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생활체육 공모사업인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참여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남양주시 일원에서 도내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총 7차에 걸친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를 운영, 마감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며 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블루해피 수상레저 체험학교는 2012년도 생활체육행사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기간 총 7차에 걸쳐 안성시, 고양시, 광명시 등 도내 아동센터 및 인천시, 충청북도 소재 아동센터 아동 등 총 9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체험학교에 입교한 학생들은 남양주 파라수상스키장 및 평화수상스키장에서 수상스키,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등의 수상레저 스포츠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고 수상안전교육(심폐소생술), 생활체육지도자와 함께하는 스트레칭, 남양주종합촬영소 및 실학박물관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계절 스포츠인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을 통해 체육활동이 어려운 지역 및 대상자를 중심으로 체육 활동의 격차를 줄이
용인 신갈중이 ‘제48회 낫소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 테니스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갈중은 지난 27일 강원 양구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엿새째 남자중등부 단체전(4단1복) 결승전에서 연천 전곡중을 종합전적 3-1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신갈중은 지난 21일 강원 춘천에서 막을 내린 제38회 대통령기전국남여테니스대회 남중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신갈중은 이날 결승에서 제1단식 주자 임민섭이 전곡중 고준혁에게 0-2(2-6 0-6)으로 제압당하며 기선을 빼앗겼지만 제2단식에 나선 이민현이 상대 정성은을 2-0(6-2 6-3)으로 꺾으며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이뤘다. 신갈중은 제3단식에서 이영석이 전곡중 장준을 2-0(6-1 6-2)으로 제치고 종합전적 2-1로 앞선 뒤 제4단식 주자 신산희가 상대 엄관용을 2-0(6-2 6-3)으로 물리치며 종합전적 3-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오예환 신갈중 코치는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려 결승까지 오면서 고비가 많았지만 좋은 결과를 내줘서 고맙고 대견스럽다”며 “올 시즌 단체전 마지막 참가 대회인 소강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준비를 잘
유가람(안양 동안고)이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가람은 지난 28일 경북 김천롤러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1천m에서 1분32초634의 대회신기록으로 박민정(충북 청주여상·1분32초752)과 이가람(충남체고·1분32초949)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가람은 이날 함께 벌어진 여고부 제외포인트 1만m에서도 15점을 얻어 정고은(청주여상·13점)과 정혜수(서울 중경고·11점)를 제치고 1위에 입상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T300m에서는 김진영(성남 한솔고)이 24초868의 대회신기록으로 팀 동료 임영묵(25초228)과 홍승기(25초278)를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제외포인트 1만m 박경휘(안양 비산중·21점)와 여중부 T300m 김희수(안양 귀인중·28초350), 남일반 T300m 엄한준(안양시청·24초886)은 각각 2위에 입상했으며 남고부 1천m 임영묵(87초255), 여중부 제외포인트 1만m 안소연(귀인중·4점)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중부 1천m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는 김민기(비산중)가 1분33초416과 26분
김용욱(양주 덕계고)이 제33회 회장배 전국아마추어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욱은 지난 27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고등부 64㎏급 결승에서 김종훈을 10-9 판정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고부 46㎏급에서는 장제용(경기체고)이 손진호(강원 태백 황지고)를 13-9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75㎏급에서는 홍인기(인천체고)가 김기채(경기체고)를 난타전 끝에 23-15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50㎏급 정요한(성남 금광중)이 조보성(경남 창원 진해중)에 11-8 판정승을 거두고 1위에 입상했으며 남중부 80㎏급 김세현(인천관교중)은 강진원(인천 서곶중)을 2회 기권승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고부 69㎏급 안승국(시흥 시화공고)과 91㎏급 신명호(덕계고)는 각각 2위에 입상했다. 한편, 덕계고는 고등부에서 금 1개, 은 1개, 동메달 1개의 성적으로 경북체고(금 1, 은 2, 동 3)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장애인들의 체력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2012 생활체육 동호인 당구대항전’이 29일 부천시 프로당구클럽에서 벌어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염종현 도 문화체육관광위원과 이재관 도장애인당구협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도자 및 장애인 당구 동호인 등 총 80여명이 참가했다. 도내 장애인의 당구 종목 실력 향상, 체력 증진,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휠체어부와 스탠드부를 나누지 않고 남녀통합으로 진행됐다. 