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후 시는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의 부품·소재 자립화 및 국산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국방용 시스템반도체는 무기체계와 전자전 등 국방산업의 첨단화를 위해 설계 및 제조된 반도체로,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는 각종 장비와 모듈, 부품 등에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과 협력 ▲국방용 반도체 부품에 대한 설계, 제조, 패키징, 모듈화, 신뢰성 평가 등 단계별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총 사업비는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서 성남시는 30억원을 확보해 국방용 시스템반도체의 설계·검증, 성능검증, 설계기업 지원 서비스를 맡는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국도비 170억원 공모 사업인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에 선정 후, 국방용 반도체 검증 기반 구축 사업에도 연달아 선정되며 총 국도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덧붙였다. 이후 시는 국방용 첨단 반도체 검증 장비를 제2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들어설 시스템반도
지난 26일 성남시의회 의장단 선출과 관련(경기신문 6월 26일자 인터넷판 보도)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 향후 의사일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선거 당일 오후 6시경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이 의장과 부의장 싹쓸이, 다수당 횡포 국힘은 시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란 제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성명서를 통해 시의회 민주당은 "여대야소 상황임에도 신상진 성남시장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야당 민주당 소속 의장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기에 의장선거에서 당론으로 후보를 당당히 결정하고 3차 결선투표까지 갔음에도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게 의장을 내주었다" 전제 후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준배 대표의 정회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덕수 의장은 부의장 선거를 국민의힘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강행하여 같은 당 의원을 선출했다"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은 “관례를 저버리고 부의장 자리까지 차지한 국민의힘은 시민의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의회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반하는 의회 독재로 기록될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민주당이 "더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겠다" 예고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2024년 제16회 대한암학회 우수논문상(기초분야)’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한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한 논문 ‘Changes in Gut Microbiome upon Orchiectomy and Testosterone Administration in AOM/DSS-Induced Colon Cancer Mouse Model’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제1저자 송진희 연구교수와 함께 수행된 연구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연구비 지원을 통해 진행된 이 연구는 대장암 쥐 모델에서 고환절제술과 테스토스테론 투여 후 유전자 시퀀싱을 통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분석했다. 그 결과, 테스토스테론이 장내 미생물군의 다양성과 대장암 발병에 남녀 성별 차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수상 후 김 교수는 “대장암에서 남녀 성차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성호르몬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를 밝혀냄으로써 소화기 질환의 원인과 근본적 치료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5일 국내 생성형 AI 분야를 선도하는 뤼튼 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뤼튼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AI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포털 서비스를 국내 최초 제공, 2023년 과학기술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재단과 뤼튼과 손을 잡고 올 하반기부터 청소년 AI 활용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성남 AI 크리에이터즈’를 시작 할 예정이다. 청소년재단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춘 기술과 청소년 활동의 융합을 통해 청년과 청소년이 원활하게 진로를 개발하고 미래 사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문승호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행정위원회)이 지난 25일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과학고 바로 알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 회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과학고의 기본 개념과 장단점 등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 의원을 비롯 ▲최만식 도의원 ▲강상태 시의원 ▲김선임 시의원 ▲이군수 시의원 ▲박기범 시의원 ▲성해련 시의원 ▲윤혜선 시의원 ▲서은경 시의원 등 성남 주요인사들과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정의면 장학사 등이 참석 학부모들과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문 의원은 “최근 경기도 내 과학고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며 “우리 수정구에서도 과학고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님들이 과학고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고, 수정구에 과학고 유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도 “오늘 이 기회를 통해 과학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이들의 교육 권리 확대와 보다 나은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성남시의회가 2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16명이 퇴장한 가운데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당일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 선출을 진행했다. 