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난적’ 울산 현대를 제물로 시즌 첫 3연승과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울산 문수구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11라운드에서 울산과의 원정 맞대결을 벌인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다른 팀보다 한 경기를 덜치른 수원은 현재 6승1무2패 승점 19점으로 포항 스틸러스(6승4무·승점 22)에 이은 리그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 8라운드 대전 시티즌 전(4-1 승)에 이어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1-0 승)에서 연거푸 승리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수원은 내친김에 전년도 아시아 챔피언인 ‘난적’ 울산(4승3무3패·승점 15)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수원의 골잡이 ‘인민 루니’ 정대세와 울산의 공격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의 대결이 주목된다. 대전 전 해트트릭에 이어 인천 전 극적인 결승골로 수원의 2연승을 이끌며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어느정도 적응력을 보인 정대세는 이번 울산 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수원의 입장에서는 신장 196㎝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신욱의
평택시청이 제32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여자대학·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평택시청은 9일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 하키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대·일반부 결승전에서 혼자 2골을 터트린 천슬기와 임초롱, 임은희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국체대를 4-1(2-0 2-1)로 누르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9년 제28회 대회 우승팀인 평택시청은 이로써 이 대회 4년 만에 우승이자 지난달 KBS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평택시청은 전반 5분 페널티 코너 찬스에서 천슬기가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린 뒤 전반 19분 천슬기가 또 다시 페널티 코너에서 추가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기세를 올린 평택시청은 후반 3분 만에 임초롱이 필드골을 성공시켜 3-0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후반 19분 한국체대 남소리에게 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7분 임은희가 페널티코너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최종스코어 4-1, 3점차 승리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평택시청의 이신혜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챔프전 결승골의 주인공 천슬기는 대회 9골로 득점상을, 한진수 감독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는 오는 12일 오후 4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 개교기념일을 맞은 부천시 관내 20개 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료 초청행사는 각 학교의 개교기념을 축하하고 휴일을 맞은 학생들의 여가를 선용하며 시민구단으로서 부천시민과 더욱 밀착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개교기념일이 5월 중인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학생증 및 교직원증을 제시하면 1인 1매에 한해 무료티켓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체육회는 9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관련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소년체전 담당 임직원과 도교육청 체육담당 강정식 장학관, 소년체전 참가 종목별 전무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상헌 도체육회 훈련과장은 파견계획과 경기방법, 선수교체 관련, 부정선수 근절, 도핑검사 계획 등 제반 운영사항 등에 대해 보고했다. 또 선수단 학습권 보장과 관련해 평일 개최 최소화 경기장 경기 하루 전 개방 등 올해 새롭게 바뀐 대회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이태영 사무처장은 “경기도의 소년체전 종합우승 3연패에 있어서는 이 자리에 계신 전무이사님들의 역할이 크다”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잘 격려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9일 오후 6시30분 수원 호텔캐슬에서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필승다짐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생활체육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북일원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종목 실무자와 도생활체육회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축전과 관련한 업무추진 및 제반사항을 전달하는 한편 동호인 선발, 예상성적, 안전대책 등 출전 준비사항 등에 대해 점검하며 역대 최다 종목우승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축전에 출전하는 선수단의 모두 책임감있고 질서있는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안동시 일원에서 벌어진다.
김세희(경기체고)가 제9회 대통령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고등부 25m 권총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김세희는 9일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18점으로 노아현(서울체고·18점)과 동률을 이뤘지만 1~2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선에서 566점을 쏴 4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오른 김세희는 결승에서 18점으로 노아현과 동률을 이뤄 돌입된 1~2위 결정전에서 승점 7점을 먼저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일반 더블트랩 개인전에서는 지영배(의정부시청)가 결선에서 57점으로 정윤균(상무·51점)과 신현우(수원시청·50점)를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팀 동료 문순곤, 엄태진과 출전한 남일반 단체전에서도 의정부시청이 298점으로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이학범-이수환 조(수원시청)가 제2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 정상에 올랐다. 이학범-이수환 조는 9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6분43초74의 기록으로 유일식-박태환 조(K-water·6분47초41) 조와 지준배-김인원 조(대구상수도·6분51초1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무타페어에서는 최도섭-이선수 조(인천항만공사)가 7분00초00을 마크하며 김동완-가우현 조(K-water·7분06초39)와 이재윤-우남언 조(용인시청·7분12초21)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 김미나-송재은 조(인천체고)는 8분04초84로 장나영-신선하 조(전남 장성 문향고·7분48초1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더블스컬 마은기-김혜린 조(수원 영복여중·3분58초19)는 3위에 입상했다.
권유정(경기체고)이 제18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57㎏급 정상에 올랐다. 권유정은 9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2013 세계청소년 및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부 57㎏급 결승에서 정다정(용인대)을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부 48㎏급 결승에서는 조아라(용인대)가 팀 동료 최수희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60㎏급에서는 안바울(용인대)이 같은 학교 주철진을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자부 66㎏급 함영진과 73㎏급 김영래(이상 용인대)는 정두용(한국체대)과 이정곤(용인대)을 각각 안다리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
22일까지 U-12 육성반 2차 테스트 참가자 모집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 축구 꿈나무를 모집한다. 수원은 12세 이하 엘리트 유소년팀인 ‘수원 블루윙즈 U-12 육성반’ 2차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선발대상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 수원 유소년팀 지도자 및 구단 스카우터의 심사로 평가가 진행된다. 선발 전형은 기본 훈련, 패싱 게임, 미니 경기를 통해 ▲민첩성 ▲스피드 ▲패스 ▲드리블 ▲볼컨트롤 ▲적극성 ▲경기운영 등 총 7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2차 공개 테스트는 오는 26일 오전 9시 화성시 반월동 수원 클럽하우스 내 인조구장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구단 홈페이지(www.bluewings.kr)에 있는 지원서를 받아 이메일(spas1212@naver.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수원 블루윙즈 U-12 육성반은 유소년 축구 육성시스템을 보다 세분화하기 위해 올해 초 창단됐으며, 지난 3월 1차 공개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테스트에 통과한 학생을 비롯한 U-12 육성반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수원 U-15
안산 원곡중이 제68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여자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배구 여중부 도대표인 원곡중은 8일 충남 아산 온양고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엿새째 여중부 결승전에서 경남 진주 경해여중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두 세트를 내리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2-1(18-25 25-16 15-12)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원곡중은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함과 동시에 올 시즌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원곡중은 이날 1세트에 서브리시브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경해여중에 18-25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 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원곡중은 세터 하효림의 빠른 볼 배급 속에 김채린의 오픈 공격으로 분위기를 뒤집었고 센터 윤영인의 속공과 라이트 김서현의 공격도 불을 뿜으며 25-16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1-1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원곡중은 3세트 들어 센터 김은지의 연속 블로킹과 김채린의 강한 서브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라인을 흔들었고 레프트 고의정도 공격에 가담, 15-12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1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