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회장 이순선)는 수원시 권선종합시장 내 위치한 ‘광자네 족발’이 착한 가게 경기 2333호로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자네 족발은 12년 차 베테랑 사장 김석준 권선종합시장 상인회장이 운영하는 가게로, 권선시장 족발 골목에서도 이름난 수원 맛집이다. 이날 가입으로 광자네 족발은 권선종합시장 내 첫 번째, 경기지역 2333번째 착한 가게로 이름을 올렸다. 김석준 권선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전통시장이 온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이웃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는 생각으로 착한 가게에 가입했다”며“앞으로도 권선종합시장 상인들과 온정을 함께 나눌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가입 소감을 전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뜻 나눔에 앞장서주신 광자네 족발에 감사드린다”며“광자네 족발의 착한가게 가입을 시작으로 권선종합시장 내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 착한 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최소 3만 원 이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이 캠페인은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서약했다. 수원시는 27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재준 시장, 조청식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과 시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탄소 중립 실천을 서약했다고 밝혔다. 이후 일반 공직자들도 모두 서명했다. 공직자들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하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 이용하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하기 ▲주변 사람에게 탄소 중립을 실천하도록 안내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서약했다. ‘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해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 15일 수원시청과 영통구를 시작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두 달 동안 4개 구청, 사업소와 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든 공직자가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해 깨끗한 생활특례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해 민간에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과 경기미(쌀)를 관내 학교 급식에 사용하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참여할 200개교를 모집한다. 관내 초(병설 유치원 포함)·중·고·특수학교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친환경·경기도지사인증(G마크)·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산물, 쌀 구입금 일부를 지원한다. 농산물은 품목별로 학교 공급가의 15~30%를 지원하고, 경기미는 학교가 쌀 1포(10kg) 기준 정부관리양곡 가격을 지불하고 차액은 수원시가 지원한다. 총 예산금은 44억 7000만 원(도비 50%, 시비 50%)으로, 예산을 전부 소진하면 사업은 종료된다. 농산물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공급하고 쌀은 수원·양평·고삼·가평군 농협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친환경 우수농산물과 경기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사업’과 ‘수원델타플렉스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이 경기도 주관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수원시는 2개 사업을 공모해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2억 6400여만 원의 80%인 2억 500여만 원(도비)을 확보했다. ‘로스쿨 법률사무원 인력양성 지원 사업’은 수원시와 아주대가 협력해 취업 취약계층인 여성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을 법률 사무원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25명을 선발해 직무 전문교육과 함께 ‘법률전문가와 훈련생 1대1 코칭’, ‘법률사무소·기업 법률팀 취업 지원’ 등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수원델타플렉스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 사업은 수원델타플렉스 입주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출퇴근용 전세버스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수원역, 병점역을 기점으로 수원델타플렉스 내부를 거치는 경로로 수원역 2대, 병점역 1대를 운영한다. 시는 매년 탑승객을 모니터링하고, 노선 수요조사를 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
경기도 부천시에 있는 ㈜에스케이프리미어는 의약품 도매기업이다. 15년간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문성필 대표는 창업하면서 “사원에서 대표까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 다짐했다. ㈜에스케이프리미어는 문 대표의 바람대로 기업 구성원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직원들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국내외 대학병원 및 각 병·의원에 전문의약품과 의약외품을 공급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문성필 대표는 평소 선배와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거나, 적은 금액이라도 여러 단체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특히, 대한적십자사의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 내 긴급히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일에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문 대표는 사회 환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어릴 적 경험’을 꼽았다. 문성필 대표는“저는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지금의 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도와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해하고 나눔을 실천하게 되었습니다”며 말했다. 문 대표는“그동안 어려운 경제
