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이 '학업중단예방 지원단·지역협의체' 2024년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단‘지역협의체는 ▲차의과학대학교 ▲단국대학교 상담학과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관내 교장·교감·전문상담교사 등 12명 전문가로 구성 이달 18일까지 활발한 학교 지원 활동을 펼쳤다. 4월에 출범한 협의체는 시 학교의 학업중단 예방 활동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도 3차례 추가 컨설팅이 예정되어 있다. 지원단은 학업중단 위기에 처한 학교들을 위해 맞춤형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을 논의 수요자 중심 위기 상황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여기에 ▲성남시여자중장기쉼터 ▲도담도담 병원형 위센터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 등 10개 전문기관의 담당자로 구성된 학업중단예방 지역협의체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토대로 가정·지역사회·학교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성공적인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협의체 회의는 2학기에도 두 차례 추가로 예정되기도 했다. 교육지원청 오찬숙 교육장은 “학업중단예방 지원단과 지역협의체를 통해 성남시 관내 학교와
성남교육지원청이 올해 ▲석면 해체·제거 사업을 진행하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공간 재구조화를 함께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학습공간 재구조화 사업은 별도 예산없이 석면제거와 함께 병행 중복 투자를 방지해 예산 절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성남 관내 168개 학교 중 건축자재 중 석면이 남아있는 학교는 121개교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75개교 석면 제거 사업을 완료했다" 설명했다. 향후 2026년까지 46개교(초등학교 23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3개교)를 대상으로 추가 사업이 진행 될 예정으로 교육지원청은 "다가 올 겨울방학 동안 석면 제거 사업이 예정된 11개 학교 중 9개 학교에서 공간 재구조화가 함께 추진된다" 덧붙였다. 실례로 성남 불정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잔여 교실을 맞벌이 가정을 위한 돌봄 교실로 재배치 학습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부모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석면 해체·제거 사업과 연계한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공동체와 적극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교육
성남시가 분당구보건소 신축을 위한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의회 문화복지체육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 동안 현 분당보건소가 건축 후 31년이 지난 노후건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하 4층 ▲지상 10층 ▲전체면적 1만 3763㎡ 규모 신청사를 준비해 왔다. 2027년 착공되는 신축공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건축기획 용역을 맡은 이오건축사사무소가 지난 6개월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신축 보건소 주요 시설 배치와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번 설계 특징은 1층에 위치한 진료실과 검사실이 평소에는 민원사무 공간으로 사용하다가 감염병 위기 상황 시에는 선별진료소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되는 점 등 특징이 두드러졌다. 4층에는 스마트 건강체험관과 건강놀이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공간부족으로 분산 운영 중인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아청소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등도 신축 건물 내로 함께 입주 시민들에게 맞춤형 원스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성남시가 청년창업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비창업자 15명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 협약을 24일 체결한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참석 할 예정인 협약식은 당일 오후 시청 2층 율동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지원될 주요 창업 아이템으로는 ▲거북목 및 굽은등 교정 재활기 개발 △안경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의료용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 ▲교육용 로켓 키트 제작 ▲시니어 근력 강화 웨어러블 로봇 슈트 개발 등 15개가 있다. 시는 이들 청년 예비창업자들에게 총 3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계획으로 아이템당 2000만 원 자금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 창업 교육 등도 제공된다. 청년 예비창업자들은 올해 말까지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내년 2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여러분의 창업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성남시가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시는 이번 청년창업 지원사업 외에도 19~39세 시민을 대상으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소규모 점포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
기초단체장 중 화려한 이력을 꼽자면 신상진 성남시장을 따라올 이는 손에 꼽을 정도다. 신 시장은 의대 졸업 후, 의사로 보장된 ‘꽃길’을 마다하고 당시만해도 ‘외졌던’ 성남에서 시민들과 서민들과 애환을 같이했다. 성남시민모임을 이끌며 지역 민주화에 헌신하던 신 시장은 의료민영화와 의약분업이 진행되던 김대중정부 시기 대한의사협회장으로 정부와 협상을 주도했다. 이후 국회에 진출 4선 의원을 지내며, 시민단체와 의사협회를 이끈 경험을 의정활동에 담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신 시장은 청년으로 뿌리내렸던 성남에서 시민들과 함께 행정가로 거듭났다. 바닥부터 민심을 다져온 신 시장은 ‘공정과 혁신을 중심’으로 ‘바로문자 서비스를 통한 시민과 직접 소통’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이제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성남시장 후반기를 준비하는 신 시장을 만나 후반기 시정방향을 들었다. - 지방선거가 후 시장으로 재직한지 벌써 2년이다. ‘신상진’하면 떠오르는 업적을 꼽는다면? 민선 8기 성남시장에 취임하니 ‘시정정상화’가 시급한 부분이 많았다. 각종 특혜 비리 의혹으로 성남시 이미지는 얼룩지고 시민들 자존감마저 훼손된 상황이었다. 가장 시급한 부분은 ‘공정과 혁신을
