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고가 제2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부평고는 19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고부 단체전(7전4승제) 결승에서 서울 송곡고를 종합전적 4-2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4월 제4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와 7월 제50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패권을 안았던 부평고는 이로써 올 시즌 3번째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에 오르며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첫째판 김현우가 박상우를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로 모래판에 눕혀 기선을 제압한 부평고는 둘째판 최귀동이 김진용에 1-2로 패해 동점을 허용했다. 부평고는 셋째판 주자 강경택이 접전 끝에 이동욱을 2-1로 누르며 다시 앞서나간 뒤 넷째판에서 부혁진이 손희찬에 1-2로 졌지만 이어 출전한 유환이 송곡고 김훈민을 연달아 밀어치기로 눕히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를 올린 부평고는 여섯째판에서 남성윤이 장현우를 두 판 연속 배지기로 물리쳤고 결국 종합전적 4-2로 시즌 3관왕을 확정지었다. 한편, 전날 벌어진 대학부 단체전(7전4승제) 결승에서는 김준태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가 동아대와 마지막판까지 가는 접전 끝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는 20일 오후 1시부터 화성시 반월동 소재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유소년 골키퍼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삼성 소셜팬과 함께 하는 드림캠프(골키퍼 편)’ 행사를 개최한다. ‘지금 그리고, 10년 후 대한민국의 스포츠 스타를 함께 만나는 곳’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전, 현직 국가대표 골키퍼인 이운재와 정성룡을 비롯, 수원 지역과 삼성그룹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발된 24명의 골키퍼 유망주들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에서 이운재, 정성룡은 ‘원포인트 레슨’을 통해 미래의 국가대표 수문장이 될 축구 유망주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토크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고민도 상담해주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참가자 전원이 참가하는 페널티킥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한편, 스포츠 IT기업 와이즈웰니스(www.wisewellness.co.kr)가 무료로 지원하는 체력 측정을 통해 유소년들의 체력을 5가지(심폐지구력, 근력·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신체조성)로 측정, 어린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수원 매원중이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매원중은 19일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중부 결승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두골을 몰아치는 뒷심을 보이며 충북 제천 의림여중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의림여중에 패해 아쉽게 3위에 머물렀던 매원중은 설욕에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4월 춘계연맹전과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연속 3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달 종별선수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 시즌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매원중은 4번째 도전만에 시즌 첫 전국대회 패권을 안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전반 6분 의림여중 차지경에게 필드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긴 매원중은 후반 10분 김정인이 필드골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2분 만에 송예림이 천금같은 결승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1 역전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리며 매원중의 우승을 이끈 송예림이 여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김선식 감독교사는 지도상을 수상했다.
김진옥(용인대)이 제3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자유형 55㎏급 정상에 올랐다. 김진옥은 19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자유형 55㎏급 결승에서 최선민(조선이공대)에 6-4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74㎏급 박대건(용인대)은 김홍배(조선대)에 0-4로 판정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자유형 67㎏급 김혜련(용인대)도 심송희(한남대)에 부상기권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부 자유형 74㎏급 성준영과 96㎏급 임근호, 여자부 자유형 55㎏급 최기쁨(이상 용인대)은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
전원 경기도 선수로 구성된 한국 남자 육상 400m 계주팀이 세계육상경기연맹(IAAF)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오경수(26·파주시청)-조규원(22·안양시청)-유민우(22·한국체대)-김국영(22·안양시청)이 이어 달린 남자 대표팀은 대회 폐막일인 지난 18일(한국시간) 밤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 1회전 1조 경기에서 39초00의 한국기록을 작성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영국 대표팀이 38초12를 기록해 조 1위로 결승에 올랐고, 자메이카가 38초17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조 6위를 마크하며 아쉽게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11년 5월 22일 2011 아시아그랑프리시리즈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39초04)을 2년3개월 만에 100분의 4초 앞당기는 성과를 냈다. 강태석 안양시청 감독의 지휘 아래 앞서 지난달 인도 푸네에서 막을 내린 제20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9초15로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기준기록(39초20)을 통과해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한국 계주팀은 이번 대회 1차 목표였던 &lsquo
