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 납 농도 40㎍/㎗ 이상일땐 피로·불안·수면장애 증상 등 동반 60㎍/㎗ 넘으면 빈혈까지 나타나 소아의 경우 납 중독 진단 어려워 킬레이션 치료로 중금속 걸러내 무기질도 배출해 의료진 관찰 필요 납 중독의 위험 2~3년 전 본인이 대학병원 산업의학과에서 전공의(레지던트 의사)로 있을 때 일이다. 각종 대학병원의 외래진료기록지를 들고 ‘납중독’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병원에 온 어머니와 6살 남자아이를 병원에서 만났다. 나이 어린 아이가 산업의학과에 어떻게 납중독을 알고 왔을까? 처음에 ‘복통’으로 소아과를 방문했던 이 아이는 다방면에 지견이 풍부한 명의를 만나 납중독을 진단받게 됐다. 확진을 위해 수행한 혈액검사에서 혈중 납은 보통의 소아에서 정상과 비정상을 두는 기준치의 2배가 넘었다. 가족과 의료진들의 생활 속 ‘납’찾기가 시작됐다. 과연 서울의 평범한 가정의 어린 아이는 어떻게 혈중 납이 그렇게 많이 나오게 됐을까? 그리고 어떻게 배가 아팠길래 납 중독을 의심할 수 있었을까? 이번 시간에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노출될 수 있는 납과 납중독으로 일어날 수 있는 증상,
경기남부보훈지청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21일 센터 교육장에서 제대군인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제대군인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특강 ▲제대군인지원제도 및 브이넷 활용법 소개 ▲이력서 및 면접 코칭 ▲1:1 맞춤형 개별상담 등 전직준비에 필요한 핵심내용 위주로 이뤄졌다. 또 정이동 ㈜에스텍시스템 지사장을 초빙해 기업 인사담당자로부터 직접 취업전략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편,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취업워크숍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평택·광주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제대군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워크숍’도 진행하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새마을회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1일 오전 도새마을회 회의실에서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기기증 캠페인 실시, 홈페이지 및 정기간행물 홍보활동 등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이도형 도새마을회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생명사랑과 나눔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나눔·봉사·배려를 중심으로 한 제2새마을운동의 공동체운동이 더욱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청년 취업준비생 10명 중 4명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 ‘공무원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생은 65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0.8%p 상승했다. 취업준비생 중 일반직공무원 준비생은 39.3%로 같은 기간 대비 4.4%p나 올랐다. 2014년 28.0%와 비교하면 2년만에 10%p 넘게 뛴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이 5.5%p 증가한 36.1%, 남성은 3%p 증가한 42.2%를 기록했다. 일반기업체 입사 준비생은 지난해 18.9%에서 올해 21.5%로 소폭 올랐으나, 기능분야 자격증 및 기타 분야를 희망하는 청년은 22.9%에서 16.5%로 하락했다. 또 고시·전문직 취업준비생은 8.7%, 언론사·공기업 준비생은 9.0%, 나머지 5.0%는 교원 임용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처럼 공무원 쏠림현상이 심화되면서 청년들이 졸업 후 취업하기까지 평균 1년 가까이 백수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 후 첫 취업에 걸리는 시간은 올해 평균 11.2개월로 지난해보다 0.2개월 늘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20일 화성 마도면 소재 화성바이오밸리 공장 신축 밀집지역에서 경기지사 관계자와 민간위탁기관 직원, 화성지역 담당 안전보건지킴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의 재해감소를 위해 경기고용노동청과 공단에서 마련한 ‘산재 사망사고 예방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추락재해예방 집중패트롤 기획감독 홍보를 통한 사업장 경각심 확산, 작업장 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한 건설업 안전보건관리 10계명 현장별 부착, 안전모 씌워주기 행사, 추락예방을 위한 5대 가시설물 집중 홍보 등이 진행됐다. 송재준 공단 경기지사장은 “건설현장 대형재해의 대부분은 작업전 안전점검 미실시,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발생한다”며 “릴레이 안전문화 캠페인이 작업전 안전점검 생활화 문화를 조기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1~23일 서울SETEC에서 열리는 ‘2016 국제할랄산업전(Halal Korea 2016)’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 국제할랄산업전’은 우리나라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 지원과 수출시장 확대·다변화를 모색코자 열리는 전시회로, 기업 전시관 및 홍보관 운영, 수출상담회,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농기원은 이번 전시에서 할랄시장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경기미 및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수경재배기 등 농업분야 신기술을 선보인다. 