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4일 행정안전부와 경기도 합동으로 상록수역 주변에서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시는 이날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출근시간대 시민들을 상대로 도로명주소 홍보전단지와 물티슈 등 2,000개가 넘는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도로명주소 검색사이트와 사용법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장석원 시 토지정보과장은 “스마트폰에서 주소(app) 찾기와 인터넷 주소검색 사이트(www.juso.go.kr)를 이용한 도로명주소검색 등을 시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내 산업단지 온실가스 저감과 자원순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각료급 사전준비회의에 참석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시에젠화(解振華) 부주임(장관급) 일행이 24일 안산시흥스마트허브를 방문해 한국의 생태산업단지를 벤치마킹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표단은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와 스마트허브 내 에코그린센터를 방문해 경기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산업단지 온실가스 저감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에코그린센터는 인근의 폐기물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스팀을 도금공정에 사용함으로써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폐수 성상별 분리처리가 가능한 공동폐수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비용과 폐수처리비용을 각각 50%와 60% 절감하는 등 환경적·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한 친환경 사업장이다. 신경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EIP사업단장은 “이번 중국 대표단의 방문은 최근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등 우리나라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국제적 위상 정립과 더불어 안산시흥스마트허브에서 추진 중인 생태산업단지구축을 통한 산업단지 온실가스 저감사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rdquo
산업재해와 부실시공 등의 원인으로 지목돼 법으로 재하도급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관급공사 현장에서 불법하도급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건설노조 경기중서부지부는 23일 안산시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상국고등학교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 실태를 고발하고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상국고등학교 건축의 원청사인 A종합건설은 골조전문건설업체인 B건설에 하도급을 줬고, B건설은 골조공사를 개인업자 2명에게 나눠 다시 일을 주는등 도교육청이 발주한 공사현장에서 불법 재하도급을 준 사실이 드러났다”며 “시와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은 조속한 실태조사에 나서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불법적 다단계하도급은 임금하락과 안전시설 미비, 부실시공의 우려뿐만 아니라, 건설노동자들이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는 원인이 돼 2008년부터 법으로 금지됐다”면서 “(그럼에도) 민간공사보다 더 심각한 재하도급과 불법이 관급공사 현장에서 횡행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또 “관계기관은 불법하도급 업체가 관급공사에 참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안산중앙하나님의교회(목사 박기선)는 22일 안산시청을 찾아 독거노인과 청소년가정 등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쌀(10㎏) 20포를 전달했다. 쌀을 전달받은 최선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제도권에서 지원은 어렵지만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지원이 절실한 가정이 많은데 어려운 시기에 후원해 줘 감사하다”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기선 목사는 “자녀를 돌보듯 정성을 다해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으로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명절이 지난 뒤 허전하고 쓸쓸한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생활형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사랑을 근간으로 한 이웃돕기와 지구환경정화운동, 재난재해복구활동, 헌혈 등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안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송병춘)은 이달 말까지 여성다수고용사업장 15곳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예방, 고용상 차별해소 및 모성보호 이행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근로감독관이 안산·시흥시에 위치한 여성근로자를 다수 고용하는 제조업체와 병원 등을 방문해 남녀고용평등법에 규정된 차별금지,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및 예방교육 실시 여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법규 준수 이행여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지도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7일에서 25일 이내의 시정 기간을 준 뒤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와 사법처리를 할 계획이다. 송병춘 지청장은 “여성 근로자의 고용평등 및 모성보호 이행 지도에 힘쓰는 한편, 법 위반으로 여성근로자의 권리 침해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사법처리 등의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수출가공공단(BEPZ) 샤히둘 이슬람(Shahidul Islam) 이사장을 대표로 하는 방글라데시 대표단이 경기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9일 안산시흥스마트허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녹색경제특구’ 구축 시범사업으로 한국의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경험을 개발도상국으로 전수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글라데시 대표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를 방문해 도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현황을 듣고,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 우수사례인 반월염색폐수열공급사업 현장과 에코그린센터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방글라데시는 섬유산업이 수출의 75%를 차지하고 있어 대표단은 특히 염색단지에서 발생되는 염색폐수열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공급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독일 국제협력기구(GIZ) 대표단이 안산시흥스마트허브를 찾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EIP사업단 및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 우수사례 기업을 방문했다. 독일 국제협력기구(GIZ)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우리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예술감독으로 최석규<사진> 아시아나우 대표가 위촉됐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최 대표가 국제적인 경험이 풍부하고 국내외 공연예술관계자와 다방면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앞으로 2년간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이끈다. 최 감독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거리축제로 차별성 있는 새로운 도시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상주단체 예술가 등과 제작 및 국제적 공동제작 형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영건), 안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백종찬),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주현)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신설해 시민과 학생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교육 희망자를 모집하고, 소방서는 전문 응급구조사가 출장 강의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는 등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 생명존중 안전문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게 된다. 우동인 서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산 보급함으로써 앞으로 생명존중 문화를 지향하는 기관이나 단체와 생명을 구하는 일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공동사업은 계속될 것”이라며 “협약체결에 협조해 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시의회(의장 전준호)가 한국가스공사에 대부도 메추리섬 인근을 LNG 생산기지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21일 시의회는 전체 의원 21명의 서명을 받아 ‘한국가스공사의 제5 LNG 생산기지 건설입지 의향에 대한 안산시의회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메추리섬 인근 지역은 서해안 관광벨트 개발과 연계한 주변지역 관광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정부의 정책판단에 따라 국가 차원의 개발이 예정된 지역”이라며 “수산자원관리수면으로 지정·고시돼 있어 수산자원의 보호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함은 물론, 인공어초 시설과 어업권이 형성돼 수산업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어선의 운항이 빈번한 지역으로 대형 LNG 수송선의 운항에 부적합하며, 갯벌과 해양 등 주변 생태계의 파괴와 이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생계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시의회는 “78만 시민과 함께 국가의 중장기적인 정책방향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위배되며, 후손에게 대대로 물려줘야 할 자연자원과 환경을 파괴할 것이 명백하고 지역주민의
20일 오전 6시10분쯤 안산시 월피동에서 운전자 이모(30)씨가 음주상태로 승용차량을 몰고 중앙선을 넘어 공구상점을 덮쳤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사고 발생 15분전에 고잔동에서 최모(26)씨의 차량 스포츠카를 들이받고 달아나다가 중앙선을 침범한 뒤, 공구 상점을 덮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혈중알콜농도 0.116%상태로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