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올 광복절을 앞두고 입주민에게 태극기 무료로 나눠주면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여 화제가 되고 있다. 별내동 A단지는 올 초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사업‘등을 응모해 선정돼 받은 318만 원 가운데 태극기 사업에 150만 원을 쓰기로 하고 태극기 200개를 구입해 이달 초부터 입주가구(378세대)에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이 운동을 주관한 A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 김홍기 센터장은 “지난해 3·1절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으나 의외로 태극기가 없어서 못다는 주민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고 올해 LH사업에 선정돼 모든 가정에 태극기를 나눠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단지 내 구내 방송과 게시판 등을 통해 태극기 무료 배포와 태극기 달기운동을 설명하면서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였다. 그러나 광복절까지 구입해 놓은 태극기 200개 가운데 주민들에 나눠준 것은 120여 개에 그쳤고, 이번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한 세대는 150여 가구로 40% 정도였다. 물론 주민들이 알지 못해서 가져가지 못한 것도 이유이지만 일부는 태극기나 국경일에 무관심하다는 반증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그러
남양주시체육회와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이번 잼버리에 참여한 요르단 스카우트 38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시범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시범단은 지난 13일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우리나라 전통음악 ‘아리랑’ 등을 배경으로 태권무와 격파 시범을 보인 후 요르단 대원들에게 맞춤 도복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어 요르단 대원들은 증정받은 맞춤 도복을 입고 시범단의 태권도 지도를 받는 이색 체험을 하기도 했다. 요르단의 한 대원은 “TV나 영화에서 보던 태권도가 한국의 고유무술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태권도 시범을 보는 것 뿐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갑작스런 일정에도 불구하고 공연부터 도복 선물까지 준비한 시체육회와 시태권도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남양주시와 인연을 맺게된 요르단 스카우트 대원들이 우리 시와 대한민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한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잼버리 요르단 대원들은 남양주시에서의 6박7일 일정을 마치고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눔 교육과 기부 체험을 통해 기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나눔 교육인 ‘오늘부터 나눔시장’을 시작해 시 전체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오늘부터 나눔시장’은 민선 8기 시민 시장 시대에 맞춰 남양주시민 모두가 나눔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써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시정 체험과 나눔 교육, 기부 체험으로 구성된 나눔 교육 프로그램이다. 14일 호평동의 시립하임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시청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시작해 재난상황실 등 시청사를 돌며 행정을 체험하고, 나눔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교육, 나눔 저금통 만들기,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를 통한 간편 기부 체험 및 즉석 사진 촬영 등 어린이들이 기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하도록 진행 됐다. 또, 시립하임어린이집은 이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시장놀이 수익금 70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해 그 의미를 더욱 더했다. 어린이집 김연현 원장은 “원생들이 나눔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시 행정 체험과 함께 실제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움
구리문화재단은 구리시와 서울시간의 문화 예술 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세종문화 회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각각 공공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구리시민과 서울시민을 위한 우수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동 콘텐츠 개발 및 창작 작품 교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 기관의 홍보 활성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원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인적자원을 상호 연계하기 위해 전문 예술인을 대상으로 현장직무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진화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두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더욱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활동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경현 이사장은 “이번 세종문화회관과의 업무협약이 재단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예술적 역량을 펼치는 기회가 되며, 공동콘텐츠 개발, 서울시예술단의 콘텐츠 유통 등 사업 다각화 및 예술교류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오는 15일 광복 제78주년을 기념해 기념식과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27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광복절을 맞아 가족, 친지, 이웃들과 함께 8.15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오전 7시부터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석영 광장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열고, 2부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는 홍유릉 주변 산책로 3.5km 코스에서 계속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8.15 광복 기념품으로 가정용 태극기와 태극기 문양 부채 등이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자전거, 선풍기 등의 다양한 경품 추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 차량 대기 및 구급 인력을 지원하며, 관련 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곽민승 한국자유총연맹 지회장은“시민들께서 이번 평화통일기원 시민걷기대회에 참가해 건강을 챙기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이달초 아무런 협의 없이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 추진에 대해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시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 2일 조안면사무소에서 조안리~화도읍 금남리에 이르는 홍수관리구역 약 47만㎡를 하천구역으로 편입하고, 국도 45호선을 2~3m 높여 홍수방호벽 역할을 하게 하는 '북한강 하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일방적으로 개최한데 대해 재검토해달라며 10일 의견서를 제출했다. 