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매탄2동 새마을문고회는 17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공유 냉장고에 식료품 꾸러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정희 수원시의원, 새마을문고회, 동 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문고회는 식료품 꾸러미(콩나물, 두부, 쌀 등) 50세트를 준비했다. 공유 냉장고는 주민 누구나 가져다 놓고,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지역 나눔 냉장고로, 새마을문고회는 2021년 11월 공유 냉장고 설치된 후로부터 현재까지 매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노효숙 매탄2동 새마을문고회장은 "새마을문고회의 사랑 나눔으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소영 매탄2동장은 "새마을문고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한 매탄2동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 이용요금을 무료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에 등록된 고객으로 20일 당일 2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관외 운행 시 발생하는 통행료 등은 이용자 부담이다. 허정문 사장은 “수원시와 함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도시공사는 특별교통수단(휠체어 가능) 90대, 도급택시(휠체어 불가능) 42대 등 모두 132대의 교통약자지원차량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아시아비엔씨로부터 90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황종서 ㈜아시아비엔씨 대표, 이상재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된 물품은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여성, 장애인, 다문화, 자활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기관과 시설 등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황종서 대표는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만큼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우리 주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를 더해주고 싶어 나눔을 하게 됐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모두가 어려운 시기 소중한 나눔을 전해준 ㈜아시아비엔씨에 감사드린다”며“전해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비엔씨는 광명시 소재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유통하는 기업이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빈 곳, 낡은 공간 등 곳곳에 정원이 만들어지고 수원 곳곳에 시민이 만든 정원을 볼 수 있다. 이재준 시장 핵심 공약인 ‘손바닥정원’사업이 완성된 수원시 모습이다. 16일 수원시는 미국 출장 중인 이재준 시장이 지난 14일 10시(현지 시각) 시민 주도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인 뉴욕 하이라인파크 곳곳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하이라인파크는 뉴욕 맨해튼 남서부에 25년 동안 버려진 약 2.3㎞의 화물 철로를 시민이 주도해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공원이다. 서울역 ‘서울로’가 이곳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나스비코 오레오 브랜드 과자 공장이 야외 마켓으로 재탄생한 첼시마켓 통로를 거쳐 하이라인파크가 공원으로 조성되기 전 철로였을 때 모습을 볼 수 있는 16번가를 방문했다. 또 허드슨강 55번 부두에 280개 콘크리트 위에 꽃 정원이 형성된 리틀 아일랜드로 이동해 손바닥 정원에 접목할 요소를 살펴봤다. 이재준 시장은 “하이라인파크는 버려진 산업시설에 단순히 꽃과 나무를 심어서 만든 공원이 아닌, 건물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며 자연스럽게 그늘과 쉼터가 형성된 공원”이라며 “수원시의 손바닥 정원도 도시 시설과 잘 어우러지는 쉼터와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살
임완수 중부일보 회장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81세. 1943년생인 고인은 중부일보를 경기도 대표 일간지로 발전시켰다. 중앙대 명예박사, 중부일보 회장, 오담장학회 이사장, 신경기중앙회 총재 등을 역임했고, 1994년 국무총리 표창, 1997년 새마을훈장 자조상 등을 수상했다. 빈소는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7시이다. 장지는 충남 공주시 중장리 선영이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수원시는 13일 시청에서 우정사업본부(경인지방우정청 서수원우체국)와 ‘복지 등기 우편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과 조한섭 수원우체국장이 참석했다. 시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5500가구를 대상으로 복지 등기우편을 발송한다. 우정사업본부 집배원은 대상 가구에 복지 정보 안내문을 전달하고, 가구의 주거환경과 생활실태를 파악한다. 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우체국으로부터 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과 생활 실태 정보를 상세히 파악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실거주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11일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전사적으로 혁신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한국장학재단 이노베이션 리더’(Innovation Leader)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노베이션 리더란 MZ세대를 대표하는 전사적 주니어보드 제도를 혁신적으로 개편한 제도로, 경영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등 재단 내 소통을 위한 오피니언 리더를 의미한다. 한국장학재단은 이노베이션 리더와 함께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혁신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며, 업무 효율화를 위한 혁신 안건 논의와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병일 이사장은 “혁신적인 조직이 되기 위해 젊은 직원들이 소통하는 것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에 앞서나가는 한국장학재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직원 업무제안제도, 부서별 혁신 캠페인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에 미국 반도체 종합솔루션 기업 인테그리스가 들어선다. 이번 투자 유치로 민선 8기 수원시는 3번째 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수원시는 지난 12일 16시(현지 시각) 인테그리스와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에 위치한 인테그리스 댄버리 기술센터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임스 오닐 인테그리스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테그리스는 수원시 내 약 6600㎡ 부지에 반도체 소재 개발 연구소를 설립한다. 최대 150명에 달하는 연구개발인력을 신규 고용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는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있었던 외국인 R&D(연구개발) 기업의 고용 규모 중 최대 규모로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이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인테그리스가 연구소 설립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행정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인테그리스가 한국에서 더 단단히 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교두보가 생긴 것”이라며 “저는 경제 살리기에 올인했고, 오늘 만남이 경제살리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수원시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여성폭력 방지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수원시는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3년 여성 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위원장), 여성정책과장,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수원시의사회 회장, 수원여대 교수,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시설의 시설장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 수립·평가 ▲위기 여성 긴급 구조·여성폭력 피해 공동 대응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협력 체계 구축 등을 심의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역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위원회는 올해 주요 사업인 ▲여성폭력 분야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시‧경‧상담소 협업으로 보라상담원 운영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 강화 ▲여성폭력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추진 ▲여성폭력 통계 데이터 구축 사업 등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여성폭력 방지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사업을 추진하겠
수원시가 지하시설물로 인한 공동(空洞,빈굴) 발생에 관련 기관의 통합적 대응을 위한 ‘수원시 지하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했다. 12일 수원시는 국가철도공단·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수원도시공사·삼성전자㈜·㈜KT·㈜삼천리·㈜휴세스·경기철도㈜ 등 13개 기관과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지하시설물의 통합적인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안전관리 협의체는 관내 지하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복구에 나선다. 참여 기관들은 공동(空洞) 조사를 수원시에 위탁한다. 협의체 참여 기관들은 ▲지하시설물 통합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매뉴얼 정비 ▲노후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복구 등에 협력한다. 수원시 지하매설물은 상·하수도관, 가스공급시설, 전기설비, 전기통신설비, 수송관(열), 철도시설, 지하 보·차도, 환승센터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관리자가 소관 지하시설물과 주변 지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개별적으로 하면 중복탐사·교통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