22대 국회의원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승리로 여당이 된 국민의 힘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추진력 확보를 위한 정권 '동력론'을 내세우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정국’으로 몰고 가는 현 정부 ‘심판론’을 들고 나올 공산이 크다. 경기도는 지난 총선에서 59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51석을 차지했고,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7석, 정의당 1석을 차지했다. 경기신문은 내년 총선에 뛸 후보들을 미리 알아본다. [편집자주] ◆ '수원시병', 희미해지는 보수 텃밭 인식 '수원시병'은 수원의 주요 상권이 밀집해 있는 팔달구가 속해 있는 선거구로, 지난 19대 총선까지 내리 보수정당이 집권하며 보수의 철옹성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20대 총선부터 지금까지 진보정당이 자리잡으며 '진보 강세' 지역으로 평가가 달라졌다. 투표 인구도 젊어지고 있다. 과거 팔달구는 중·장년층의 비율이 높았지만 현재는 청년 비율이 더 높다. ◆ 국민의힘, '보수 텃밭' 되찾을까 국민의힘에서는 김용남 전 국회의원이 첫 손으로 거론된다. 부장검사 출신으로 2012년 정치에 입문한 김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였던
이재준 수원시장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을 비롯한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1일 수원 원천리 천 중앙교 밑에서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직자, 수원도시재단·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관계자, 삼성전자 김경진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에서 “삼성전자가 30년 넘게 원천리천을 사랑해주시고, 지속해서 청소해주신 덕분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기념행사 중 “수원시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생수 3000병(500㎖)을 기부했다. 기념행사 후 이재준 시장과 삼성전자 임직원, 행사 참가자들은 원천리천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덩굴식물을 심었다. 수원시는 환경직 신규공직자와 물관리 부서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2023 세계 물의 날 공직자 물순환시설 견학’을 통해 광교 물순환시스템, 다산공원 빗물이용시설, 만석공원 비점오염저감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UN은 점점 심각해지는 전 지구적 물 부족·수질 오
수원평화나비(상임대표 이주현)는 ‘위안부’ 피해자인 용담 안점순 할머니 5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는 1925년 서울 마포 출생으로 1941년(14세)에 중국 내몽고로 추정되는 곳에 위안부로 끌려가 1993년 위안부로 등록했다. 이후 2014년 수원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지는 과정부터 수원시민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활동가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7년에는 독일 레겐스부르크시 비젠트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1년 후인 2018년 3월 30일 별세했다. 당시 수원 평화나비를 비롯한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안점순 할머니 별세를 기리며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장으로 장례를 치렀다. 이번 추모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수원시가족여성회관 2층 갤러리에서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할머니 이미지 30여 점과 조각작품 10여 점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김서경, 김운성 작가 외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또한, 지난 2021년 개관한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 집중 방문 기간(3월 27일 ~ 4월 1일)]을 설정해 시민들에게 전시물 해설을 통해 ‘위안부’에 대해
도시가 똑똑해졌다. 예전처럼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대신 어떤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를 꽤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건너야 할 사람이 있을 때만 신호가 바뀌는 횡단보도도 자주 만날 수 있다. 첨단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도시’가 생활 속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고 있다. 수원시가 스마트도시로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말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국내 인증과 국제 인증을 차례로 확보하면서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로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해 도시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AI와 디지털 등의 수단을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등 스마트도시 확산에 속도를 내고자 한다. ◇스마트한 수원특례시, 국내·외 인증 완료 수원특례시는 지난해 스마트도시 관련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면서 명실상부한 스마트도시로 도약했다. 스마트도시 비전과 전략, 운영 현황과 사업의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으며 스마트도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스마트도시 국제 인증은 지난해 12월 획득했다. 영국표준규격협회(BSI)가 심사해
수원시가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을 7월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한다. 20일 이재준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수원형 통합돌봄사업 비전’을 발표하고, “마을 단위 수원형 통합돌봄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체계를 만들어 ▲방문·가사지원 ▲동행지원 ▲심리지원 ▲일시보호 등 4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는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통합돌봄 담당 직원이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을 연 100만 원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자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마을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을 마을공동체의 ‘주민 리더’로 양성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주민 리더로 활동하는 주민에게는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또 주민들이 각 동에 필요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개발하고,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