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난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고장익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우리마을 타이치 자랑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발표회는 농한기 동안 지역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익힌 다양한 동작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가평읍 두밀리 및 대곡4리 경로당, 설악면 엄소리 경로당 등 타이치 체조 7개 팀 3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또 이 자리에서는 청평면 삼회1리의 ‘난타동호회’와 보건진료소 ‘치매예방프로그램 마술팀’도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달궜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건강체조로 멋진 공연을 펼쳐주신 어르신 모두에게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타이치 체조는 관절염 예방과 치료를 위한 대표적인 근관절 운동으로, 고대 중국무술의 일종인 태극권을 변형시킨 건강체조다. 군은 노인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타이치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가 젊은 귀농·귀촌 인구를 유치하기 위한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가평군은 김 군수가 지난 2일 귀농·귀촌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과거에는 연세가 많은 분들이 노후에 전원생활을 즐기기 위해 군에 정착하는 일이 많았는 데 현재는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이 군에 매력을 느끼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가평 귀촌·귀농학교 채성수 교장, 가평군 마을공동체 운영협의회 한광자 운영위원, 청평면 하천1리 정인선 이장 등이 참석했다. 한 운영위원은 “국가적으로 큰 이슈인 ‘인구늘리기’ 정책이 그동안 행정여건상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 시기가 도래했다”면서 “정부정책도 변화가 있는 만큼 군이 민·관협력 체계를 다져 군의 귀농·귀촌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채 교장은 “이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귀농·귀촌지원사업인 ‘도시민 유치지원사업’이 광역시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한해서만
양평군은 12만 군민의 염원인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친절UP! 캠페인 Day’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친절UP! 캠페인 Day’는 도민체전을 지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사회적 붐업(Boom UP)과 군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한 범군민 친절 운동이다. 지난 2월 7일부터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양평역, 물맑은양평시장 등 다중밀집장소와 주요 사거리에서 진행됐다. 대회 마스코트인 세미, 두리, 은비나리와 시민들이 친절문구, 체전홍보문구가 들어간 어깨띠, 피켓, 현수막, 안내전단지 등을 활용해 매주 1차례 진행되고 있다. 군 공무원을 시작으로 관내 요식·숙박업 종사자 및 관계기관·사회단체 등 일반군민까지 6단계로 추진되며 현재까지 8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지난 달 21~22일에 군 외식업 및 택시 담당공무원과 택시업계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시를 방문, 강릉보건소, 외식업소 및 택시지부 등 관련 종사자의 위생·청결 및 주요 친절서비스 사항을 벤치마킹하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1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문화공간 ‘와락’에서 해피투게더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센터가 방학을 맞이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목공예 진로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숨어있는 상상력을 길러주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가족의 유대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바리스타 직업체험강좌에서는 커피기초이론, 에스프레소와 핸드드립의 차이점, 로스팅 정도에 따른 커피 맛의 변화, 핸드드립 도구 사용법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이 진행됐다. 또 목공예 직업체험강좌에서는 나무의 질감 느끼기, 목공체험에 필요한 장비사용법(각도절단기) 알기, 만든 작품에 페인팅 후 워싱처리하기, 제품완성 후 스텐실 작업하기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이동편익 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행복택시’가 기존보다 운행지역을 넓혀 운영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군은 기존 가평읍 산유리 분자골 마을 등 각 읍·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되던 행복택시를 모두 26개 마을로 확대 운영한다. 행복택시는 도서 및 산간지역 등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행복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택시를 호출한 뒤 시내버스 기본요금인 1천250원으로 장터, 읍·면사무소 등 목적지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인 월 10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번에 추가로 운행지역에 포한되는 마을은 설악면 방일3리 평촌마을, 상면 항사리 벌말마을, 상면 연하2리 반계동마을, 가평읍 상색2리 연갈마을, 가평읍 경반리마을, 조종면 대보리 은계마을 등 6개 마을이다. 이번 확대 운행은 ‘행복택시 위원회’의 의결에 따른 것이다. 반면 위원회는 학생들의 일탈을 우려하는 여론이 있어 초·중·고 학생의 휴일 이용제한에 따른 행복택