전일 국민의힘이 이덕수 현 의장을 후보로 추대, 국민의힘이 34명 시의원 중 18명으로 이 의장 재선은 이미 결정된 선거였다. 그럼에도 투표과정에서 무효표와 ‘내부반란'으로 보이는 표가 나오며 1,2차 투표를 거쳐 3차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진통을 겪었다. 결선투표를 통해 이덕수 의장(국민의힘) 18표, 강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14표로 이 의장이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에 재선임된 이 의장은“시민을 위해 성남의 미래를 여는 선진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성숙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다”며“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 청렴하고 공정한 의회, 행복과 희망을 주는 의회, 첨단을 선도하는 의회, 시민을 위해 미래를 여는 성남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장은 감사 인사를 전한 후 부의장 선출을 선언했다. 문제는 이때 민주당 박기범 시의원이 “정회를 요청" 했음에도 이 의장이 “이미 의사봉을 쳤다"는 이
신상진 성남시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세공동 탄천파크골프장 준공식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이 대독한 인삿말을 통해 "지역 내 파크골프장을 더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탄천 파크골프장은 전체 면적 2만4552㎡에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강남구 소유 세곡동 탄천 일대 부지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일대 시유지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9홀씩 3개 코스로 구성된 이 파크골프장은 그 중 C코스(9207㎡)에 시 부지 4100㎡가 포함돼 있다. 성남시와 강남구는 앞선 21일 서면 업무협약을 통해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내 C코스 9홀을 매주 금·토요일 성남시민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남시가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할 경우 연 2일 이내에 A~C 코스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운영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맡아 7~8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시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연내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일원 탄천 부지에 1만9000㎡ 규모의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수내동 탄천변 파크골프장 9홀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성남시가 '민선 8기 공약'실천에 적극 나선다. 시는 27일 제2판교에 위치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1층 대강당에서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1차 네트워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팹리스는 시스템반도체 공정 중 설계를 담당하는, 공장이 없는 기업으로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모바일·가전분과 ▲로봇·바이오분과 ▲모빌리티분과 ▲컴퓨팅·시스템분과 등 4개 기술 분과에서 총 4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IT·BT·CT 관련 반도체 수요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 주관한다.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는 시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작년 7월 지자체 최초로 출범한 협력 플랫폼이다. 산‧학‧연‧관의 로봇, 정보통신, 바이오 등 1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팹리스 산업의 수요 발굴, 기술 성과 홍보, 정보 교류 등을 지원한다. 행사 당일 오전 1부에서는 ‘시스템반도체 Tech Day’ 기술 세미나가 열리며, IP 신기술 등 기술 발표를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민선8기 전반기 임기 마지막 회의를 주재했다고 시가 26일 밝혔다. 신 시장은 25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차 정기회의를 주재 3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 주요안건은 ▲성남시 소규모 개발제한구역 해제 ▲성남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비 상향(30%→50% 이상) ▲안양시 특이(악성) 민원에 따른 직원 보호를 위한 ‘경범죄 처벌법’ 개정 ▲김포시 행정정보공개 청구 관련 제도 개선 ▲의왕시 공동주택 명칭 변경과 주민등록 정정 원스톱 서비스 추진 ▲부천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기요양급여 국비 부담률 개선 등 다양한 시·군의 요구가 포함되었다. 당일 의결된 안건들은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 관련법 개정등을 통해 추진된다. 신 협의회장은 25일 임기 2년을 마쳤으며, 임기 동안 5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131건의 시·군 건의 사항을 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안건 중 ▲성남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 ▲용인시 옥외광고물법 개정 ▲안산시 기준 인건비 산정 방식 개선 등 51건(39%)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국토교통부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남시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시가 한국전자기술원, 가천대, KAIST, 성균관대 등 10개 산·학·연·관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체결 진행했으며, 착수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 용역의 배경과 필요성, 수행 계획 등을 발표 강소특구 기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성남시는 용역을 통해 강소특구 지정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말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 지정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외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황 조사, 정책 방향 설정, 배후 공간 설정, 특구 조성 전략 및 관리·육성 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연구로 진행된다. 신상진 시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R&D 활성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