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인(61) 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제6대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일 집무실에서 이영인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영인 이사장은 “수원도시재단 구성원들이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효율적인 재단’, ‘시민에게 다가가는 재단’, ‘전문성 중심 재단’으로 운영하겠다”며 “민선 8기 철학에 발맞춰 ‘더 나은 시민의 삶,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재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수원도시재단을 대표적인 시민 협치기구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영인 이사장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40년 동안 수원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도시개발국장, 공원녹지사업소장, 도시정책실장 등을 지낸 도시 전문가다. 해박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책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며 업무를 추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오는 4월 중에 관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교협의체’(가칭)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대, 동남보건대, 성균관대, 수원여대, 아주대로 구성된 대학교협의체는 대학별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정책을 발굴·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지난 1일 청년지원센터에서 대학교협의체 소속 대학 실무자들이 참가한 ‘2023 대학교 실무자 간담회’를 열고, 대학협력사업과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청년지원센터(인계동), 청누리(팔달로3가), 5개 생활 권역(수원화성·서수원·북수원·영통·광교)에 있는 58개 문화도시 동행 공간 등 수원시의 청년 공간을 안내했다. 한편 수원시는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56개 청년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청년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대학과 대학생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계묘년 새해를 맞아 선수단의 안전과 승리를 염원하는 기원제를 열었다.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2일 매탄공원 축구장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최순호 수원FC단장,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 및 임원, 김홍주 전 여성축구단 후원회장, 박선근 감독과 선수단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상없는 경기 및 승리를 기원했다. 한편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지난 2004년 9월에 창단해 2022년 경기도지사기 어울림축구대회 여성부 준우승 및 수원시 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재준 시장은“여성축구의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영통구 여성축구단의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건강관리 유념하여 올 한 해 안전하고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인지방우정청과 ‘중소제조업체 수출제품 국제운송 지원을 위한 수출 절차 간소화 협약’을 체결해 지난 2020년 3월 이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 등이 참석해 창업·중소업체가 바이어(구매자)에게 우체국 국제특급(EMS)으로 직배송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방식으로 하는 ‘원스톱 수출 운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수출제품 EMS ▲EMS 프리미엄 국제운송 ▲고중량제품 국제운송 ▲제조업 국외 전자상거래 기반 수출 운송 비용(업체당 25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시는 관내 창업·중소제조업체 중 해외 수출계약이 완료된 업체을 대상으로 이번달 1일 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3년 동안 114개 업체에 원스톱 수출 운송을 지원해 누적 수출액 110만 달러(약 13억 4000만 원) 성과를 거뒀다.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은 “수원시에서 시작된 수출 간소화 지원사업은 다른 지자체로 전파되면 중소기업의 수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출 지원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수원시와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출 간
수원시에 위치한 깡푸드는 대한민국 대표 해장 우동 프랜차이즈 ‘깡우동’의 기업이다. 깡우동은 2007년 수원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해 현재 연 매출 9억, 46개의 지점을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강운 깡푸드 대표는 ‘먹는 것으로 장난치지 말라’는 아버지의 말씀을 담아 ‘정직·발전·성공’ 세 가지를 모토로 일했다.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한 정직한 재료로 뽑아내는 생면을 고집하고, 영월산 재료를 사용해 직접 양념을 만든다. “손님이 남기고 간 음식을 먹어보며 남긴 이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고 개발했습니다” 그 결과, 깡우동은 우동면과 육수 제조비법 등을 7년 동안 연구해 특허 등록을 마쳤고 신선하고 정직한 재료, 차별화된 맛, 합리적 가격,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됐다. 깡푸드는 ‘착한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하면서 '2023년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수상 뿐만 아니라 모든 가게의 고충인 인력 채용에 도움이 되고자 채용공고를 제휴해 고용 고민도 함께하고 있다. 또, 수원 여자농구부 후원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의 기업사회공헌 프로그램,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가입해 매월 기업 수익의 일부를 기
