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차준택 위원장을 비롯, 신영은·유일용·허준·이영훈 등 5명의 의원들은 최근 우천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회를 방문에 이어 서울 경복궁을 찾아 국내·외 관람객들 집합장소에서 인천AG과 장애인AG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종국기자 kjk@
18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의 물밑 재협상이 한창인 가운데 인천시민사회단체가 연일 강도 높은 대정부 압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기간과 맞물려 지난 15·16일 진행됐던 세월호 특별법 제정 범국민대회가 내·외신 보도를 타고 정치권 압박의 분수령을 이룰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최근 ‘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는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을 요구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을 폐쇄하고 3일간 농성을 펼쳤다. 아울러 인천지역연대도 독립된 수사권과 기소권 보장을 촉구하며 새누리당 홍일표 국회의원 사무실 무기한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정의당 인천시당도 지난 15일 범국민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제대로 된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를 강도 높게 압박했다. 이들은 특히 “입법을 책임지는 정당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함께 논의하는 합의기구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세월호인천시민대책위원회 또한 지난 주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했다. 대책위는 지난 14일 부평역 쉼터공원에서 수사권·기소권 있는 세월호특별법제정을 위한 인천시민촛불문화제을 열고, 15일에는 1호선전철 부평역 상행선에 모여 노란
중국 산동성 옌타이항에서 첫 항해를 시작한 발해륜도유한공사 소속 중화태산(Chinese Taishan)호가 첫 기항지로 인천항에 닻을 내렸다. 중화태산호는 총 2만5천t, 길이 180m, 폭 25.5m, 여객정원 1천명, 승무원 380명이 근무하는 호화 크루즈선이다. 지난 16일 중국 옌타이를 출발한 중화태산호는 17일 인천에 도착, 당일 관광을 마친 뒤 제주 기항 후 4박5일 일정을 마치고 오는 20일 옌타이로 돌아간다. /김종국기자 kjk@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인천지부 등 3개 단체가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AG경기장 사후활용방안을 긴급 제안했다. 협회는 대회가 끝난 후 AG 경기장을 지역사회 협력기관과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정서·행동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과 치유의 복지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6개 AG신설 경기장 중 일부는 과감히 민간에 위탁해 스마트폰 중독자 치유센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공간으로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협회는 열악한 시 재정상황을 감안, 직접적인 예산투입보다는 지원의사가 있는 기관과 기업들의 다양한 제안을 적극 수용해 AG경기장이 교육·복지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이영주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인천지부 대표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어진 공공시설이 이익집단으로 인수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인천은 특히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시설이 열악한 만큼 AG종료 시점이야 말로 부족한 복지시설을 확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 이어 “인천은 우리나라 도시 중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시가 경기장 사후활용 방안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면 이것은 인천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갈망을 외면
인천시의회는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의회 바트톨가 의장의 초청으로 4박6일간 몽골을 방문해 상호 우호 교류의향을 맺고 재몽골 한인회 및 대사관 등을 견학하며, 인천AG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인천시보건교사회 해외봉사단과 함께 현지 불우시설을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 펼첬다. /김종국기자 kjk@
SK인천석유화학 공장증설에 따른 유해물질 배출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강범석 서구청장이 이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14일 강 서구청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1년 넘게 고생해 온 주민들의 투쟁과 불안감을 고려해 볼 때, SK석유화학이 설사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도덕적인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이 논란에 중심에 선 것은 최근 증설해 가동 중인 파라자일렌(PX) 공장에서 불길이 솟고 휘발물질인 나프타가 공기 중으로 유출되는 등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구청과 SK측은 PX공장 증설 절차나 나프타 유출로 인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주민들과의 불신의 골은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 강 구청장은 “논란의 중심에 선 만큼 지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차원에서 이 문제를 풀어갈 방침”이라며 “400개의 전세계 원자력 발전소 중 단 3곳에서 사고가 났지만, 모두가 원자력발전소를 불안해하는 것처럼, 석유화학물질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얻기는 쉽지 않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K석유화학 인근 20여만명의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로 수렴하고 창구역할을 할 수 있는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인천AG의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도의회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기획행정위에 따르면 이번 순방은 ‘타시도 의회 방문’의 첫번째 행사로서 인천아시안게임의 홍보뿐 아니라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강원도의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모색키 위해 추진됐다. 기획행정위 소속 차준택·유일용·허준·신영은·이영훈 의원의 예방을 받은 강원도의회 김시성 의장은 “국제행사인 인천AG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기획행정위원장도 “양 의회가 서로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간다면, 인천의 성공이 곧 평창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기획행정위는 14일에는 서울특별시의회, 경기도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AG홍보활동을 이어가고, 해당 지역의 역 광장 등 시민들이 운집해 있는 장소에서 현장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시교육청이 이청연 교육감이 공약한 ‘인천형 혁신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13일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오는 2018년까지 40개 혁신학교 운영을 목표로 한 인천형 혁신학교의 특징과 행정 및 재정지원 방안, 연차별 계획이 담겨있다. 시교육청은 우선 내부 조직개편이 완료되는 시점인 9월1일 직후 민·관협력기구인 혁신학교추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혁신학교 준비교’를 공모, 심사해 12곳을 선정한 뒤 관련 규정을 정비함과 동시에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는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재정지원은 올 하반기 각 혁신학교 준비교에 500만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1개교당 1억원 내외를 지급할 방침이다. 행정적으로는 혁신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해 제도적으로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교장 공모제, 학급당 인원 25명, 행정 전담 인력 우선 배치 등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학교운영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혁신학교 선정 대상은 초·중학교만 포함되며, 선정된 혁신학교는 4년차 종합평가를 통해 연속 지정 여부가 결정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학교선정에 있어, 학교장과 교원의 투철한 실천의지를 바탕으로 한 운영계획서 및 심층면접, 현장실사, 학교운영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밝힐 성화 합화식이 13일 오후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해외성화와 지난 12일 강화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를 김영수 인천AG 조직위원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합화하는 의식을 가졌다. 합화식은 식전행사, 개식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성화입장, 성화합화, 성화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 국내봉송 대장정에 오르게 된 성화는 인천AG 홍보대사인 배우 이시영씨가 첫 주자를 맡았다. 이밖에도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 청년 서포터스, 블로그 기자단 등 4천여명의 국내 송화봉송 주자가 함께할 예정이다. 성화는 14일부터 백령도와 제주도 등 조선시대 옛길을 따라 전국 70개 시·군·구 5천700여㎞ 구간을 거쳐 봉송된 뒤 9월 19일 개막식에 맞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종국기자 kjk@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는 최근 ‘2014년 수질TMS 국제숙련도시험’의 수질 분야 총질소(T-N), 총인(T-P) 측정항목 분석에서 최고등급(Laboratory of Excellence)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국제숙련도시험은 미국 환경자원학회가 환경 분야 데이터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김종국기자 k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