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6월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해 개인의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서비스’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내 스마트 헬스케어존(Biogram)에서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 키와 체중을 무료로 자가 측정할 수 있고, 측정한 개인 건강정보는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본인의 건강 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거주지 주변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 권역과, 인창문화센터, 교문시민건강 증진센터, 수택보건지소와 구리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 등 5곳에 스마트 헬스케어존을 설치해 운영한 결과 두달만인 7월 말 현재 7000명의 시민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특히 이용 대상자 중 고위험군 등 건강정보 이상 자를 선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6종 자가체크 및 모니터링을 하고 구리보건소의 간호사, 운동사,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해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시 건강관리과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의 건강체크가 가능하도록 스마트 헬스케어존에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한 자원봉사자
구리시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9일 수택동 안골로 77번길 일원에서 구리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합동으로 이륜차인 오토바이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인 결과 조사 대상의 20%가 넘게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합동 단속반은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행위와 불법 튜닝, 무등록 운행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여부를 점검했는데, 단속된 오토바이 68대 가운데 22%인 15대에서 18건이 적발돼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적발된 18건 가운데는 불법 개조 등 안전기준 위반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 튜닝 4건 등이었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위반차량에 대해서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 과태료를 부과하고, 불법튜닝 등 관련법규를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차량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반차량을 근절하고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광덕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을 대비한 주요 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휴가 중 복귀한 주광덕 시장은 먼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기획조정실장, 시민안전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태풍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주 시장과 이석범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함께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며 추가 조치사항을 논의했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산사태·토사 유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하천 산책로 등 출입 통제, 읍면동 상황을 신속히 공유해 취약지 수시 예찰, 지하차도 사전 통제 및 상황 발생시 우회로 안내, 피해 발생시 장비 신속 투입, 현장 작업시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 확보 등을 주문했다. 주광덕 시장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면서, “시민의 소중한 인명·재산 피해 제로화를 위해 인력과 장비 투입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앞서 시는 10일 새벽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9시부터 비상근무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고, 공무원 880명을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다. 아울러 하천변
남양주시는 화도읍과 오남읍, 호평동 일대에 위치한 ‘천마산 군립공원’이 ‘천마산 시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시 군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천마산 시립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한 안건을 심의해 가결해 40년 만에 시립공원으로 변경됐다. 천마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도 선정될 만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명산으로, 빼어난 자연환경과 다양한 식물집단 등이 형성돼 있어 이를 보호․관리하기 위해 지난 1983년 8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됐고, 그동안 남양주군에서 시로 승격된 이후에도 관계 법령인 자연공원법상 시립공원에 대한 근거 조문 등이 마련되지 않아 군립공원으로 명칭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자연공원법이 개정돼 ‘군립공원은 군수가, 시립공원은 시장이, 구립공원은 자치구의 구청장이 각각 지정·관리한다’는 조항이 신설되므로써 명칭 세분화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 시립공원으로의 명칭 변경이 가능하게 됐다. 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시립공원으로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기존 안내판과 도로표지판 등을 신속히 정비할 예정”이라며 “명칭 변경을 계기로 남양주 대표 명산인 천마산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
구리시의회는 9일 의회 멀티룸에서 8월 첫 의정 브리핑을 실시했다. 권봉수 의장은 브리핑을 위해 이번 주에는 조례나 동의안은 없고 모두 4건의 보고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4건의 보고안은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협약 보고'와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운영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 구리시 청소년문화의 집 인테리어 공사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 '구리시 청소년문화의 집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보고' 등 이다. 권 의장은 ''이 가운데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운영 타당성 검토용역 중간보고'는 재단 운영의 타당성 및 적정성과 주요 사업 성과를 검토·분석해 존속 필요성 여부와 시의 상권활성화 방안을 도출하는 용역''이라며 ''매년 23억 원의 출연금에 비해 재단의 사업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여론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단에서 전통시장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뚜렷한 목표와 확신을 주지 않으면 재단 운영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관내 0세부터 12세의 저연령 어린이들이 현명하게 용돈 관리를 하도록 전문 나눔재단을 통해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 시 드림스타트팀에서 주최해 지난 8일 여성행복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KSD(한국예탁결재원) 나눔재단에서 후원해 이티원경제교육센터 김지연 강사가 '현명한 용돈관리'를 주제로, 용돈 사용 경험 소개와 용돈기입장 작성 연습 등 올바른 소비 및 저축 습관 형성을 위한 강의를 통해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적합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KSD나눔재단은 이번 금융 교육을 후원하면서 맞춤형 강의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교재와 물품 등을 준비해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용돈관리 보드게임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 재밌었고, 오늘 배운 똑똑한 용돈관리 방법을 잘 실천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 “아동의 올바른 경제관념 확립을 위한 KSD나눔재단의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0세부터 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에게 전문 사례관리를 통한 건강증진, 학습지원, 사회정서발달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진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휴먼북’을 통해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휴먼북’은 사람이 책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하는 멘토-멘티로서 지식을 공유 플랫폼인 '휴먼북 라이브러리'의 하나로 맞춤형 휴먼북을 통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에 이어 두번 째 휴먼북 행사를 열었다. 이날 교육은 남양주에서 작곡과 작사, 출판 등의 활동을 하는 민미호 음악치료사가 '휴먼북'이 돼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위원은 “음악치료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해 생소했지만, 쉽고 편안한 이야기 형식으로 강의해 주셔서 좋았다”며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의 상처를 쓰다듬어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애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장은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으로 소중한 재능을 나누어주신 휴먼북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찾아가는 휴먼북' 참석자들이 마음을 치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백경현 구리시장은 9일 매우 강력한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른 태풍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전 부서에 지시했다. 백 시장은 휴가 중에도 회의를 통해 "태풍 ‘카눈’은 시속 10~20km의 속도로 천천히 북상해 10일 오전에 남해안 상륙 이후 내륙지역을 관통하고, 11일 북한지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구리시에도 태풍이 지나가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지역, 하상도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등을 사전 점검해 차량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당부하고, 배수로, 맨홀, 빗물펌프장 등 배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 강풍으로 인해 붕괴가 우려되는 공사장 옹벽과 축대, 공사장 가림막, 타워크레인 전도, 폭염대비 그늘막, 도로·인도변 입간판 등 비산물 피해가 예상되는 시설물에 대해 사전 제거 및 결박 등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백 시장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비
구리시는 여름철 병해충 집중 확산기에 산림병해충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해 병해충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서는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추진, 병해충 예찰 및 조사를 하고,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소나무재선충병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와 병해충 방제, 산림 및 산림 인접지 예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기인 여름철에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선제적이고 적극 대응을 통해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면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어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정밀 예찰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대책본부를 운영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로 산림 환경을 보호하므로써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건강한 산림자원·녹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 가격의 열람 및 의견을 이달 28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조사한 남양주시 소재의 개별주택 234호, 공동주택 800호로, 주택 가격은 남양주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관계인은 기한 내 개별·공동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해 가까운 주택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표준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 세정과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주택과 관련된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나 관계인은 열람 기간 내에 주택가격을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