수원시는 이번달부터 5월 15일까지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녹지경관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을 설치하고 인력 180명과 주요 등산로 감시카메라 22대, 산불 감시탑 4개, 초소 26개, 산불차량 15대와 등짐펌프·갈퀴 등 진화장비 8159점을 운영한다. 또한 산불헬기을 임차해 주 2~3회 계도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불신고단말기 66대를 운영으로 산불종사원이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상황관제시스템에 음성, 영상, 위치가 전송돼 신속하게 대응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봄철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순찰하고 감시하겠다”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는 ‘2023년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신청을 이번달 28일 까지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수원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지난 건축물 중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상가주택(660㎡ 이하, 주거 부분만 해당) ▲150세대 이하 다세대주택·연립주택 소유자가 에너지 성능향상·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해 주택 증축·개축·재축·리모델링·수선 공사를 하면 시가 공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을 보면 ▲내·외부 단열공사(내부 단열 공사 시 친환경 도배·장판 포함) ▲창호를 단열 성능이 우수한 기밀성 창호로 교체 ▲엘이디(LED) 전등 교체 ▲온수난방패널 시공 등을 할 때 공사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액은 수원화성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포함된 주택은 순공사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그 외 지역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내역서 등을 시 건축과에 방문·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평가 후 대상자를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한다. 선
아주대학교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연차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주대를 비롯한 전국 116개 대학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센터를 운영 중인 116개 대학을 대상으로 ▲원스톱 청년 취업 지원 인프라 구축·활용 ▲청년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 ▲지역 청년 고용지원 및 청년 체감도 등 총 3개 영역 11개 지표로 연차성과평가을 진행했다. 아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진로지도 서비스와 대학 특성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요즘 수원시청이나 각 구청과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를 하면 귀에 쏙 박히는 ‘수능금지곡’이 될 법한 신나는 통화연결음을 들을 수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고향사랑기부제! 수원, 수원, 기부제로 고향지원! 수원, 수원, 기부하면 내 맘 시원! 수원, 수원, 향한 너의 마음 응원!”이라는 가사의 랩스타일 CM송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 달, 수원시민은 물론 수원을 고향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모범을 만들어가고 있다. ◇수원에 기부하자! 강희구씨(76)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실시된지 보름여가 지난 1월16일 인근 농협은행에 방문해 수원에 10만원을 기부한 외지인이다. 충청남도 청양군 출신인 강씨는 오랜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5년 전 고향으로 다시 귀농해 특별한 수원시와의 인연은 없었다. 그런 그가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이유는 다름 아닌 ‘자녀들’이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접했던 그는 자녀들이 터를 잡고 살아가는 도시 수원이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부처를 수원으로 정했다. 강씨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자녀들이 사는 도시에 도움이 된다니 기쁜 마음으로 기부했고, 주변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며 “수원시에
수원시가 지난해 12월 열린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에 참석한 아동들의 아동안전 정책제언 27건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동 안전 수원의 길, 아동에게 묻다’를 주제로 열린 원탁토론회에서 만 10~17세 수원시 아동과 학부모,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아동시설 관계자 등 106명이 참석해 ‘아동 안전’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 의제는 ▲아동학대 예방·근절 ▲학교폭력 예방·근절 ▲아동보행 안전 ▲아동시설 안전 ▲디지털 환경 안전 ▲아동보건 안전 등 6개 영역이었다. 시는 참석 대상자 전자투표를 통해 ‘아동안전 10대 정책제언’을 비롯한 총 27건의 제언을 선정해 시 담당 부서, 수원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관련 분야 정책 추진기관의 검토 의견을 종합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2022.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정책제언보고서’는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아동친화도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들의 소중한 의견을 허투루 듣지 않고, 우리 시가 책임지고 아동보호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27건의 아동안전 정책제언과 관계 기관 검토 의견을 모은 정책제언보고서를 제작해 공개했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수원특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