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상면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상면파출소 관할은 매년 늘어나는 행락객 유입에 따라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병숙 경찰서장, 조규관 상면장, 최창진 경무과장, 김상효 수사과장, 이진백 생활안전과장, 박병주 청문감사관, 김기황 상면파출소장 및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 정정현 위원장, 상면 시민경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상면파출소는 관내 면적 100,72㎢로 14개 연하리, 봉수리 등 전통 농촌마을과 140여개의 펜션,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지 지역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행락철 유동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994년 신축한 이후 24년이 경과해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경찰관과 민원인 모두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준공된 상면파출소는 건물 총 면적 198㎡의 지상 2층 건물로 넓은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이 갖춰져 업무효율성과 주민편의를 위한 파출소로 설계됐다. 김기황 파출소장 등 경찰관들이 상면 일대에서 민생치안을 책임지게 된다.
임 가평경찰서장은 “청사 신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주민들과 협력단체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가평주민의 안전을 위해 따뜻하고 사랑받는 가평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