또 여성과 휠체어선수에겐 어드밴티지를 주어 형평성을 더했다. 대회 결과 3구에서는 양정일(부천시) 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4구에서는 이영호(수원시)가 패권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직 프로당구 선수인 조동주 용인시장애인당구협회 감독의 손당구묘기 등도 함께 진행돼 대회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송봉섭(64·경기도)이 제41회 한국시니어 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우승했다. 송봉섭은 지난 27일 대구골프장 중·동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선수권부(만 55세 이상) 개인전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언더파 143타로 문현소(부산·144타)와 조건호(울산·145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송봉섭은 지난 대회 정상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선수권부 단체전에서는 개인전 우승자 송봉섭을 비롯해 정광호, 최경환, 윤환식 등이 활약한 경기도가 합계 6오버파 438타로 대구(446타)와 부산(449타)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2012년 런던올림픽이 펼쳐지는 런던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3·KT)는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00.2점을 쏴 본선 점수 588점을 합쳐 688.2점으로 이탈리아의 ‘현직경찰’ 루카 테스코니(685.8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베이징올림픽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진종오는 이로써 한국 사격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에서 2회 연속 금맥을 캐고 당대 최고의 명사수로 우뚝 섰다.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실격 해프닝’을 격은 박태환은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실격 판정 번복으로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 올랐고, 투혼을 발휘했지만 중국의 쑨양에 금메달을 내줬다. 이로써 박태환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 박태환은 예선에서 3분46초68로 3조 1위,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냈으나 출발 신호 전에 몸을 움직였다는 불분명한 이유로 실격처리됐지만 이의 신청을 받아들인 국제수영연맹(FINA)
경기도체육회는 26일 수원 모 음식점에서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종목별 회장단을 대상으로 ‘2012 런던올림픽 경기도선수단 출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종합 10위’ 달성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기도 소속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출전보고회에는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권병국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회장단 협의회장(도 아마추어복싱연맹 회장) 등 15여명이 참석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중 경기도선수단의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우리 경기도선수단 성적이 곧 대한민국 성적이 될 것”이라며 “반드시 좋은 성적으로 경기도민들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병국 가맹경기단체 회장단협의회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 응원하자”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와 지도자분들 모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 한일전산여고가 제4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일전산여고는 26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자고등부 결승에서 신연경, 박현지, 이다영 등이 분전했지만 경남 진주 선명여고에서 0-3(18-25 16-25 20-25)으로 패하며 2위에 입상했다. 남중부 결승에서는 임수혁, 안경현 등이 분전한 부천 소사중이 충남 천안쌍용중에 0-2(16-25 9-25)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한일전산여고 신연경은 이번 대회 준우승에도 불구, 최우수선수(MVP)와 최우수장학금을 동시에 받는 영예를 안았으며 팀 동료 박현지는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또 한일전산여고 이다영과 허윤비는 각각 세터상과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임수혁이 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안경현은 공격상을 받았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28일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ADT캡스 프로모션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SK 구단은 ADT캡스와 함께 인천지역 우수고객을 문학야구장으로 초청해 야구 관람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오후 3시부터 ‘ADT캡스 룰렛 게임존’을 운영하며 우수 참가자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오후 4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치어리더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후 3시40분부터 20분간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정근우, 최정 선수가 참여하는 팬사인회가 실시되며, 오후 3시부터 광장에 마련된 ADT캡스 부스에서 선착순 50명에게 사인회 참가 번호표를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