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7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홈경기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 ‘아이젠 교육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종합 교육기관인 ㈜아이젠 교육과 SK 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 지역 수강생들에게 야구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평, 계양, 연수, 남동, 논현 등 인천소재 5개 지역 하이스트학원과 아발론어학원 수강생 1천명이 단체관람을 실시한다. 또한 하이스트학원 수강생들은 SK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참여하며, 아발론어학원 수강생 30명은 애국가를 제창할 예정이다.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윤상호 아이젠 교육 대표이사와 하이스트학원 수강생 김혜미 양이 각각 맡는다.
문체부장관기 남녀중고태권도 정병곤(의왕부곡중)이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병곤은 6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9일째 남중부 밴텀급 결승에서 양현종(포천 갈월중)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웰터급에서는 윤희수(인천 계산중)가 최진수(성남 풍생중)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당초 목표보다는 조금 아쉬운 성적이긴 하지만 우리 부부가 나란히 출전한 것 만으로도 기쁘고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에 과천동호회 소속으로 동반 출전한 결혼 20년차 황보영복(48·회사원), 김선경(45·주부) 씨 부부. 대학교 시절 취미삼아 탁구를 처음 시작한 황보 씨와 4년 전부터 생활체육으로 여러 운동을 섭렵한 부인 김 씨는 이번 대회 과천지역 거주 동호인 간의 대결인 토리아리부 단식과 복식에 나란히 참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자택 인근에 위치한 과천 문원중 체육관을 이용해 과천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매주 3회 2시간씩 틈틈이 실력을 다져온 이 부부는 ‘이길 수 있는 데까지 이겨보자’는 당초 목표에도 불구, 아쉽게도 각각 출전한 단식과 동반 출전한 복식에서 모두 1회전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부인 김 씨는 “비록 결과는 아쉽지만 탁구라는 공통된 취미를 통해 대화도 많이 할 수 있고, 서로 부족한 점을 체크할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다”며 “첫 출전인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실력을 더 쌓아서 앞으로는 좋은 성적을 올릴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 풍생고가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태권도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풍생고는 5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남고부 경기에서 금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강원사대부고(금 2)에 이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종합 3위는 금 1,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인천 선인고가 차지했다. 풍생고는 이번 대회 남고부 L-미들급 결승에서 장승엽이 장형호(인천 인평자동차정보고)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남고부 라이트급과 헤비급에 출전한 김성열과 정진오가 각각 김성래(대구 강북고)와 조완기(충북 제천고)에 아쉽게 패하며 2개의 은메달을 보탰다. 또 선인고는 남고부 페더급 결승에서 박동호가 김준홍(전북체고)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웰터급에서는 이상훈이 김민준(부산 부흥고)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고부 미들급에서는 신연섭(수원 숙지고)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고부 페더급에서는 한승엽(부천정보산업고)이 3위에 입상했다. 여고부에서는 핀급 결승에서 최해지(오산운천고)가 우경선(대전체고)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고 미들급 김잔디(부천정보산업고)와 페더급 선영희(시흥고)는 각각 은메달을 목
연천고가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여자고등부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또 남고부에서는 가평고가 종합 1위에 올랐다. 연천고는 지난 4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과 충남 금산군 일원도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종합성적에서 총 82점을 획득하며 전북체고(38점)와 인천체고(25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연천고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여고부 2년 연속 종합우승이자 올 시즌 4번째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사이클 여고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연천고는 지난달 30일부터 7일간 치러진 이번 대회 여고부 경기에서 단체추발 3㎞ 1~2위 결정전에서 유종민, 김솔아, 김유진, 김병주, 최지혜 등이 출전해 3분51초256으로 전북체고(3분56초818)를 꺾고 우승한데 이어 16㎞ 포인트에서는 김솔아(26점)가 1위에 입상했으며, 7.5㎞ 스크래치에서 김병주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금산군 일원 도로에서 치러진 여고부 70.8㎞ 개인도로와 29.4㎞ 크리테리움에서도 각각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금 7개, 은 3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올렸다. 남고부에서는 단체스프린트와 10㎞ 스크래치,
