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 위치한 ㈜성심건업이 관내 저소득 가정의 주택 리모델링을 위해 재능기부를 펼쳤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양평읍 봉성2리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재료비와 전문인력 일체를 지원해 외벽공사부터 주방개선까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진행한 것이다. 특히 이번 재능기부에는 국방홍보원의 국방TV 프로그램인 ‘취업견문록 잡(JOB)아라’의 촬영과 함께 전역을 앞둔 해병 장병 2명이 참여해 현장 직업체험을 느끼는 시간도 진행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지역우수인재들을 지원하고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해 ‘2017년 가평군 장학생’을 선발한다. 선발규모는 으뜸장학생 45명, 복지장학생 44명, 환경장학생 41명, 특기장학생 8명 등 총 138명으로, 이 중 대학생은 70명이고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각각 60명, 8명이다. 단, 공공일인 1월26일 기준으로 관내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관내 중·고등학교에 진학·재학중인 학생, 관내에서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을 졸업한 학생이어야 한다. 먼저 으뜸장학생은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 평균점수가 85점 이상인 고등학생이나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B+ 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에 입학 결정된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복지장학생은 평균점수가 60점 이상인 중·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적 평균평점이 D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자녀 등에게 기회가 제공된다. 또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균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등학생이나 학업성적 평균평점이 C학점 이상인 대학생 가운데 상수원관리지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및 자녀가 지원할
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 등으로 직원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던 가평군 북면사무소가 행정복지센터로 탈바꿈한다. 군은 지난 10일 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북면장 및 지역단체장, 관계부서장 및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면 행정복지센터 기본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 행정자치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따른 것으로 북면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 45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북면 목동리 913-4번지 일원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된다. 이날 김 군수는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행정기능에 복지기능 강화한다는 뜻으로 본 사업에 시행에 따른 다양한 의견 및 발생할수 있는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 효율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지난 10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2017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지역경찰·형사 기능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과·계장, 파출소장, 지역경찰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16년 교통사망사고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했다. 장성원 서장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교통경찰뿐 아니라 지역경찰(파출소), 형사 등 전 기능간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전 직원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교통사망사고 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최근 경기도 내 31개 시·군 협의회를 대상으로 한 새마을운동 추진평가에서 최우수 협의회로 선정돼 최우수기를 전달받았다. 양평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이번 평가에서 공동체 운동으로 추진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비롯, 캄보디아 새마을협력사업, 1만포기 김장나누기 행사, 선진시민의식 저변확대를 위한 삶의 행복운동 추진 등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권덕명 협의회장은 “홍성표 지회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새마을 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다”는 소감과 함께 “활발한 사회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가 9일 새누리당 가평·포천 지역구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가평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책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군수는 이날 “이 지역 국회의원은 당이 어려움이 처하자 주민의 염원과 당원을 버리고 무책임하게 당을 떠났다”며 “가평과 포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생활 정치를 실현해 위기와 시련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으로 활동하다 2013년 4월 가평군수 재·보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2014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역시 무소속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 군수는 같은 해 11월 “무소속 단체장의 한계를 느낀다”며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앞서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탈당 등으로 공석이 된 전국 64개 당원협의회의 조직위원장을 발표했다. 조직위원장은 한시적이며 읍·면 단위 책임자 구성이 완료되면 직함이 운영위원장으로 바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주인을 잃고 떠돌던 유기견을 입양,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해 화제다. 입양된 유기견은 잣돌이(10개월·수컷)로, 지난 1월 주인을 잃고 길거리를 헤매다 가평경찰서 112타격대 의경대원들의 보살핌을 받다가 유기견 보호센터에 인계됐다. 그러나 14일간 주인이 찾지 않거나 정식으로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의경들은 가평경찰서에 건의해 잣돌이를 입양했다. 이후 잣돌이는 가평경찰서 112타격대의 마스코트가 되어 명예 의무경찰에 임명, 의경들과 함께 정문에서 근무를 서고 있다. 최근 가평경찰서 112타격대로 전입한 박승주 의경은 “대원들이 잣돌이를 함께 돌보면서 선후임 간에 사이가 더 돈독해지고 복무중에 웃을 일들이 더 많이 생겼다”며 “출근하는 경무과 직원들을 비롯해 각 부서 직원들 역시 정문 옆에 서있는 잣돌이에게 친근감을 표시하며 상쾌한 일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두성 서장은 “잣돌이를 통해 우리 대원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물론, 군 생활중에 선후임이 함께 어울리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잘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8~9일 이틀 동안 발전소 주변지역 8개 중·고등학교 학생 35명에게 장학금 1천320만원을 전달한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 자녀 중 성적 우수자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동원 소장은 이날 가평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더 큰 사회로 나아가는 졸업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평양수발전소는 올해에도 장학사업과 함께 우수한 예체능 특기장학생을 육성하기 위한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가평지역학교 체육부 차량을 지원하는 등 교육장학지원 사업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8일 가평군을 방문, 지역현안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간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손수익 부군수, 고장익 가평군의회의장 및 군의원들, 관계 실·과·소장 및 공무원 등이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의 현안사업인 ▲도비 보조금 차등보조율 적용 ▲설악면 LPG베관망 사업 ▲조종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국도75호선(청평가평)위험도로 개량사업 ▲국도 37호선 노선변경(하천IC~고성) ▲지방도 37호선 위험도로 개량사업 등 7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부지사는 “군의 현안사항은 지역 도의원과 함께 심사숙고해 추진할 생각이다”며 “간담회를 계기로 도와 군간의 상생협력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이에 손 부군수는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과 협치를 통해 변화와 발전에 속도를 붙여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이룰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따. 한편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대응방향 등을 토대로 실행
양평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지난 6일부터 청렴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3개 담당관실을 비롯한 전 부서와 읍·면사무소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렴실천계획의 이행 및 점검과 업무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뤄진다. 특히 순회교육은 각 부서를 방문해 해당 부서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부서별·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되며 향후 분기별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금훈 군 홍보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근간이 돼야 하는 필수 원칙”이라며 “이번 순회교육이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조직 구성원인 공직자간의 활발한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렴한 조직문화는 조직내부와 외부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공직자를 비롯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