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12일 바다와 육지의 멋이 공존하는 천혜의 관광지인 대부도를 2개의 축을 기본으로 종합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철민 시장은 이날 오전 대부도에 위치한 시화호 환경문화관에서 가진 현장간부회의 자리에서 “기존 대부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대규모 간척지인 대송단지,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인 시화호조력발전소 등의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수도권 최대의 그린테마 체험관광지로 조성하겠다”며 대부도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올해 안에 대부도와 접한 시화호 남측 간석지 내 98만㎡(여의도광장 4.3배)를 갈대와 꽃이 어우러진 대규모 체험장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염분이 강한 지역에는 함초와 나문재 등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나머지 지역은 성토 과정을 거쳐 계절별로 다양한 꽃(튤립, 유채꽃, 해바라기, 해당화, 코스모스 등)을 심어 자연 친화형 꽃밭으로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 지역에 9.1㎞의 갈대탐방로와 주차장 등의 방문객 편의시설 설치, 자전거 생태탐방로 등을 만들어 자연생태를 이용한 건강과 녹색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2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부도 초입인 방아머리 지역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전 세계에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교회는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혈에 나서게 됐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안산시에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상록구청에서 헌혈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와 직장인, 대학생 등 안산에 거주하는 하나님의교회 성도 45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헌혈에 동참할 것과 생명의 존엄성을 알렸다. 행사를 지켜 본 김창호 시곡중학교장은 “이처럼 대규모의 헌혈행사는 본 적이 없어 많이 놀라고 감동을 받았다”며 “하나님의교회의 선행은 가장 어둡고 힘든 곳에 전해져 건강하고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손관석 과장은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사랑 헌혈행사를 통해 피가 부족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나님의교회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성도 김영미(44)씨는 “온정이 점점 식어가는 시대라고 하지만 남을 위해 자신의 피를 나눠줄 수 있는 사랑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것 같다”며 “헌혈 운동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
안산시가 첨단산업단지인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지역에 35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MTV지역으로 확장 이전을 약속한 대영E&B㈜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대영E&B㈜는 시화MTV 안산지역에 35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공장을 확장이전하고, 시는 회사가 조기에 준공될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 시와 대영E&B㈜는 상호 환경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로 약속했다. 대영E&B㈜는 1981년 설립된 첨단엔지니어링·바이오환경 산업 중심기업으로 30년간 축적된 앞선 기술과 품질로 축열식 전기온풍기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최신 설비에 대한 꾸준한 투자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다. 이번 본사 및 공장 이전 확대투자로 본격적인 생산라인이 가동되면 현재 연간 매출액 627억 원에서 2015년 1천500억 원으로 성장하고, 직접고용인원도 현재 160명에서 2015년 360여명으로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철민 시장은 &
백혜련 민주통합당 안산단원갑 후보는 신철영 전 국민고충처리위원장을 후원회장으로 등록했다고 7일 밝혔다. 백 후보는 안산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할 때부터 교분을 쌓아온 사이로 경제정의, 정당정치, 시민운동 등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과 조언을 해주는 등 멘토 역할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신 전 위원장은 “검찰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개혁성이 강하고, 참신한 인물이 필요하다”며 후원회장을 맡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안산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소통하고 서민 고통을 헤아릴 수 있는 ‘따뜻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백 후보는 노동운동 경험과 검사로서의 사회정의를 실현한 경험,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용력을 바탕으로 안산지역과 대한민국의 따뜻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7일 오전 세이프키즈코리아 및 유관기관들과 함께 단원구 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엄마손 들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경찰은 어린이를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중앙초등학교 전 학년(827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애니메이션과 교구를 활용해 등·하교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보행안전, 통학버스안전 등) 예방법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어린이들(111명)에게 노란색 ‘엄마손’을 나눠주고 경찰관과 세이프키즈 안전강사, 단원구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실제 횡단보도에서 ‘안전한 도로횡단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문수 서장은 “이번 어린이 통학길 보행안전 및 통학버스 안전 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통학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입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순회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도 초등학생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만236명에 이르며 이 가운데 1학년 학생 사망자는 1천914명(18.7%)에 달한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7번째로 높고, 평균보다 1.2배나 높은 수치
안산시의회 한 의원이 한밤에 납치됐다 풀려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안산시내 모 식당에서 회식을 하다 차에 옷을 가지러 갔던 안산시의회 A의원이 괴한에게 납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의원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1시간 뒤 인근 주민에게 돈을 빼앗겼다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명연 새누리당 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6일 경선 상대인 김석훈 예비후보에게 클린경선과 함께 현장 경선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과 그 전신인 한나라당은 안산에서 단 한 번도 국민경선을 통해 국회의원 후보를 선출한 적이 없었다”며 “안산에서 최초로 치러지는 새누리당 국민경선에 유권자들의 자존심과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을 담아내기 위해 인물과 정책을 보고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단순한 여론조사만으로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즐기는 축제의 국민경선을 만들 수 없다”며 “여론조사와 참여경선 방식을 통해 현장에서 정치열망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본선까지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청소년에게 맑은 공기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자발적인 녹색생활 실천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수도권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제8기 푸른 하늘 지킴이’ 참여 학교(100개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0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푸른 하늘 지킴이’는 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환경부 인증 체험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계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참여 학교는 3월부터 10개월간 녹색생활, 기후변화 대응, 대기환경 개선 등 환경문제에 대해 학습과 토의, 체험, 홍보, 실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푸른 하늘 지킴이 만남의 날’ 온오프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지킴이 활동 학생과 학교에는 각종 환경프로그램(푸름이 이동환경교실, 환경교구상자 등) 우선 지원과 소정의 활동비 지급,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활동 학교에 대해 환경부장관상 등도 수여된다. 프로그램에 참여코자 하는 학교는 오는 22일까지 팩스(☎02-3407-1598)나 이메일(mamoblue@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참고 www.me.go.kr/mamo-알림마
새누리당 박순자(안산 단원을) 의원은 자체적인 관권선거 감시단을 발족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박 의원은 공직선거법 등 중립을 지켜야할 공무원과 이에 준해 법 적용을 받는 관련기관들의 총선 개입을 감시하기 위해 제보용 전용전화를 설치하고, 제보 내용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거쳐 선관위나 검·경 등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그는 “관권선거 감시단은 공무원 등이 정치적 목적을 갖고 선거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해 공정한 선거가 실시되도록 하기 위해 발족했다”고 설명했다.
부좌현 민주통합당 안산단원을 예비후보는 6일부터 실시되는 당내 경선을 앞두고 “국민경선이 화합과 총선승리를 위한 단결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5일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자격이 없는 신분의 일부 인사들의 당내 경선 개입 논란과 관련 “당내 경선이 축제로 발전하고 경선에서 모아진 힘이 총선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인사들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처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오는 8일까지 실시되는 민주통합당 국민경선은 당초 모바일투표자가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주소지 확인과정에서 모바일투표 신청자가 현장투표자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평일에 실시되는 현장투표가 경선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