선관위 대표 전화번호인 1390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심각한 재정위기로 인해 외환위기 이후 첫 감액 추경안을 편성한 가운데, 이같은 재정난을 놓고 경기도의회 민주당과 김문수 지사가 책임소재를 둘러싼 첨예한 갈등을 벌였다. 민주당 출신 의원들은 김 지사의 재정운영 능력 부재 등을 문제삼아 재정난에 대한 책임을 추궁했고 김 지사는 재정난의 주요 이유로 복지예산 급증을 꼽는 등 맞불을 놓으며 대립각을 세웠다. 또 민주당의 세수 과다 추계 지적과 관련, 도가 도의회에 공동책임을 물은데 대해 민주당이 정책결정의 실패에 대한 책임전가하지 말라고 반발하고 나서는 등 추경을 둘러싼 도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도의회는 3일 제2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김문수 도지사와 김상곤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했다. 이날 김문수 지사는 감액 추경과 관련, “순수 도비 증가분만 매년 2천500억원씩 증가하는 등 복지비 증가가 재정난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특히 보육료가 핵심인데 정부가 70%를 대주겠고 해 나머지 부분만 본예산에 담았지만 이 순간까지 정부는 50%밖에 주지 않고 있어 그 차액이 추경예산에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지사는 “대선을 비롯한 선거과정에서 복지가 모
경기도의회 장태환(민·의왕) 의원은 3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2차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의회가 제정한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성근로자 지원 조례’ 시행을 위한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해 10월 강제 징용 피해 할머니에게 매달 생활보조비 30만원과 소정의 진료비, 사망 시 장례비용 100만원을 지원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 여성근로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장 의원은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국가에서조차 외면당한 아픈 역사의 희생자들에게 최소한의 체면치레라도 하고자 했던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문수 도지사는 조례를 공포 후 1여년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시행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조례를 시행함으로써 소요되는 예산은 매년 2억원도 채 되지 않는다”라며 “이는 김 지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10조원 규모가 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사업 예산과 비교해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조례의 조속한 시행을 거듭 촉구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오는 10월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 ‘2013 G-FAIR KOREA’의 홍보모델로 개그맨 허경환 씨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2013 G-FAIR KOREA는 9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이며, 행사 기간 중에는 ‘2013년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허경환 씨는 앞으로 G-FAIR KOREA의 각종 광고 모델로 활동할 계획이며, 행사 기간 중에는 고양 KINTEX 현장에서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허 씨는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을 홍보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중소기업을 적극 홍보해 한국경제가 발전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3 G-FAIR KOREA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 또는 전시사무국(☎031-259-6531~6)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추석을 맞아 ‘경기 우수 농특산물 명절 선물전’, ‘G마크 전용관 특판전’, ‘우체국쇼핑 G마크관 추석명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수 농특산물 선물전에서는 경기도지사가 인증하고 소비자단체가 검증한 50여개 업체 146개의 선물세트를 특별 제작해 판매한다. 선물세트는 5천원부터 10만원 이상까지 가격대별로 150여개 상품으로 구성, 13일까지 시중보다 10~30% 할인한 가격으로 농림재단(www.ggaf.or.kr)을 통해 구매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마크 전용관 특판전은 수원과 고양, 성남 농협 하나로클럽 내 G마크관(100~150여개 상품 입점)에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150여개 상품이 판매되며, G마크 상품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 현미찹쌀 1㎏을 지급한다. ‘우체국쇼핑 G마크관 추석명절 할인행사’는 인터넷 쇼핑몰인 우체국쇼핑을 통해 12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별로 한우세트, G마크상품, 나만의 우표, e-post 신규 회원가입 고객, 다량구매고객 등 사은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도 농식품유통과 브랜드마케팅팀(031-8008-4460)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의회 신현석(새·파주) 의원이 3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2차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2의 개성공단이 파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도의 노력을 촉구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5월 미국의회 상·하원합동의회 연설 이후 DMZ 세계평화공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추가적인 추진계획 등이 나오기 시작했다”라며 “구체적으로 남측 DMZ 지역에 제2의 개성공단을 설치, 경제특구로 지정해 북측에서 요구하는 업종을 유치해 남북한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현재의 개성공단과 유사한 공단을 남측 DMZ 지역에 건립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주는 기존 개성공단과 2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북한과 육로와 철도 등이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은 물론 인천항과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이 가까워 수출입에도 탁월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라며 “현재 언급되고 있는 제2의 개성공단이 파주에 건립될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경기도가 제출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예산을 둘러싼 도와 도의회간 갈등 우려가 현실화됐다. 도의회는 2일 제281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 등 12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3천815억원을 감액 추경한 김문수 지사의 제안설명이 있었다. 김 지사는 감액추경의 이유로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급감과 복지비 지출 급증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도 세수의 56%를 차지하는 취득세가 급감하면서 4천500억원의 세입감소가 예상되는데다 중앙정부의 무상보육 등 복지예산 전가로 최근 2년간 1조4천억원 이상의 복지예산이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상회(수원) 대변인은 신상발언을 통해 “도의 재정결함 규모가 현재까지 드러난 것만도 1조5천740억원이 넘는다”며 “이는 무능한 도의 행정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또 본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위기가 김문수 지사의 무능한 재정운영에서 비롯됐음에도 부동산 경기침체나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