가공식품은 양평 친환경 쌀로 만든 리뉴얼라이프의 유아용 쌀 과자, 차가운 물을 부어도 조리가 되는 풀로윈의 후레이크형 즉석 간편 쌀죽 4종, 쌀을 넣어 만드는 주미제과의 전병, 이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이전을 통해 개발된 풍원농원 복숭아이야기의 장호원 황도 잼, 포천 효림영농조합법인의 인삼열매 추출액으로 만든 건강보조식품 진생베리 플러스 등이다. 농업분야 신기술로는 태양광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상추 등 잎채소를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는 가정용 LED 수경재배기, 토양내 수분과 전기전도도(EC), 온도를 한 번에 측정할 수 있는 미래센서의 3-IN-1 스마트 센서가 있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중신용 서민들을 위해 이달 초 출시된 ‘사잇돌 중금리 대출’이 2주 만에 3천건 넘게 지원되는 등 순조로운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12영업일간 9개 은행의 사잇돌 대출을 분석한 결과, 총 3천163건에 323억8천만원의 대출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64건, 27억원의 대출이 지원된 셈이다. 평균 사잇돌 대출자는 1천만원을 7% 금리로 빌려 5년간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으로 매월 19만8천12원(원금 16만6천667원, 이자 3만1천345원)을 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자의 76.8%는 신용등급 4~6등급의 중신용자였으며, 69.1%는 연소득 2천만~4천만원대의 서민들이었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1천24만원이었으며, 대출금리는 연 6~8%대가 77.8%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또 대출자의 73.2%는 최장 만기인 5년 분할상환 방식을 선택했다. 특히 대출자의 28.4%가 재직 2년 이하의 사회 초년생으로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운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고 금융위는 평가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NH농협은행 광화문점을 방문해 사잇돌 대출의 운용상황을 점검한 뒤 “사
여관 주인을 살해한 후 도주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새벽 3시쯤 수원 매산로의 한 여관에 몰래 들어가 현금을 훔치던 중 잠들어 있던 주인 A(76ㆍ여)씨에게 들키자 목졸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B(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B씨와 지인으로 알려진 공범 C (22ㆍ여)씨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은 이날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여관을 확인하던 중 내실에 사망해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후 검시 결과 목졸린 흔적이 있고, A씨 명의 카드가 사용된 내역이 있어 타살 의심을 두고 수사하던 중 불상의 남녀가 수원과 오산, 평택에서 A씨의 카드로 200여만원을 결제한 사실을 토대로 이들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 하다 이날 서울 강서구 양천로의 한 길가에서 B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공범 C씨를 추적 중이다./김장선기자 kjs76@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1일 오전 농협중앙회와 이천 부래미 정보화마을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농촌 및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수질환경을 개선하는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새마을지도자, 농협지부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하천정화활동, 꽃 모종 심기, 마을길 쓰레기 줍기, 방역활동을 펼친다. 앞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5월 3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지속적인 농촌생활환경 개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호국영웅 7명을 선정, 공적사항을 이미지로 제작해 매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고장 호국영웅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의 이번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7월에는 특별히 ‘홍대선’, ‘김창학’ 2명의 호국영웅이 선정됐다. 호국영웅 홍대선은 6·25전쟁 중 스스로 표적이 돼 관통상을 입으면서도 840여명의 피난민을 안전하게 구출했으며, 호국영웅 김창학은 남침하는 무장선박과 해상에서 교전을 펼치던 중 적탄에 맞아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조타키를 끝까지 놓치지 않아 적의 선박을 격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청은 또 오는 22일까지 ‘호국영웅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청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pvasuwon)과 트위터(http://twitter.com/mpvasuwon)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