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시흥시 소재 시화그랜드볼링센터에서 시흥시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2013 생활체육프로그램 볼링강습회’를 개최했다. 도내 각 시·군 장애청소년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장애인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습회에는 서해중과 송운중, 장곡중, 군자중, 시흥중, 시화공고 등 시흥시 관내 중·고교 3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김가나 도장애인체육회 지도자가 일일 강사로 나선 이날 강습회에서 장애청소년들은 볼링의 스텝과 스윙, 그립 등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직접 단체 게임을 펼치며 볼링의 매력을 만끽했다. 서한선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관내 장애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시·군 및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다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생활체육에 참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청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정구 여자일반부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시청은 5일 연천공설운동장 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정구 도대표 1차선발전 여일반 단체전(2단3복)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 정구 여일반 단체전 우승팀인 안성시청은 이로써 2005년 제86회 대회 이후 9회 연속 전국체전 출전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제1복식에서 이슬이-윤수정 조가 수원시청 김수경-김이주 조를 세트스코어 4-1로 눌러 앞서나간 안성시청은 제2단식 주자 김보미가 상대 김미림을 3-0으로 제압해 승기를 잡았다. 안성시청은 제3복식에서도 송지연-전하연 조가 김미림-김호영 조를 4-1로 물리치고 결국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도대표 2차 선발전은 6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은 2013~2014 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선수로 터키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옐리츠 바샤(26)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키 188㎝, 몸무게 75kg의 바샤는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터키 베식타스(2006~2012년)를 거쳐 지난 시즌 일본 NEC에서 활약하며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고, 지난해 그랑프리 여자 배구대회에서는 터키 국가대표로 뛰었다. 구단은 바샤의 가세로 공·수 전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은 “바샤가 동료와 잘 융합해 새 시즌 팀에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체부장관기 학생사이클 연천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연천고는 4일 충남 금산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단체종합에서 63점을 획득, 인천체고(58점)와 전남미용고(33점)를 제치고 종합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3월 제60회 강진투어 사이클대회와 5월 제13회 인천광역시장배에서 여고부 종합 패권에 이어 시즌 3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연천고는 이로써 지난 2011년 이후 이 대회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 개인도로 70.8㎞와 크리테리움 29.4㎞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여고부 사이클 도로 장거리 종목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연천고는 이날 금산엑스포 광장을 출발해 주변 4.2㎞ 도로를 7바퀴 도는 여고부 크리테리움 29.4㎞에서 최지혜가 37분56초으로 팀 동료 김유진과 김보배(전남미용고·이상 38분02초·착순)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1시간54분44초으로 전남미용고(1시간56분34초)와 제주 영주고(1시간56분52초)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4일째인 지난 2일 여고부 포인트 20㎞ 1위(26점)와 3일 여고
안양서여중이 제41회 소강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대항테니스대회에서 여자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안양서여중은 지난 2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중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서울 중앙여중을 종합전적 3-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낫소기 중고테니스대회에서 대회 3연패를 차지했던 안양서중은 이로써 2개 대회 연속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에서 안양서여중은 제1단식과 제2단식에 나선 박수빈과 허주은이 상대 서유승과 김수민을 연달아 세트스코어 2-0으로 완파해 승기를 잡았다. 안양서여중은 제3단식에서 이은혜가 중앙여중 곽채림에게 0-2로 패해 2-1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제4단식에 나선 공효진이 박미정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며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연천 전곡중이 준결승에서 서울 마포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제압하고 강원 양구중을 3-2로 누른 경북 안동중과 5일 결승전을 벌이며, 남고부에서는 수원 삼일공고가 준결승에서 안성 두원공고를 3-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용인고를 3-0으로 제친 서울 마포고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의 초대 감독으로 조범현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임됐다. KT 위즈는 지난 2일 조범현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과 연봉 총액 15억원의 