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11년도 국민생활체육경기도종목별연합회 업무지도 결과에 따른 최우수 단체 시상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종목별연합회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이번 시상식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검도 등 4개 종목 사무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생체회는 지난해 경기도종목별연합회 업무지도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된 32종목 정·준회원의 조직 및 사업운영 등을 지도해 이들 4개 최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에 상을 받은 단체를 비롯해 경기도종목별연합회는 종목상향평준화를 통해 전국대축전 11연패 달성에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업무지도와 그에 따른 시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가 남자 프로농구와 여자 프로배구, 남자 탁구, 여자 배드민턴 등 스포츠단을 총괄하는 신임단장으로 강주원 전무(56)를 선임했다.KGC인삼공사는 11일 “소속 스포츠단의 업무를 총괄 담당하는 단장 자리에 신임 강주원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주원 단장은 성균관대 경영대학원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KT&G 인천본부장과 지원본부장을 거쳐 올해 3월까지 원주제조창 창장으로 재직해왔다. 강주원 단장은 “올시즌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각 종목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건강한 기업 이미지를 바탕으로 한국 스포츠의 종주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올시즌 KGC인삼공사는 프로농구와 여자배구에서 나란히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위상을 드높인 바 있다. 한편 전임 이수영 단장은 그룹 내 자회사인 ‘예본’ 대표이사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는 5월 경기도내 16개 시·군에서 개최되는 전국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 한마당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도는 양대 체전의 주역인 어린 꿈나무들에게 위해 2차례의 경기장 선정 절차를 거쳐 55개소의 경기장을 확정하고 11일 현재 총 19개의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사업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장 선정을 위해 1차로 지난해 8월 각종 경기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양대 체전 경기장 56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1~2월 대한체육회, 도체육회, 경기단체, 경기도 및 시·군 체전담당자 등 총 110여명이 참여해 총 16개 시·군에 분포된 56개 경기장에 대한 현지 실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경기장 시설 및 접근성, 장애인 편의시설, 숙박 시설 등을 감안한 최적의 경기장 55개소를 확정해 총 49억원의 예산을 확보, 현지실사 보완사항을 반영한 경기장 개·보수사업을 조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박충호 도 체육과장은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및 제41회 전국소년체전은 각각 초·중·고 장애학생 3천여명과 초·중학생 1만7천여명이 참석해 기량을 겨루는 전국대회로 도민의 관심과 호응속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리그 39호골이자 시즌 61호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헤타페를 꺾고 리그 10연승을 내달렸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벌어진 ‘2011~20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두 골씩을 뽑아내며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메시를 중심으로 산체스, 페드로 등이 나선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은 경기 초반부터 헤타페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다. 결국 전반 13분 메시로부터 선제골이 터졌다. 메시가 가슴 트래핑으로 패스한 볼을 산체스가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돌파해 오른발 인사이드로 감아차 선취골을 뽑아냈다. 도움으로 기세를 올린 메시는 전반 종료 직전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헤타페 아크 정면에서 이니에스타와 2:1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리그 39호골을 터뜨린 메시는 득점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37골)와의 격차를 더 벌렸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8분 상대 오른쪽 측면에서 쿠엔카가 올린 크로스를 산체스가 헤딩으로 연결해 3-0으로 격차를 더 벌렸고, 후반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14일 문학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홈 경기를 맞아 ‘팀스폴햄 데이’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7일 SK와 팀스폴햄의 모회사 ㈜에이션패션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 행사는 경기장 안팎에서 펼쳐지며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100명이 문학야구장으로 초청될 예정이다. 먼저, 장외 행사로는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 팀스폴햄 브랜드존이 운영된다. 팬들을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 피칭 다트 게임, 응원 보드 만들기, 생맥주 시음 서비스가 진행되며 SK 선수단 실사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이 같은 장소에 설치된다. 또 경기 전에는 응원지정석 관람객 대상으로 단체 가위바위보 대결을 열어 승리 구역 전체 관람객들에게는 팀스폴햄 양말을 제공하는 레크레이션이 진행된다. 애국가는 에이션패션 직원들이 참여하며, 시구와 시타는 각각 다문화가정 이재섭(9), 류욱(11) 어린이가 맡는다. 