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상록수보건소는 치매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기준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대상은 치매 진단(상병코드F00~F03,G30)을 받아 치료약을 복용하는 경우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자(2011년도 건강보험료 본인납부액 기준)에 대해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초노령연금수급자 ▲만 60세 미만 초로기 치매환자 ▲경증치매환자(CDR(치매척도검사)1점 이하 또는 GDS(전반적 퇴화척도)5단계 이하)인 시민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이 가운데 한 가지만 충족하면 치료관리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금액은 치매 치료관리비(약제비, 약처방 당일 진료비) 보험급여분에 대한 본인부담비용(연 36만원 상한)에 대해 올해 1월분부터 소급 적용해 지원된다. 치료관리비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2011년 치매치료관리비에 한해 본인 또는 가족이 주민등록상 관할 주소지 보건소에 지원신청서(보건소 비치 또는 보건소홈페이지 다운 받아 작성 가능)와 치매 진단코드(F00~F03, G30)가 기록된 처방전 또는 의사소견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그린스타트 안산네트워크에서 추진한 가정 방문 에너지 진단 사업이 그린스타트 전국 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9일 안산시는 지난 4일 울산시 태화강변에서 열린 그린스타트 전국 대회에서 안산그린코디네이터가 충남, 제주, 이천, 전북과 함께 그린리더경연대회 중급부문에서 환경부장관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린코디네이터 사업은 진단교육을 받은 그린코디가 가정을 방문해 가전제품의 대기전력과 소비전력을 확인해줌으로써 개별 가정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도록 상담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1,000가구에 대한 진단을 완료했다. 진단 받은 가구의 총 대기전력량은 약 12,000kw/h이며 이것을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200만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김봉근 녹색성장과장은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으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린코디네이터 사업 참여 및 녹색생활 시민운동의 확대로 저탄소 녹색성장 모범도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시흥스마트허브(시화산업단지)와 아산산업단지에서 벽화 및 그래피티를 그리는 ‘산업단지 꾸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근로 환경을 보다 쾌적한 분위기로 전환해 산업단지 이미지를 바꾸고 근로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QWL 밸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7세 고등학생부터 60세 서예작가까지 각계 각층의 국민 12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꿈·사랑·자연(시흥)’, ‘행복(아산)’을 주제로 벽화를 그렸다. 산단공은 개인전 작품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해 오는 17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 석 산단공 이사장은 “즐거운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디자인과 산업환경의 융합이 필수적”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근로자, 지역 주민, 대학생 등 다양한 국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안산소방서는 제49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오병민 서장(동정)이 소방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 서장을 비롯 안산스마트허브 내 바이캠 이정훈 실장(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김영선 소방경(소방청장상)을 받는 등 66명의 안산소방서 직원과 소방관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 서장은 ‘2010년 전국 관서 청렴도 평가’ 1위, ‘2010년 도 소방 관서평가’ 1위를 차지하는 데 이바지하고, 탁월한 지휘능력을 발휘해 지난해 11월4일 선부동 A요양원 화재 시 19명의 인명구조, 올해 3월18일 반월공단 종근당 바이오 화재 시 99억원의 재산피해를 경감시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광식 홍보주임은 “소방의 날은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문화의 정착을 위해 매년 11월9일을 소방의 날로 정한 뒤 올해로 49주년을 맞았다”며 “시민의 관심과 응원이 소방공무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순자(안산 단원을) 의원은 어린이 안전의 특수성을 체계적으로 고려한 ‘어린이 용품 및 어린이 시설 안전관리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박 의원은 “최근 어린이집 등에서 각종 보육시설과 교재·교구 등에 의한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며 “현행 아동복지법에는 안전기준 등을 하위법령에서 정하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로 매우 추상적일 뿐만 아니라 위반에 대한 제재근거도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행법 상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제정안은 어린이복지 향상의무의 이행을 보다 충실히 하는데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 댕이골 전통음식거리가 경기도의 ‘ONCE Foodㆍ3무(無) 3친(親)’ 음식특화거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도는 지난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9개시 12개 음식특화거리에 대해 3무 3친 자율실천 이행여부, 업소별 음식쓰레기 감량화 추진 실태와 영업자 참여도, 영업장 위생환경개선사업 등 음식문화 개선사업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시와 댕이골 전통음식거리 영업주는 매달 간담회와 업소 점검을 통해 ▲남은 음식재사용 안하기 ▲원산지 허위표시 안하기 ▲트랜스지방 사용 안하기와 ▲친환경 ▲친인간 ▲친건강 등 3무 3친을 실천함으로써 음식쓰레기를 줄이고, 건강하고 위생적인 음식 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도 평가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 상 사업비로 3천만 원을 받았다. 