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열정 키운 유년기 원상상고 교내 탁구 대표 승마·연식정구·농구·배구 다양한 스포츠서 두각 본격 ‘경기도 체육인’의 길 1954년 道연식정구연맹 창립 道농구협회 초대회장 역임 승마협회 창립… 발전 기틀 새로운 전환점 서울올림픽 근대5종·바이애슬론 불모지 道연맹 창립… 팀 꾸려 첫발 1989년 부천공고 근대5종 포천일동고 바이애슬론 창단 전국대회 우승 견인 등 아낌없는 후원… 명가 발전 아흔 넘겨 망백… 노익장 과시 도내 원로체육인 모임 발족 경기장 동분서주 선수 격려 승마, 펜싱, 수영, 사격, 육상 등 전혀 다른 5개 종목을 1명의 선수가 하루 동안 겨루는 ‘근대5종’은 고대올림픽 5종경기의 정신을 계승한 종합 종목이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결합된 종목으로, 1960년 제8회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대표 동계 종목이다. 두 종목 모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의 저변은 결코 넓지 않은 만큼 아직 비인기종목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100세를
제2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81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첫날 절단 및 기타 장애 사항을 파악해 계체량을 진행하고, 최종일 남녀 각각 10체급에서 본 대회가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2011년까지 시각·청각·지체장애·지적발달장애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전국선수권대회에서 함께 열리던 것으로, 지난해부터 별도로 열렸다.. 격년제로 개최되며 지난해에는 시각·청각·지적발달장애 부문만 대회를 치렀고 올해는 절단 및 기타 장애 부문이 열린다. 도장애인역도연맹 관계자는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이해 폭을 넓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장애인과 함께 하는 한마당 축제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이덕희(충북 제천동중)와의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톈진 남자퓨처스(총상금 1만5천 달러) 단식 16강 맞대결에서 아쉽게 기권패했다. 정현은 15일 중국 톈진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단식 16강에서 이덕희에게 2세트 초반 기권패했다. 1세트를 2-6으로 내주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인 정현은 결국 2세트 초반 기권을 선언하며 승부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정현에 승리를 거둔 이덕희는 세계 주니어랭킹 26위로 국제 주니어대회에서 4차례나 우승한 기대주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연소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포인트를 따내기도 했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이 또 다른 ‘괴물’ 맷 하비(24·뉴욕 메츠)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팀 내 최다승인 시즌 12승(3패)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5피안타 1볼넷 1실점했다. 상대 우완 강속구 투수 맷 하비를 상대로 타선이 4점을 뽑은 덕에 팀이 4-2로 승리하며 류현진은 시즌 12승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2.99에서 2.91로 낮췄다. 이날 승리는 류현진에게 단순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 승리였다. 류현진은 후반기 5경기 연속 승리를 포함해 쾌조의 6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팀 내 최다승이자 내셔널리그(NL) 신인 최다승 투수로도 우뚝 올라섰다. 특히 올 시즌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되는 맷 하비와의 ‘영 건’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역대 아시아 출신 신인 투수 최다승 기록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역대 아시아 출신 데뷔 시즌 최다승 기록은 지난해 다르빗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남미의 복병’ 페루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고질적인 골결정력 부재를 드러내며 ‘홍명보 호’의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1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페루와의 국가대표 친선 평가전에서 전·후반 90분 간 상대의 골문을 쉴 새 없이 두드렸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데뷔 무대였던 지난달 동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3경기에서 단 1골을 넣는데 그치며 1무2패의 실망스런 성적표를 남겼던 홍명보 감독은 데뷔 후 4경기에서 단 한차례의 승리도 챙기지 못하며 2000년 이후 한국 대표팀 사령탑 중 ‘데뷔 후 최다경기 무승’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뒤집어쓰게 됐다. 이날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페루전에 나섰다. 최전방 스트라이커에는 김동섭(성남 일화)가 나섰고 이근호(상주 상무)와 윤일록(FC서울), 조찬호(포항 스틸러스)가 2선 공격진을 맡았다. 중원에는 하대성(서울)과 이명주(포항)이 나란히 섰고 수비라인은 김민우(사간도스)-홍정호(제주 유나이티드)-황석호(히로시마)-이용(울산 현대)이 늘
평택여중이 제2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하키대회에서 여자중등부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평택여중은 14일 충남 아산 학산하키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7일째 여중부 결승전에서 전반 전도연과 이세라의 연속골과 후반 이영현의 쐐기골을 앞세워 1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충남 온양 한올중을 3-1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6월 전국종별하키선수권 여중부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던 평택여중은 지난달 중·고하키연맹전 준결승에서 서울 송곡여중에 1-2로 패하며 3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덜어내고 시즌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기쁨을 누렸다. 앞서 전날 준결승에서 송곡여중과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치기 끝에 3-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오른 평택여중은 전반 10분 만에 전도연이 필드골로 한올중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20분 이세라도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득점에 가세해 추가골을 성공시킨 팽택여중은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11분 이영현이 페널티코너에서 팀의 3번째 득점을 올려 3-0까지 점수차를 벌린 평택여중은 후반 25분 한올중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한올중의 반격을 영리하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공식후원사 한국허벌라이프가 수원팬들을 위해 ‘혹서기 탈출 이벤트’를 개최한다. 한국허벌라이프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3라운드 수원과 성남 일화의 맞대결에 ‘수원 블루윙즈와 함께 하는 허벌라이프 브랜드 데이’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올해 브랜드 데이에서는 무더운 여름 갈증 해소와 피로회복을 돕는 허벌라이프 제품 시음회와 함께 자외선을 차단하는 제품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월드컵경기장 주변 ‘웰니스 카페’에서는 저칼로리 및 무설탕 제품으로 시원한 청량감을 제공, 갈증해소와 피로회복을 돕는 ‘리프트오프’와 다양한 허브 추출물이 함유돼 칼로리 부담없이 충분한 수분 섭취를 돕는 ‘인스턴트 허벌 베버리지’의 시음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온 가족이 영양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프로틴 바 디럭스’도 시식할 수 있다. 제품 체험존에서는 무더위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돕는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고, 축구 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펀존 & 게임존’과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마련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4일 한신대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뉴스포츠(티볼) 강습회’를 개최했다. 도내 장애청소년들에게 체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생활체육으로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뉴스포츠의 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날 강습회에는 도장애인체육회 및 시·군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와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강습회는 특수학교(학급)에서 가장 선호하는 뉴스포츠 종목인 티볼의 기초이론과 실기교육을 통한 전문적인 지식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티볼은 야구와 소프트볼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변경해 만들어진 뉴스포츠로 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야구보다 규칙이나 활동이 간편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속적으로 장애청소년이 좋아하는 뉴스포츠 보급·지도해 뉴스포츠를 통한 학교생활 활성화와 뉴스포츠 대회를 개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과 이덕희(충북 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톈진 퓨처스대회 단식 2회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14일 중국 톈진 국제 테니스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단식 1회전에서 장 펑쉬안(중국)을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현은 전날 1회전에서 가오펑(중국)을 역시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제압한 이덕희와 16강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올해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결승에 진출한 정현은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511위로 주니어 세계 랭킹은 13위다.
■ KSPO이사장배 초교배드민턴 경기선발이 2013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배드민턴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선발은 14일 경북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남초부 단체전(3단2복) 준결승에서 강원선발을 종합전적 3-1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선발은 이날 경남선발을 3-0으로 꺾은 광주선발과 15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컵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