조건으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T 관계자는 “KT 위즈의 초대 감독을 선임하는 역사적이고 중요한 일인 만큼 다방면의 연구와 심층적인 조사,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심사 숙고 끝에 결정했다”며 “당초 8월 중순 감독 선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 구성을 원활히 진행하고 10월부터 시작되는 훈련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선임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범현 신임 감독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 육성 능력 및 시스템 구축 능력이 뛰어나며 야구에 대한 창의적인 전략과 중장기적인 비전을 지닌 감독”이라며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KT그룹의 기업문화와 KT 위즈 야구단이 추구하는 젊고 파워 넘치는 야구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범현 감독은 “국내 최고의 통신기업이자 국민기업인 KT의 프로야구단 초대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신생구단인 KT가 명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FC서울에게 1천103일 만에 패하며 ‘슈퍼 매치’ 무패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수원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1라운드 서울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아디, 김진규에게 연속골을 내줬지만 조지훈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승점 사냥에 실패한 수원은 이로써 승점 33점(10승3무8패)에 머물며 리그 6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또 지난 2010년 8월 28일 원정경기부터 올해 4월 14일 원정경기까지 서울을 상대로 이어온 9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2무)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2010년 7월 28일 이후 무려 1천103일 만에 수원을 꺾은 서울은 승점 35점(10승5무6패)로 6위에서 3위로 세 계단 상승했다. 올 시즌 최다인 4만3천681명의 관중이 모인 이날 슈퍼 매치에서 수원은 전반 29분 몰리나의 코너킥을 이어받은 아디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후반 8분 몰리나의 프리킥을 받은 김진규에게 헤딩 추가골을 내줘 0-2까지 몰린 수원은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조지훈이 후반 34분 강력한 중거리포로 추격
■ 문체부장관기 학생볼링 이재중(성남 분당고)이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마스터즈 정상에 올랐다. 이재중은 지난 3일 울산 온산프라자 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마스터즈에서 합계 2천125점(평균 212.5점)으로 이대원(가평 조종고·2천114점)과 신은석(안양 동안고·2천11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중은 개인전과 2인조전, 3인조전, 5인조전 성적을 더한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도 합계 4천914점으로 임성률(충남 천안상고·4천925점)에 이어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전날 열린 남고부와 남대부 5인조전에서는 이승백, 장민혁, 이대원, 이용희, 김진학이 나선 조종고와 유기선, 이종건, 이상훈, 송용석, 이교환이 팀을 이룬 부천대가 각각 5천868점과 5천876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여고부 마스터즈에서는 김효민(고양 일산동고·2천37점)이 3위에 입상했다.
이아선(안양 관양고)이 제32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자고등부 2관왕에 올랐다. 이아선은 4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고부 자유형 800m 결승에서 8분55초01의 기록으로 배다예(서울 세현고·8분56초22)와 남상지(광주체고·8분59초4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여고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7초22로 1위에 올랐던 이아선은 이로써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일반 자유형 800m에서는 김주연(안양시청)이 9분12초61로 정지연(전북체육회·9분20초48)과 허윤서(충북체육회·9분25초41)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전날 팀 동료 정하은, 전미경, 박찬이와 함께 여일반 계영 800m에서 안양시청(8분21초15)의 우승을 이끈 데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여일반 접영 50m에서는 최재은(수원시청)이 27초31의 대회신기록(종전 27초34)을 작성하며 신해인(경북도청·27초94)과 김보미(대구시체육회·28초15)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반 접영 50m에서는 홍승리(오산시청)가 24초74로 패권을 안았으며 여고부 자유형 200m에서는 정솔(단원고)과 변예림(경기체고)이 나란히 2분04초55를 기록하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목별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이날 대진추첨에는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도내 31개 시·군생활체육회 및 19개 생활체육 종목별 연합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시·군 입장 순서와 각 종목별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앞서 이번 대축전 개·폐회식 연출에 관련한 보고를 받은 참가자들은 시·군 입장 순서 추첨에 이어 육상, 보디빌딩,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등 4개 개인종목을 제외한 15개 정식종목에 대한 종목별 대진을 추첨했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제이므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종목 관계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도민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생활체육 어르신대회와 통합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안산시 관내 3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