양평군은 지난 23일과 27일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 등 2개 단체와 각각 2018년 복지공동체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복지공동체사업은 재능, 물질, 마음의 나눔이 이뤄지는 따뜻한 공동체 육성과 이웃간 서로 돕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기획사업이다. 올해 군에서는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 개군면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4개 기관 및 단체가 공모에 선정 된 바 있다. 협약식에서는 김기동 개군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 자치위원들과 유순환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장 및 추진단원, 윤정순 행복돌봄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공동체 사업추진에 따른 군과 수행기관 간의 의무와 역할, 보조내용 등 사업 전반사항에 대해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 이후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선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독서 모임, 주민위원회 1대 1 서포터즈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은 독거어르신 무료 시력검사 및 맞춤안경 지원, 관내 명소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실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
양평군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군 지역경제과가 지난 26일 장날에 맞춰 친절·청결 이미지 제고와 양평 농산물을 애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양수리전통시장은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이 용이하고, 미식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특화된 전통시장 중 하나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날의 특수성을 활용하고자 장날에 맞춰 진행됐다. 여기에는 양수리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 회원과 군 지역경제과 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 아케이드부터 면사무소 인근 외식업소들을 대상으로 외식업소 홍보물을 배부해 업소들이 자체적으로 친절·청결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유도했다. 군은 오는 3월5일에도 용문천년시장에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며,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되기 전까지 주 1회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역 상인들이 상인회 구성과 상점가 등록 등을 통해 침체돼 가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가평 잣고을 시장이 각 읍·면중에선 처음으로 지난 2015년 4월 상인회를 등록한 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기반시설 구축과 시설현대화 사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잣고을 시장 상인회는 플리마켓을 비롯한 공동마케팅사업, 매주 토요장터(야시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잣고을 시장의 특화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와 캐릭터를 개발해 냈다. 뮤직박스와 포토존을 제작·운영하게 되면서 시장 구획내 75번 국도변에 디자인요소를 넣어 ‘음악이 흐르는 거리’를 조성하는 등 오는 8월 완공 예정인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 뮤직빌리지에 맞는 음악문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밀착형 대표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어 최근 청평면 시장인근상인회(가칭)도 상점가 활성화와 시장상인회 등록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상인회 명칭과 신임 상인회장 및 임원선출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점가 등록을 위한 단합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
가평군은 다음 달 2일 오후 3시부터 자라섬 내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시풍속을 잇고 풍성한 한해를 기원하는 제3회 자라섬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가평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0m 길이의 가래떡을 잡고 원을 그리며 가정과 마을지역의 평안을 빌며 결속을 다지고 공동체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가래떡 잡고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우리가락 한마당과 신명나는 풍물놀이가 펼쳐져 흥을 돋은 후 연날리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즉석 팔씨름대회, 줄다리기 등 전통민속놀이가 진행된다. 이후 가평의 발전과 새해 소원이 이뤄지길 희망하는 의미에서 달집태우기 및 횃대 소원빌기가 마련된다. 특히 고유의 전통문화와 놀이를 잇고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체험마당으로 재미로 보는 새해운수, 소원지 쓰기, 가훈쓰기, 키쓰고 선물 받아오기, 부럼나누기, 귀밝이 술 시음 등도 진행돼 주민화합과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다음 달 2일부터 16일까지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Ⅱ 1차 신규 가입 희망가구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빈곤층의 생계·의료수급가구 진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충산층으로의 진입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대상자는 ▲가구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돼 3년동안 매월 10만 원씩 저축하고 근로활동을 계속할 경우, 본인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의 근로소득장려금 최대 360만 원(3년기준)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이러한 희망키움통장Ⅱ 지원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훈련비,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단, 3년 만기시 정부지원금 전액을 받으려면 매월 10만 원씩 꾸준히 납부해야하며 교육 총 4회 및 사례관리 총 6회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또 만기 해지시 가입시점 이후를 기준으로 자활·자립 용도에 사용한 증빙서류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가입 희망하는 가구는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