시는 원주지방환경청에 하천구역 편입시 단순한 표고차가 아닌 △실제 집중 호우 피해상황 △ 지형 형상 △팔당댐 홍수 조절 능력 △시민 재산권 침해 등 종합 적인 제반사항을 고려해 하천구역 편입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조안면 송촌리와 진중리 지역은 북한강 4대강 사업으로 치수 안정성이 향상돼 2012년 이후 매년 기록적인 폭우에 의한 수위 상승에도 침수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환경 영향평가시 습지 및 수변공원의 담수능력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하천기본계획 적정성에 대한 2차 자문회의시 지역 주민이 자문대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으며,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회의 이전에
구리시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하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안전하게 공존하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7월 말까지 '헤아림 가족교실'을 통해 22명의 수료자가 배출해,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치매 환자 가족들의 심리적 부담 경감과 정보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조 모임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치매환자와 가족의 안정적 사회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9일부터는 하반기 '헤아림 가족교실’ 개강하고 오는 9월 19일까지 매주 한차례 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건강생활과 관계자는 "시에서는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하면서 가족 상담이나 자조 모임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가족의 돌봄 부담을 감소하게 하는 치매환자 보호자에 서비스도 지원된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헤아림 가족교실이 치매환자를 돌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가 평화와 존중,배려 정신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제21회 행복바라미 연꽃축제'가 12일까지 8일 간 열렸다. 올해 21회 째인 이번 축제는 그간 ‘청아하고 아름다워라’라는 주제로 시민 1만5000여 명이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음악회에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지난 12일 열린 기념식은 식전 행사로 봉선사 연꽃미소 합창단, 마하무용단, 상월비보이단의 공연에 이어,기념식이 있었고, 음악회에서는 가수 진해성, 배아현, 송우주 등이 출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 국회의원 및 도·시의원, 신도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초격 주지 스님은 “이번 연꽃축제는 예술과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불교의 가치와 역사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평화, 존중,배려의 불교 정신을 되새겨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천혜의 광릉숲과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봉선사가 어우러진 연꽃축제를 개최해 큰 의미가 있다"면서 “축제를 준비해주신 봉선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즐겁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남양주시로 옮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 130명(요르단대원,한국불교연맹대원)을 대상으로 숙소를 배정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으로 8일 세계스카우트 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수도권 등으로 이동함에 따라, 남양주시는 즉각 지원 회의를 열어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였고 잼버리 대원들을 경복대 기숙사와 봉선사에 분산 수용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지인 물맑음수목원을 관람하고 목공 체험과 북한강 수상레저 스포츠 프로그램과 기상 악화시에는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요르단 대원을 위해 경복대학교 시청각미디어실에서 VR체험을 한 뒤 경복대 간호학과 교수 및 학생 들에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을 배웠으며, 한국 대원들은 봉선사 템플스테이를 통해 보물찾기, 영화 상영 등 잼버리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대원들은 14일까지 △남양주시립박물관 방문 △정약용·진접 펀그라운드 △리멤버 1910 방문 △남양주시 궁집 방문 △태권도 공연 관람 및 체험 등 남양주시의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요르단 잼버리 대원은 “요르
백경현 구리시장은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최한 '2023 제5회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표창)' 시상식에서 ‘지방자치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 백 시장은 투철한 국가관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과 주민참여제 도입에 발맞추어 시민·소통·혁신 정책으로 구리시 발전에 헌신한 공적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지난 1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백 시장은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황병진 기획예산담당관이 대리 수상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위원장 등 각계 각층의 리더들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