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21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인천 송도고등학교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K는 연고 지역 교육기관과의 지역 밀착을 통해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장려하고 프로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날 경기에는 송도고 교직원 및 재학생 900여명이 단체관람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SK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라이벌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또 다시 기분 좋은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도약했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한 공격수 라돈치치의 활약에 힙입어 서울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상주 상무 전(3-1 승)에 이어 리그 2연승이자 라이벌 서울과의 더비매치인 ‘슈퍼매치’에서 기분 좋은 6연승을 기록했다. 또 승점 3점을 보태며 51점(15승6무7패)으로 울산 현대(승점 49점)를 제치고 리그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올 시즌 최다관중인 5만787명이 운집한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초반 쉽게 선제골의 기회를 잡았다. 수원은 전반 6분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공중볼을 다투던 라돈치치가 서울 수비수 김진규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을 자신이 직접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수원은 몰리나와 데얀, 에스쿠데로 등 서울의 외국인 공격수에게 잇따라 슈팅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지만 정성룡을 대신해 출전한 양동원이 선방을 펼쳤고 상대 슈팅이 크로스바
‘또 하나의 올림픽’인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올림픽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한국 런던패럴림픽 선수단은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김용환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내빈과 선수단, 각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런던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 165개국 7천여명(선수 4천250여명)이 참가해 양궁, 육상, 보치아 등 총 2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13개 종목에 149명(선수 8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 11개, 은 13개, 동메달 13개의 성적으로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 소속 선수단으로는 권처문 역도 감독(도장애인역도연맹 전무이사)과 홍덕호 육상 코치(도장애인육상연맹 전무이사) 등 4명의 지도자와 골볼, 사격, 사이클, 양궁, 역도, 육상 등 11개 경기종목 18명의 선수 등 총 22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시설인 &lsq
구리여중·고 자매가 제6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여자중등부와 여자고등부에서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리여중은 19일 충남 부여군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여중부 경기에서 금 3개, 은메달 3개의 성적으로 충북 진천여중(금 3, 은 3)과 인천 용현여중(동 4)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고부에서는 구리여고가 금 2개, 은 3개, 동메달 1개를 기록, 경남 창원여고(금 2, 은 1, 동 2)와 충남 부여여고(금 1, 은 2)를 누르고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군포시가 제9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국학기공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군포시는 지난 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511.5점을 얻어 평택시(505.5점)와 수원시(501.8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또 성남시(501.7점)와 구리시(500.2점)는 각각 장려상을 받았으며 오산시(498.2점)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국학기공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383명의 국학기공 동호인이 참석해 시·군 대항전(단체전)으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김수홍 도국학기공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우동규(용인고)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동규는 19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고등부 자유형 91㎏급 결승에서 정근영(대전체고)에 화끈한 1라운드 폴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전날 열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120㎏급에서는 이승찬(경기체고)이 김성주(대전 보문고)를 테크니걸 폴승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일반 자유형 84㎏급에서는 이학진(부천시청)이 팀 동료 이상규를 1라운드 폴승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69㎏급에서는 박제우(성남문원중)가 김응찬(광주체중)을 1라운드 폴승으로 제압하고 1위에 입상했다.
실업축구 용인시청이 충주 험멜을 꺾고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용인시청은 지난 18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신한은행 2012 내셔널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연건과 고경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이근용이 1골을 만회한 충주 험멜을 2-1로 누르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지난 17라운드 천안시청 전(1-0 승)에 이어 리그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26점(7승5무6패)으로 리그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용인시청은 충주 험멜과 전반을 득점없이 0-0으로 비겼으나 후반 5분 상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김연건이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용인시청은 후반 15분 상대 이근용에게 헤딩골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34분 이경식의 크로스를 받은 고경민이 왼발 슈팅으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2-1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전날 경기에서 인천 코레일은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교통공사를 2-1로 누르고 리그 8위로 한 계단 도약했으며, 안산 H FC와 수원시청은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수원시청에 각각 0-2와 0-1로 패했다. 또 선두 고양 KB국민은행은 창원시청에 1-3으로 패하며 개막후 무패행진을 ‘17’로 마무리
엄혁(수원시청)이 제3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엄혁은 16일 충북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 74㎏급 결승에서 이일우(충남도청)를 라운드스코어 2-1의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엄혁은 결승에서 공격권을 얻은 1라운드에서 업어치기 기술로 1점을 얻었지만 상대에 밀어치기 기술을 허용해 1-1로 무승부로 비겨 후취점 원칙에 따라 첫 라운드를 빼앗겼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거두고 라운드스코어 1-1의 균형을 만든 엄혁은 마지막 3라운드에서 이일우의 공격을 되치기 기술로 연결, 점수를 얻어 라운드스코어 2-1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54㎏급에서는 김진환(용인고)이 김은성(서울 리라아트고)에 화끈한 2라운드 폴승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91㎏급에서는 김진환의 팀 동료 우동규가 장재준(충남체고)에 라운드스코어 2-0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9㎏급에서는 홍현종(성남 문원중)이 이우솔(인천 산곡중)을 2라운드 폴승으로 누르고 1위에 입상했으며 남중부 그레코로만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안양 KGC인삼공사가 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한다. KGC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제34회 윌리엄존스컵 국제농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존스컵은 1977년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국제농구대회로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준우승 한 바 있다. KGC는 이번 대회에 2011~12시즌 KBL 챔피언 자격으로 초청됐으며, 지난 7월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외국선수 외국인선수 개럿 스터츠와 후안 파틸로 등 2명을 비롯해 재활치료 중인 은희석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란, 레바논, 요르단의 국가대표팀 등 8개국 총 9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9일간 벌어지게 되며, 싱글 라운드 로빈(Single Round-Robin) 방식에 의해 최종 승점으로 순위가 결정되게 된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이번 대회에 후원사 자격으로 참여해 대회 기간 중 현지 대만법인이 경기장 내 홍보부스 설치를 통해 다양한 시음행사와 마케팅 활동도 전개해 아시아권 시장에서의 ‘정관장’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의정부 송현고가 제38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남자고등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송현고는 16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2013년도 청소년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25m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 신현수, 한상훈, 최성근, 박성제가 팀을 이뤄 합계 1천654점을 기록하며 서울체고(1천641점)와 경기체고(1천639점)을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송현고는 전날 열린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최성근, 신현수, 한상훈, 이재정이 출전해 1천702점으로 서울 환일고(1천699점)와 인천 안남고(1천688점)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대회 2번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송현고의 스탠다드권총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신현수는 개인전에서도 558점으로 같은 학교 한상훈(556점)과 강태영(안남고·554점)을 제치고 1위에 입상하며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