용인 신갈중이 제40회 소강 민관식배 전국남녀중·고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갈중은 지난 4일 강원 양구초롱이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이레째 남자중등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강원 양구중을 종합전적 3-1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신갈중은 지난달 막을 내린 제38회 대통령기전국남여테니스대회와 제48회 낫소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 남중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남중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신갈중은 이날 제1단식에 나선 신산희가 양구중 김원규를 2-0(6-1 6-3)으로 꺾고 기세를 올린 뒤 제2단식 주자 이영석이 상대 최다성을 2-0(6-1 6-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종합전적 2-0으로 승기를 잡았다. 신갈중은 제3단식 임민섭이 양구중 김성욱에게 0-2(2-6 2-6)로 패하며 추격당했지만 제4단식에 나선 이민현이 상대 황석찬을 2-0(6-4 6-2)으로 따돌리고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성남 청솔중이 제6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중등부에서 패권을 안았다. 청솔중은 지난 3일 대구 상원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중부 결승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센터 박지수(18점·10리바운드)와 차지현(17점·5가로채기)의 활약에 힘입어 서울 숙명여중을 55-49(18-13 12-11 17-13 8-1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청솔중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여중부 우승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여중부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청솔중 차지현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박주현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유가람(안양 동안고)이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가람은 지난 28일 경북 김천롤러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1천m에서 1분32초634의 대회신기록으로 박민정(충북 청주여상·1분32초752)과 이가람(충남체고·1분32초949)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가람은 이날 함께 벌어진 여고부 제외포인트 1만m에서도 15점을 얻어 정고은(청주여상·13점)과 정혜수(서울 중경고·11점)를 제치고 1위에 입상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T300m에서는 김진영(성남 한솔고)이 24초868의 대회신기록으로 팀 동료 임영묵(25초228)과 홍승기(25초278)를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제외포인트 1만m 박경휘(안양 비산중·21점)와 여중부 T300m 김희수(안양 귀인중·28초350), 남일반 T300m 엄한준(안양시청·24초886)은 각각 2위에 입상했으며 남고부 1천m 임영묵(87초255), 여중부 제외포인트 1만m 안소연(귀인중·4점)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중부 1천m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는 김민기(비산중)가 1분33초416과 26분
김용욱(양주 덕계고)이 제33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욱은 지난 27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고등부 64㎏급 결승에서 김종훈을 10-9 판정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46㎏급에서는 장제용(경기체고)이 손진호(강원 태백 황지고)를 13-9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75㎏급에서는 홍인기(인천체고)가 김기채(경기체고)를 난타전 끝에 23-15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50㎏급 정요한(성남 금광중)이 조보성(경남 창원 진해중)에 11-8 판정승을 거두고 1위에 입상했으며 남중부 80㎏급 김세현(인천관교중)은 강진원(인천 서곶중)을 2회 기권승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69㎏급 안승국(시흥 시화공고)과 91㎏급 신명호(덕계고)는 각각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덕계고는 고등부에서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의 성적으로 경북체고(금 1, 은 2, 동 3)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 생활체육 동호인 당구대항전’이 29일 부천시 프로당구클럽에서 벌어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염종현 도 문화체육관광위원과 이재관 도장애인당구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도자 및 장애인 당구 동호인 등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도내 장애인의 당구 종목 실력 향상, 체력 증진,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휠체어부와 스탠드부를 나누지 않고 남녀통합으로 진행됐다. 또 여성과 휠체어선수에겐 어드밴티지를 주어 형평성을 더했다. 대회 결과 3구에서는 양정일(부천시) 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4구에서는 이영호(수원시)가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직 프로당구 선수인 조동주 용인시장애인당구협회 감독의 손당구묘기 등도 함께 진행돼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