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에 3선의 민주통합당 전준호(46·사진) 의원이, 부의장에 초선의 새누리당 윤태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지난 6일 제19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21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의장단 선거에서 3선 의원으로 대표적 학구파인 전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전준호 의장은 “전반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한 소통·협력·상생을 공고히 하고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그리고 현장행정을 강화, 시민들로부터 환영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면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관의 뜻을 이어받아 목민관으로 본분을 다해 떠날 때 시민들로부터 아쉬움의 눈물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의장으로 선출된 윤태천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부의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의회의 위상 제고와 의장과 사무국의 다리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초선으로 예결특별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장은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안산도시공사(사장 최정)는 단원구 초지동 지하철 4호선 공단역 인근에 위치한 안산사계절썰매장을 물썰매장으로 바꿔 오는 13일부터 운영한다. 안산도시공사는 4년간의 물썰매장 운영 경험을 살려 올해에도 만약에 있을 사고에 대비해 안전보험 가입과 안전요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물썰매장은 길이 120m, 너비 4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야외수영장과 어린이 놀이시설도 추가 운영한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썰매장은 지하철 4호선 공단역과 시내버스 77번 공단역 하차지점이어서 접근이 쉽다. 이용요금은 대인은 7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단체는 사전예약을 통해 평일에 한해 50% 할인해 준다. 한편 안산사계절썰매장은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된다. (문의: 안산사계절썰매장 ☎(031)492-3265~6)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강희구)는 4일 “안산시 자체의 추모공원과 화장로 건립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며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이하 반투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수도권 전체에서 1일 필요한 화장로 수는 76.4기면 족하다”며 “그런데 올 하반기까지 총 88기(올 연말 용인 10기 예정)의 화장로가 확보돼 11.6기가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인구증가를 고려해도 기존 화장로만으로도 수도권 지역 전체 화장 수요를 충족시키고도 남는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 자체의 추모공원과 화장로 건립은 전혀 타당하지 않고 명백한 혈세의 낭비”라고 지적했다. 반투위는 또 서락골 추모공원 건립을 즉각 백지화 해 발표할 것과 김철민 시장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반투위는 “만약 양상동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탄압이 계속된다면, 부득이 우리 주민들은 생존권 방어를 위해 김 시장 퇴진 운동과 민주당 대선 후보 낙선 운동을 함께 전개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기도 한다’는 고금의 진리를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속보>안산시가 도시미관 저해와 보행자 불편 초래 등을 이유로 철거를 검토했던 벽보게시판에 대해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교체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21일자 8면 보도)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가 3일 벽보게시판 교체 설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안산경실련,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안산민예총, 안산여성노동자회, 안산환경운동연합, 안산YMCA, 안산YWCA 등으로 구성된 안산지방자치개혁시민연대(이하 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는 시민의 세금으로 만드는 공공시설을 본래의 목적에 충실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시가 철거에서 교체로 정책을 바꾼 것에 대해 “공공기관이 결정을 번복할 때는 적어도 그에 맞는 근거가 마련돼야 마땅함에도 시는 동일한 자료(2009년 세부운영현황)를 갖고 불과 6개월 만에 정책판단만 바꾼 것이어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시민연대는 이어 “현재 시가 10% 이용률을 내세우는 것도 제대로 된 조사를 통한 자료가 아니라 대략 추측하고 있는 것일 뿐이고, 벽보게시판의 활용정도에 따른 구체적 규모와 위치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근거 없이 시설교체의 필요성만 검토해 3억원의 예산을
안산시 공무원 2명이 바쁜 업무 중에도 자기계발에 힘써 박사학위를 받아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안산시청 공보관실 박근수(49) 소셜미디어계장과 복지정책과 구병화(51) 자활지원계장이 그 주인공. 박 계장은 지난달 7일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구 계장은 같은달 16일 가천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계장은 박사학위 취득 이전에 ‘멘토링 인지’, ‘멘토링 전이와 조직몰입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 분석’ 등 총 4건의 소논문을 학회지에 게재해 교수와 박사과정 대학원생들로부터 칭찬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학위 논문 ‘중간관리자 코칭스킬 측정도구 개발 및 타당화’에서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위해 원활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형성을 통해 부하직원의 직무역량 향상과 그 조직의 성과 달성을 자기주도로 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일체의 인지 행동을 평가할 수 있는 중간관리자의 코칭스킬을 제시했다. 구 계장은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 결정요인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자활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의 직무만족 결정요인이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들의 이직 방지와 전문성 강
채팅으로 만난 남성에게 최면진정제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1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일 특수강도(마취강도) 혐의로 허모(29)씨와, A(15)양, B(14)양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 등은 스마트폰 채팅어플에 ‘20세 여자다. 함께 술을 마시고 놀자’라는 글을 올려 남성들을 유인, 함께 술을 마시다 미리 준비한 최면진정제를 음료에 타서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은 피해자들로부터 현금과 신용카드를 빼앗아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시는 환경부가 A광역시 B정수장의 약품 과다투입 사고와 관련해 실시한 전국 35개 정수장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안산정수장 ‘상록水 수질측정망’ 구축사업이 위기대응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정수장에서부터 수용가의 수도꼭지까지 수돗물 수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수질 정보 공개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상록水 수질측정망’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 ‘자주찾는 민원정보’란에 ‘상록水 수질정보공개’를 개설해 실시간 수질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까지 25개 동 전체에 구축을 완료해 시 전역을 네트워크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순 복지구현 기여 공로 호금옥 모범 기업 경영자 評 이경자 여성친화도시 구축 기여 신화영 의료봉사 등 사회적 역할 신경희 여성의 지위 향상 노력 안산시는 제26회 여성상 수상자에 이종순(58), 호금옥(50), 신화영(57), 신경희(49), 이경자(75)씨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종순씨는 사회적기업인 ㈜맑은누리 등 3개 회사를 경영하면서 47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기업경영의 이익금을 지역 대학교와 단체 등에 장학금과 정기후원을 함으로써 복지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금옥씨는 디자인사업을 제조, 건설, 지식기반서비스 업종과 통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모범 기업 경영자로 평가를 받았다. 이경자씨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단체로 활동하면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시민을 위한 원예무료강습 봉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구축에 기여했다. 신화영씨는 한방병원과 함께 의료지원 봉사를 펼치고,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급식비 지원,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정기적인 후원, 국토대청결 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정화활동 전개 등 여성리더로서 사회적 역할을 담당했다. 신경희씨는 정기적인 검사와 투약을 해야 하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정비 등에 대한 국가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세미나가 열렸다. 전해철 국회의원은 지난달 27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산스마트허브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주최했다. 안산스마트허브는 지난 30여 년 간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나 기반시설의 노후화로 경쟁력이 날로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후화된 기반시설은 적시에 정비해야 함에도 법적 한계로 인해 국가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지자체 또한 정비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정비가 늦어지면서 개선을 요구하는 기업체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중세 시 산업지원본부장은 “국가산단의 관리권한은 국가에 있으나 기반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책임은 지자체가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프라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의 국비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맹명호 안산스마트허브 선도경영인협회 부회장은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안산스마트허브 내 도로 곳곳이 파손되고 가로등도 설치되지 않아 물류 수송의 어려움이 많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데 만족하지 말고 실
민주통합당 김영환(안산 상록을) 의원은 오는 5일 과천 국립과학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식에서 과학기술부 장관과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을 거친 경험을 토대로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의원 측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출마선언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 “과학기술부 장관 시절 건립의 산파 역할을 했고, 김 의원이 내세우는 ‘창조적 상상력’이라는 키워드에 맞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