또한, 경기 이닝 교체 중 총 4차례에 걸쳐 팀스폴햄 및 SK와이번스 관련 퀴즈를 전광판으로 출제해 정답을 맞춘 팬에게는 팀스폴햄 10만원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여기에 경기가 끝난 뒤에는 DJ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문화나눔재단과 공동으로 ‘다문화 농구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8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시작된 다문화 농구교실은 오는 9월까지 6개월간 실시된다. 이를 위해 고양시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 15명을 선발했으며 오리온스의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유소년 팀장 김병철 감독이 지도를 맡는다. 다문화 농구교실은 기초적인 농구수업을 시작으로 6개월간 육체적인 건강과 사회성 발달 등에 중점을 둬 학생들의 이상적인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온스는 또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선수와 팬이 함께 하는 푸켓 여행을 떠난다. 지난 시즌 중 하나투어와 함께 한 ‘나는 팬이다’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16명의 팬과 2011~2012시즌 신인선수인 최진수, 김민섭, 조효현을 포함해 모두 30명이 이번 여행에 참여한다. 하나투어가 제공하는 이번 여행은 3박5일 일정이며 태국 푸켓 힐튼 아카디아 호텔을 거점으로 팬 투어가 진행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7년 연속으로 ‘맨유 올해의 선수 2012’ 후보에 올랐다. 맨유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를 통해 2011~2012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선수가 ‘맨유 올해의 선수 2012’로 선정된다. 지난 시즌까지는 리그 10경기 이상 선발 출전을 기록한 선수에게 후보자격이 있지만 올 시즌 부터 한 시즌 동안 맨유의 1군 선수 명단에 포함됐던 32명의 선수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2005년 맨유 입단 이래 지난 시즌까지 6시즌 연속으로 조건을 충족해 꾸준히 후보에 올랐으며 올 시즌에는 자동적으로 후보가 됐다. 온라인 투표 결과는 다음 달 14일 맨유 자체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박지성은 지난 시즌 투표에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홈팬들 앞에서 반드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한다.’ 프로배구 챔프전에서 내리 2연패를 당하며 궁지에 몰린 인천 대한항공이 11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실내체육관에서 대전 삼성화재를 상대로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챔프전(7전4선승제) 맞대결에서 삼성화재에 4전 전패로 물러섰던 아쉬운 기억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삼성화재를 상대로 4승2패의 우위를 보이며 자신감을 가졌던 대한항공이 챔프전 2연패로 벼랑 끝으로 몰린 데에는 ‘코트의 사령관’ 세터 한선수의 부진이 크다. 한선수는 지난 1차전에서 42%의 부진한 세트성공률을 보이며 마틴-김학민 쌍포에 힘을 실어주지 못했고 이영택, 진상헌 등 센터진의 속공 루트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바로 다음날 이어진 2차전에서도 2세트까지 30%대의 세트성공률로 난조를 보인 한선수는 결국 백업 세터 황동일과 교체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55%의 세트성공률을 보인 한선수의 챔프전 부진은 ‘세터 놀음’인 배구에서 대한항공 공격라인에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토종거포 김학민은 김학민은
킨볼(Kin-Ball)은 직경 1.2m, 무게 0.9㎏의 가볍고 큰 전용 공(애드벌룬볼)을 이용해 세 팀이 서로 서브와 리시브를 주고받으며 점수를 내는 뉴스포츠다. 즉, 큰 풍선을 이용한 세 팀 간의 변형 배구라고 이해하면 쉽다. 15m×15m~21×21m 규격의 실내 코트에서 경기를 치르며 벽면을 사용하는 것이 허용된다. 킨볼에 사용되는 볼은 체공 시간이 길고 안전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흥미를 유발시켜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가족 간의 3세대 스포츠로 매우 유망하다. 지난 1984년 캐나다의 체육학자인 마리오 두마가 고안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경기 규칙은 1988년에 다시 제정됐다. 거의 모든 구기 종목이 두 팀이 승패를 겨루는 경기방식인데 킨볼은 특이하게 세 팀이 겨루는 경기방식이다. 한 팀의 최대 인원수는 12명까지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1팀 4명, 3팀(핑크, 그레이, 블랙) 12명으로 경기를 한다. 서브 전에 반드시 ‘옴니킨’이라는 말로 신호를 보내고 리시브 팀의 색깔을 외쳐 리시브 팀을 지정, 지목된 팀이 리시브하도록 한다. 같은 편의 인원 전부가 서브 순간에 볼을 건드리면 안 되며 한 사람이 계속 서브할 수 없다. 선수 교체는 서브나 리시브를 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새롭게 발표한 마스코트의 이름을 공모한다. SK는 팬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익살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캐릭터 형태로 마스코트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명칭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마스코트는 경기 전 응원단상에서 댄스와 코믹, 마술 퍼포먼스를 펼치는 공연타임과 마스코트의 춤이나 제스처를 잘 따라하는 팬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카피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중석과 그라운드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팬 서비스를 시도할 계획이다. 새 마스코트의 명칭 공모는 1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팬은 이메일(hillkidd@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자 1명에게는 응원지정석 연간회원권 1매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SK는 2007년 팬 디자인 공모를 통해 ‘와우’ 마스코트를 선보인 데 이어, 2009년에는 여성 마스코트 ‘윙키’를 선정해 운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