성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전 국민 마음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음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는 시 지정기관을 통해 정신건강전문요원, 임상심리전문가 등과 총 8회에 걸쳐 1대 1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지정기관은 모집 중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국비 70%를 포함한 총 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이용을 원하시는 시민들은 정신의료기관이 발급한 심리상담 소견서 등 증빙자료를 갖추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신청은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이후 수정·중원·분당보건소에서 신청 서류와 기준 중위소득 등을 심사하여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에 따라 4만 9000원~8만 원의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받는다. 바우처 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이다. 다만, 자립 준비 청년, 보호 연장 아동, 법정 한부모가족은 기준 중위소득과 상관없이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제공 기관의 자격요건은 33㎡
성남시가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초청 ‘생태적 전환과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올해 열리는 세번째 희망성남 토크콘서트로 28일(금)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0분까지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진행된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 생물학자로 이번 강연을 통해 환경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혜를 나누며, '환경위기!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한 최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생태학 석사 ▲하버드대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활발한 강연과 ▲‘최재천의 곤충사회’(2024) ▲‘생명 칸타타’(2023) ▲‘다윈의 사도들’(2023) 등 저서를 집필한바 있다.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7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제공되며, 선착순 50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인원이 미달할 경우,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부터 7월 16일까지 '성남·이천 지역 교원을 대상 마음 회복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마음 나눔 집단상담 프로그램 ▲교육력 회복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으로 나누어 진되며 그룹당 8명 내외 교언이 참여 올해 새로 구축된 경기성남교권보호지원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이나 자기 이해와 성장을 원하는 교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덧붙였다. 마음 나눔 프로그램 ▲TCI로 알아보는 나, 너, 우리는 심리검사를 활용하여 성남과 이천교육지원청에서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기질과 성격을 평가하는 TCI 검사를 통해 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개별 상담 시간을 제공하여 자기개방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한다. 교육력 회복 프로그램 ▲함께하는 평화로운 학교생활은 문제 상황 대처를 통한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학교 단위로 운영되며, 학교별 희망 일자에 맞춰 2회 진행된다. 강사가 학교로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찬숙 교육장은 “교원의 개인적 성장은 물론 학생과 교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에
박은미 성남시의회 의원이 최근 ‘다자녀가 더 행복한 도시 성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인구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한 지금 출산과 양육을 정부 역할로만 둘 수 없다”고 지적한 뒤 "해법을 찾기 어렵더라도 성남에서 해야 할 일을 찾아 실천하고자 한다” 토론회를 시작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 의원이 좌장을 ▲성남시정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 권순범 연구부장 발제를 맡아 ‘성남시 다자녀 정책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성남시의 인구 변화와 다자녀 현황 및 지원 체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 ▲육아정책연구소 최효미 연구위원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 김경림 회장이 토론에 참여했으며 ▲성남시의원 ▲성남시 관계 공무원 ▲성남시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일반 시민들이 참석해 토론회를 지켜보기도 했다. 최효미 연구위원은▲전국 다자녀 가구 현황을 설명하며 ▲다자녀 가구를 양육비용 및 육체적, 정신적 부담이 가중되는 돌봄 취약가구 여겨 ▲양육비용과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줄여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어린이집 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김경림 회장은 직접 체험한 부모님들의 어려움을 전하며 ‘공공플랫폼’과 한 품 안에서 돌봄이 이루어지는 ‘성남혁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9일 롯데호텔 월드 잠실에서 2024년 제1차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 협의체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은 '코로나19와 메르스 등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방역 및 환자 치료'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다양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방역 및 환자 치료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왔다. 2022년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후, 병원은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로서 환자 진료, 교육 및 훈련, 네트워크 구축 등에서 중심에서 지난해 진행된 ‘권역완결형 신종감염병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수도권 특성에 맞춘 의료대응체계의 기초를 다진 바 있다. 권역별 신종감염병 의료대응 협의체는 사업 고도화를 목표로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정립 ▲수도권 권역 의료대응 협의체를 구축 및 운영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운영할 예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각 지역 지자체의 감염병 대응 담당자 ▲수도권 질병대응센터 ▲국군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