원복록 식품위생과장은 “시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 확보와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기정착에 총력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2일 ㈜캐논코리아 안산공장에서 ‘사회복지시설 사무자동화 시스템 구축 전달식’을 열었다. 김철민 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시설 100곳에 ㈜캐논코리아가 생산하는 복사기, 복합기, 팩스, 스캐너, 프린터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단순히 무상 기증에 그치지 않고 복지시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 프린터, 복합기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간이 사무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수준으로 금액으로는 1억여원에 상당한다. 사회복지시설은 그 동안 예산이 부족해 노후화된 사무자동화 기기 등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캐논코리아가 사회적 공헌의 일환으로 자사 제품 중 신제품과 리사이클 제품을 활용, 복지시설 사무환경 개선에 기여하고자하는 뜻을 시에 전달해 왔고 시가 이를 수용해 전달식이 이뤄졌다. 김 시장은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않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우리 시의 대표기업으로써 기업과 이웃 간 상생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행복 나눔 실천문화가 지역 내 다른 기업들에게도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주 ㈜캐논코리아
안산시와 시의회, 지역 사회단체가 한국해양연구원을 부산으로 이전하려는 정부의 방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2일 시, 시의회, 지역 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정부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해양연 본원을 부산 동삼동 해양혁신지구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양연은 안산 본원과 남해연구소(경남 거제), 동해연구소(경북 울진), 대덕분원(대전) 등 4곳에서 해양과학 분야에 대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정부의 해양연 이전 방안에 “황해권 연구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해양연이 부산으로 이전하면 서해 해양조사와 해저자원 개발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해양과학 관련 국가사업이 동·남해에 집중되는 현상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해양연이 이전하면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입지도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ASV는 경기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고 해양연,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등이 과학기술과 인재양성 등에 참여하고 있다. ASV는 첨단 장비와 많은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자원 개발과 환경보전 연구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해양연이 안산을 떠나면 시화·화옹호 사업, 황해 해양조사 등 서해안 권역에 대한 연구가 차질을
안산시의회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제188회 임시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3건의과 시 집행부가 제출한 8건의 조례안 및 2건의 일반 안건 등 총 13건을 처리하게 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중 김정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해양연구원 부산이전 반대 건의안’과 정승현 의원이 발의한 ‘부가치세법(간이과세 기준액 인상)개정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안산시 여성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 3건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히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상임위를 열어 시 집행부가 제출한 ‘안산시 문화예술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 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12년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 10건을 심의한다.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상록수역 만남의 광장에서 운영 중인 ‘늘 푸른 광장 무료급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전 11시부터 테이블 및 의자를 설치하고, 어르신 300여명에 대한 무료급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철희 위원장은 “그 동안 쓰레기 무단투기와 범죄 취약지역이던 곳을 문화체험공간으로 조성해 어르신들의 문화복지공간으로 활용하게 해준 시와 철도공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곳이 시의 문화복지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록수역 전철교각 하부 만남의 광장은 철도부지로 약 20여년간 방치돼 쓰레기 무단투기와 범죄발생 등 도시환경을 저해했으나, 자치위원회에서 2009년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시와 철도공단의 협조로 지난 9월 28일 만남의 광장으로 준공됐다. 만남의 광장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어르신 복지를 위해 ‘늘 푸른 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주 월· 수·금요일 무료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