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버스 200대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8일 프놈펜시 가든 시티 내 버스 차고지에서 버스 200대를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쿠옹 스렝(Khuong Sreng) 프놈펜시 시장을 비롯한 캄보디아 관계자,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와 한국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영그룹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시의 열악한 대중교통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버스 200대 (한화기준 약 124억 원)을 기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비가 오거나 혹서의 날씨에도 보호조치 없이 오토바이로 자식들을 태우고 가는 어머니들을 보면서 안전을 위해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며“학생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냉방장치가 된 버스로 편히 이동하면서 이동 중 책을 보는 등 시간 활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 디지털 피아노 3000여 대와 전자칠판 4만 여개를 기증했으며, 초등학교 300개교 건립기금 약 890만 달러를 비롯, 태권도 센터 건립 및 발전기금 약 55만 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금까지 국내·외에 1조가
수원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다용도 조리기 700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김영호 삼성전자 부사장이 시청을 방문해 다용도 조리기(비스포크 큐커) 후원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2월 말까지 저소득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700가구에 비스포크 큐커를 전달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그릴, 토스터 기능이 있는 다용도 조리기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2020년 수원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 태블릿 PC 790대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노인 가구에 냉장고 1000대를 기부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홍보 영상 제작과 해외 TV 송출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2023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에 참여할 12개사를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전문가가 제품정보를 분석해 홍보 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이후 기업을 방문해 제품 시연·연구 개발·생산 장면 등을 촬영하고 영문 번역과 전문 성우 더빙을 입혀 편집할 예정이다. 제작비용은 6000만원(업체당 500만원)이 소요된다. 오는 4월 아리랑TV가 홍보 영상을 제작해 올 하반기에 아리랑 TV·유튜브로 해외 106개국에 송출 예정이다. 홍보 영상은 SNS에도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경제회복에 진입한 시점에 중소기업 제품 영문TV 영상제작·방송 지원 사업이 중소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 새로운 수출생태계 활성화의 초석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202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업·중소업체 TV홍보영상 제작·해외송출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안과·치과 치료, 안경구입 비용, 심리 검사·치료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지난 20~24일 관내 안과, 치과, 안경원, 심리치료 기관 등 10개소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검사 및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 2009년 시작으로 취약계층 가정(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만 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보육 영역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우만·세류·영화)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의료적 개입이 필요한 아동을 협약기관으로 의뢰하면, 협약기관에서는 해당 아동을 검진·치료한다. 시는 치과 치료비 최대 27만 원(1회), 안경비 구입 지원 최대 14만 원, 장기적인 치료가 요구되는 심리치료 지원은 28회(최대 4만5000원)을 지원해 실질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동 300여 명이 혜택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기관은 ▲밝은미소안과의원 ▲다비치안경 북수원홈플러스건너점 ▲꿈꾸는소아치과의원 ▲엔젤아이치과의원 ▲연세웰키즈치과의원 수원광교점 ▲키즈웰치과의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는 지난 24일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수원시에서는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기 위한 셰어하우스 CON (Community:지역사회+ON:계속)을 마련하여 보증금과 임대료를 100% 지원하고 있다. 수원시는 권선동과 매탄동에 1, 2호를 설치해 2022년부터 자립준비청년의 거주를 돕고 있으며, 이 날 현장 방문한 3, 4호(화서동) 역시 입주자 모집이 끝나는 대로 입주할 예정이다. 조미옥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되는 자립정착금 및 수당 등 여러 가지 지원들이 있음에도 스스로 자립하기 힘든 현실이다”며 “시에서 셰어하우스를 지원해줘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많은 힘이 될 거 같다.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해서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 ‘경제특례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지난 24일 시 제조업 기업체 1291개소에 이재준 시장의 서한과 ‘수원시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 센터 안내문’을 우편으로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개혁 신고센터’는 시 규제개혁팀 직원들이 기업체와 시민을 찾아가 시민의 삶이나 기업 활동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각종 규제·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기업 운영이나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해 개선 방안을 상담해준다. 수원시 기업, 소상공인, 시민단체 등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의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상담할 수 있다. 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담당 부서에 전달해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경기도·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건의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에 경제 활력이 가득하던 시절을 되살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겠다”며 “기업 유치를 위해 국·공유 유휴부지를 내놓고,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해 중소·창업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살맛 나는 수원시, 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는 여러분과 함께해야만 만들 수 있다”며 “부디 힘을 보태 달라”고 당
수원시가 통합돌봄 사업의 새로운 이름을 찾고자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수원시는 ‘통합돌봄 사업 브랜드명’과 ‘통합돌봄 수행 제공자명’ 공모를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원만민광장 ‘공모·신청’ 게시판을 통해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억과 발음이 쉽고 ▲간결하고 창의적이며 ▲친근하고 호감 가는 이미지의 이름을 수원시 복지협력팀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글자 수 제한은 없다. 시는 1차로 내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차로 3월 20일(예정) ‘수원형 통합돌봄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들의 투표로 우수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작 각 1명(총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만 원, 우수작 각 1명(총 2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만 원을 수여한다. ‘수원형 통합돌봄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기능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 돌봄 틈새를 메우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통합돌봄 수행 제공자’는 이웃을 잘 아는 지역주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해주는 역할을 하는, 마을 내 복지 활동가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경기도교육청은 학력평가 성적자료 재 유출 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를 천명했다. 도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 학생성적자료 유출과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정보유출피해 대응센터’를 가동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출 사고 발생 직후 제2부교육감을 상황반장으로 정책기획관, 진로직업정책과, 대변인, 교육정보담당관, 대외협력과, 행정관리담당관 6개 부서가 협업해 정보유출피해 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응센터는 관련 부서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유출 사고 분석, 피해학생 보호,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 대응하고 있다. 북부청사에 설치된 대응센터에서는 피해 접수와 피해구제 절차 등을 안내 및 타시‧도교육청, 교육부, 경기남부경찰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교습자 등에 공문을 보내 유출된 학력평가 성적자료를 재유포·공유·전달·재가공·게시하는 행위 적발 시 형사고발 등 관련 법령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진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독립운동가 후손을 만난 자리에서 “오로지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그분들이 바라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은 지난 24일 수원광교박물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 독립운동 연구자 등과 함께 전시회 ‘매헌의 꿈, 시에 담다’를 관람한 후 대화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의 독립운동가인 필동 임면수 선생의 후손 임병무 선생, 독립운동사 연구자인 박환(전 민족운동사학회장) 수원대 교수, 문광주 광복회 수원지회장(애국지사 유족), 임미선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학예과장이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의 후손이다. 문광주 회장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많다”며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억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더 많은 시민이 전시를 관람하도록, 수원시청에서도 윤봉길 의사 특별전시를 열겠다”며 “공립도서관에도 독립운동, 역사를 주제로 특별전시를 추진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기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매헌의 꿈, 시에 담다’는 매헌윤봉길의사기념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