독립야구단 고양 원더스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2013 선수 공개모집(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은 1985년(만28세)~1995년(만18세) 출생자로 대한야구협회(KBA) 선수등록 6년 이상이 돼야 지원할 수 있고 오는 28일까지 고양 원더스 홈페이지(www.wonders.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매년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수들을 선발하는 고양 원더스는 창단 이후 2년간 11명(2012년 5명, 2013년 6명)의 프로구단 입단 선수를 배출, 야구사관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고양 원더스 관계자는 “프로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더 많은 선수들을 배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열정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지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인천은 18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원정경기 강원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20분 강원 김동기에게 선제골울 내줬지만 후반 35분 디오고의 동점골과 후반 43분 남준재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3경기 만에 시즌 10승(8무5패) 고지를 밟은 인천은 승점 38로 전날 성남 일화와 2-2 비긴 수원 블루윙즈(승점 37)를 제치고 리그 5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이날 인천은 후반 20분 강원 김동기의 슈팅이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선제골을 헌납했다. 하지만 후반 35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디오고가 동점골을 만들어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인천은 후반 43분 남준재가 강원 왼쪽 측면에서 올린 찌아고의 크로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 짜릿한 2-1 역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밖에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 성남의 맞대결은 서로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수원과 성남은 승점 37(11승4무8패)과 승점
■ 문체부장관기 레슬링 대회 정선욱과 박수현(이상 성남 서현고)이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자고등부 자유형 58㎏급과 63㎏급 정상에 올랐다. 정선욱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계속된 대회 4일째 남고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 팀 동료 박상민에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자유형 63㎏급에서는 박수현이 같은 팀 금빛우솔을 역시 부상기권승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자유형 50㎏급에서는 서동현(인천체고)이 양정모(전남체고)를 8-0 테크니컬폴승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자유형 54㎏급 박진철(인천체고)도 팀 동료 한대길을 9-2 테크니컬폴로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69㎏급 서범규와 91㎏급 조미종(이상 인천체고), 여대부 자유형 72㎏급 채의지(용인대)는 각 체급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120㎏급 결승에서는 이승찬(경기체고)이 김성주(대전 보문고)에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1위에 입상했고 63㎏급 금빛우솔은 노영훈(경남체고)을 화끈한 폴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수원 태장고가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태장고는 지난 17일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고부 결승전에서 전반 이지현, 김소정의 골과 후반 문소윤, 이수빈의 골에 힘입어 김민지, 김소라가 만회골을 넣은 경북 성주여고를 4-2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9년 제20회 대회 이후 4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우승기를 되찾은 태장고는 이로써 올 시즌 첫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태장고는 특히 이번 대회 후보 선수없이 11명의 선수 만이 참가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8강전 광주여고 전(4-2 승)과 준결승 충북 제천상고 전(5-0 승) 등 결승까지 3경기에서 13골을 뽑아내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날 전반 16분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이지현이 선제골을 뽑아낸 태장고는 전반 26분 성주여고 김민지에게 필드골을 허용했으나 6분 뒤 김소정이 필드골로 팀의 두번째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2-1로 앞서나갔다. 후반 17분 문소윤의 필드골로 점수를 벌린 태장고는 5분 만에 상대 김소라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31분 이수빈이 페널티코너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결국 4
대학 배구 강호 경기대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대학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경기대는 지난 17일 강남대 체육관에서 제1회 경기도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를 겸해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배구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대부 결승에서 송명근, 이민규, 송희채 등 ‘3학년 트리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전광인이 분전한 성균관대를 세트스코어 3-0(31-29 25-16 27-25)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전국체전 디펜딩 챔피언’ 경기대는 이로써 2년 연속 전국체전 우승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또 남고부 2차 선발전 결승에서는 성남 송림고가 1차 선발전 우승팀 화성 송산고를 파이널세트 접전 끝에 3-2(25-16 20-25 19-25 25-20 15-9)로 누르고 최종 선발전으로 승부를 미뤘다. 송림고와 송산고의 제94회 전국체전 배구 남고부 도대표 최종선발전은 19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이밖에 제1회 도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 남중부 결승에서는 안양 연현중이 안산 본오중을 세트스코어 2-1(25-17 24-26 15-1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남녀초등부 결승에서는 성남 금상초와 안산서초가 안양 중앙초와 수원 파장초를 각각 세트스코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